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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강코리아 이규민 대표 “70년 이상 사이드카를 만들어온 명가 '장강'”
[인터뷰] 장강코리아 이규민 대표 “70년 이상 사이드카를 만들어온 명가 '장강'”
[선데이뉴스신문=정태일 기자] 모터사이클(영어: Motorcycle)는 사전적으로 바퀴가 두 개 달린 이륜자동차의 일종으로, 엔진의 힘으로 바퀴를 구동시키며, 자전거하고 동력방식만 다르며한자어 표현으로는 자동 이륜차(自動二輪車) 또는 오토바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2조 18호에는 125cc를 초과하는 이륜자동차는 자동차에 해당한다. 장강코리아 이규민 대표는 모터사이클 전문가로서 2001년부터 수리부터 시작하여 23년간 모터사이클에 대한 모든 지식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한국의 장강 총판인 M-MOTERS를 설립하여 판매루트 및 AS의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장강’브랜드는 70년 이상 사이드카를 만들어온 명가라고 소개한다. 사이드카는 바이크의 오른쪽이나 왼쪽에 1m 정도 떨어져 또 한 바퀴를 설치하고 그 사이에 프레임을 설치해서 화물 및 승무원을 태울 수 있게 했으며, 용도에 따라 화물 운반용으로도 쓰이지만, 승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반 규정과 인식 부족 등으로 보급이 미미하지만, 유럽 등지에서는 많이 쓰이고 있으며 핸들링이 바이크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운전하는 데 나름대로의 요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강은 사이드카 형태의 모터바이크를 생산해 왔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00대 이상을 공급하고 있고 1950년대 초, 중국 정부를 위한 플랫 트윈 공랭식 엔진을 사용한 사이드카를 생산하도록 위임받고 2017년까지 오리지널 디자인을 유지한 채 정부로의 공급과 더불어 일반 대중에게 판매되고 있다. 이규민 대표는 CF Moto가 개발한 EVOLUTION 650B SPECIAL은 최신의 650 수냉식 엔진을 탑재 한 장강 사이드카 모델이며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사이드카의 경험자는 물론 사이드카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도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적 사양의 최신 모델은 새로운 차원의 사이드카 경험을 제공하며 모든 유형의 여행에서 실용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신 모델 EVOLUTION 650B SPECIAL 사이드카는 650cc 트윈 실린더, 8 밸브 엔진, 이중 오버헤드 캠축, 수냉 및 보쉬 연료 분사 시스템을 사용하며 출력은 61마력으로 선거차량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고 한다. 선거용 모터바이크 사이드카는 우측 보조석에 선거후보자가 탑승하여 선거구 구석구석을 방문하여 선거활동을 할 수 있으며 경제적과 신속성 그리고 유권자와 가까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모터바이크 사이드카는 화재시 초기 화재진압용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소방용으로 별도 개조없이 우측 보조석과 뒷쪽에 분말소화기 2개와 소방호스 2개를 장착할 수 있어 전통시장이나 주택밀집 지역 등 소방차가 바로 진입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 먼저 도착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고 또 소방차 진입을 위해 장애물을 제거하는 역할도 할 수 있고 넘어질 염려도 없으니 안전성도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규민 대표는 빈번한 안전사고에 대해 모터사이클은 보호장구가 있지만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만큼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처럼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모터사이클 프로그램도 방영하면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송제원 사진작가 첫 번째 사진전 '비단잉어의 꿈'
송제원 사진작가 첫 번째 사진전 '비단잉어의 꿈'
[선데이뉴스신문=정태일 기자] 현직 경찰관 송제원 사진작가의 첫 번째 사진전이 지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당진 순성미술관에서 사진으로 그린그림 사진전 '비단잉어의 꿈' 을 개최해 화제다. 이번에 전시되는 첫 개인전의 주제는 '비단잉어의 꿈'으로 비단잉어는 부와 명예,장수, 행운의 상징인 만큼 코로나 19로 어려운 분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자 전시됐다. 특히 송 작가는 일선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으로 군 부사관 근무를 포함하여 제복을 입는 공직생활만 30년을 넘게 하고 있다. 송 작가는 "학생시절부터 사진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필름카메라 시대여서 누구나 사진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라며 "본격적으로 사진을 하게 된 계기는 2012년에 고교동문 사회인 야구단 감독을 하면서 팀원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사진을 찍어주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개인사진전을 한다는 것은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면서 "개인전은 사진하는 사람들의 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 보다 질러놓고 후회하는 '비단잉어의 꿈' 22여점을 쫒기로 했다"는 송 작가의 작품이 내방객에게 비단잉어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송제원 작가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나만의 사진 세계를 고집하기보다는 많은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고, 사진으로 재능기부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착한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누기 행사 실시...“지역사회 깊은 감동”
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누기 행사 실시...“지역사회 깊은 감동”
[선데이뉴스신문] 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윤필구, 부녀회장 이현주)에서는 지난 24일 설을 맞이해 소외계층 가구에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면사무소에 새마을 회원들이 모여 강상면의 모든 가구가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쌀 35포, 라면 35박스를 준비해 소외계층 3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윤필구 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설 연휴만큼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강상면 새마을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부녀회장은 “강상면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쌀과 라면을 통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강상면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규 강상면장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늘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강상면 새마을회 회원들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 2021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 개최
송영길 대표, 2021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 개최
더불어 민주당 대표 송영길의원 [선데이뉴스 신문 = 정태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월 16일(목)~17일(금)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2021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재정ㆍ이태규ㆍ배진교 국회의원, (사)개성공단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통일부,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KBIZ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16일(목) 오전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2021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이인영 통일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하여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21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회>는 지난 2006년부터 국회에서 진행된 행사로, 올해 15년째를 맞이하였다. 2015년까지의 전시회는 남과 북이 함께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고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해왔으나,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된 2016년부터는 개성공단의 재개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목소리로 염원해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원, 팀스포츠, ㈜매스트, ㈜나인, ㈜성실, 서도산업㈜, 베스트프랜드 플러시, ㈜만선, 한식품, ㈜신영스텐, ㈜대화연료펌프, ㈜하나가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고양시, 능곡시장 상권 활성화
고양시, 능곡시장 상권 활성화
능곡 전통시장 [선데이뉴스 신문 = 정태일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4일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지역의원 및 능곡시장 상인, 지역주민 대상으로 ‘능곡시장 일원 상권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능곡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능곡시장상인회, 이규열·이해림 고양시의원과 고양시 도시재생과 및 현장지원센터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정된 용역사(주식회사 인피루트)의 과업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경기 침체와 치열한 유통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9월 총 사업비 4억 7천만원 규모로 ▲상인 공동체 구축 및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특화 먹거리 및 상품 등 시장콘텐츠 개발 ▲시장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활성화 내용을 담은 ‘능곡시장 일원 상권활성화 용역’입찰공고를 시행했고 이후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용역사를 선정했다. 이해림 의원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보다 지속적으로 외부 고객을 유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능곡시장만의 레트로 감성을 잘 살려 대형마트와의 차별성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규열 의원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능곡시장이 되도록 능곡시장만의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앵커시설이나 지역자원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 활성화가 되기 위해서는 본 사업도 중요하지만 젊은 층들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젊은 층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시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곡시장 일원 상권활성화 용역’은 ▲상인협동조합 설립 지원 ▲HACCP 인증을 위한 공유주방 공간 조성 ▲SPC 및 고양이케아와 연계한 점포별 맞춤 컨설팅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푸드테라피(컨설팅 프로그램)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장터 ▲능곡시장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능곡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에서 ‘드론’ 날린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
고양시’에서 ‘드론’ 날린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
대덕드론 비행장 [선데이뉴스 신문 = 정태일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20일 대덕생태공원 내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의 문을 연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덕양구 덕은동 대덕생태공원 내 총 면적 6,020㎡로 조성됐으며 2,400㎡(120m×20m) 규모의 활주로와 드론탐지관제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비행장에서는 관련 기관의 비행 승인 및 촬영 허가를 받은 7kg 이하 드론을 최대 120m 상공까지 날릴 수 있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화·수요일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시실기시험장과 기업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활용하고, 목·금·토·일요일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미리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신청해야 하고, 동 시간대 비행 가능한 최대 드론 수는 고정익 2대, 회전익 6대로 제한돼 있다. 20일 오전 9시부터 고양시 통합예약 사이트 또는 고양시 통합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리사무소(☎010-7240-8075, 010-7241-807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상설실기시험장 공모에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이 최종 선정됐다. 업무 협약 후 내년부터 드론 실기시험장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고양시 미래 항공산업의 전초기지”라며 “앞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드론 문화를 확대하고, 드론 전문 인력과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한국항공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도심항공교통(UAM)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화전역 인근에 국내 최대 1,864㎡ 규모의 실내 비행장을 갖춘 고양드론앵커센터를 내년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대덕드론비행장과 드론앵커센터를 연계해 드론산업 특화 구역을 조성하고, 경기북부 최대의 드론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정민 의원,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 대응 및 특별법 제정 촉구’합동 기자회견
홍정민 의원,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 대응 및 특별법 제정 촉구’합동 기자회견
홍정민의원 [선데이뉴스 신문 = 정태일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설훈 의원(경기 부천을), 이학영 의원(군포), 김병욱(성남분당을),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동안갑)과 지난 10일 국회의사당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공동 대응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5개 시 시장들은 합동 기자회견에 앞서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상생 협약서는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5개 시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합동 기자회견과 상생 협약식은 조성된 지 30년이 도래한 1기 신도시(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의 주거환경 및 각종 인프라의 동시 노후화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지역 쇠퇴가 우려됨에 따라 5개 지자체(성남, 고양, 안양, 군포, 부천) 상호 간의 신도시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홍정민 의원은 합동 기자회견에서 “1기 신도시는 정부의 계획 하에 빠르게 성장했지만 30년이라는 물리적 시간 앞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1기 신도시 만의 문제가 아닌 2기, 3기를 비롯한 모든 도시의 미래가 걸린 문제인 만큼, 1기 신도시가 미래 수요를 반영한 신계획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택공급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리모델링과 재건축 규제 개선 등이 담긴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기후위기극복도 시민과 함께하다
고양시, 기후위기극복도 시민과 함께하다
수료식 [선데이뉴스 신문 = 정태일 기자] ‘북극빙하, 맑은 공기, 깨끗한 강이 하나씩 쓰러져간다. 비틀거리며 쓰러져가는 탄소중립을 붙잡아 버틴다.’ 고양시가 인기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만든 기후환경학교 홍보영상 내용이다. 직원들이 직접 출현해 만든 아기자기한 영상이지만, 지금 위기에 빠진 환경을 구해야한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어려움에 처한 환경과 지구는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 기후환경학교, 환경 파수꾼 양성 고양시는 지난 10월부터 5주간 고양시민방위교육장에서 환경강사, 환경단체 회원, 일반시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양시 기후환경학교를 운영했다. 기후위기의 원인, 기후변화의 영향, 문제해결을 위한 실천방법을 중심으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1강 「기후변화와 도시」 (오충현 동국대 교수), 2강 「기후변화, 지금 자연은」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 3강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 그리고 변하기 싫어하는 것」 (김진한 국립생물자원관 과장), 4강 「기후변화와 고양시 장항습지」 (한동욱 PGA생태연구소 소장), 5강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이 된다」 (송유진 충북대 교수) 으로 구성했다. 5회 강의동안 누적인원 430명이 참여했고 4회 이상 수강한 7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탄소중립사회로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전기차 확대, 도시 재생, 석탄에너지 감축, 청정에너지 전환, 고양시 탄소중립 네트워크 구성에 대해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 관계자는 “기후환경교육을 특화해 체험, 기후환경학교, 특강 등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 운영하고, 환경교육 실명제(누적관리)를 도입해 시민들의 환경교육 참여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민햇빛발전소 7개소 가동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조합원)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공공기관, 교육시설 등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발전소다. 건물옥상, 도로법면 등 공공기관이 사용하지 않는 부지를 활용하여 산림 등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2018년 구산동 지하차도 통로박스 시설물 상부에 1~3호기를 설치하고, 2019년 고양동 종합복지회관 옥상에 4호기, 올해는 5~7호기가 건립되어 현재까지 총 7기의 시민햇빛발전소가 운영된다. 7기의 총 연간발전량은 223만8340kWh이며 온실가스 저감효과는 1044톤에 달한다. 내년 상반기 4개소가 추가되어 총 11개의 시민햇빛발전소가 가동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밖에도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64kW), 미니태양광 지원(87kW),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180kW)을 추진해왔다.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20%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 탄소중립시민실천연대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앞장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가 출범해 현재 251개 단체 11,811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겨울철 난방온도 2℃ 낮추기 등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저탄소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있다. 시는 고양파주아이쿱생협, 덕양햇살아이쿱생협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설정과 예산 수립, 생산-소비-재활용 3단계를 아우르는 사회적-환경적 가치 실현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축소와 재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시민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