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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감성을 잃은 당신께… '글로밥상tv'를 시작하며
[칼럼] 감성을 잃은 당신께… '글로밥상tv'를 시작하며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지난 10월 ‘글로밥상tv’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 사실, 유행의 파도에 휩쓸려 시작했다고 하는 게 맞다. 필자 나름대로는 세상을 향한 한 발 짝의 도약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시작은 미약했다. (사진='글로밥상tv' 유튜브 채널 캡처) 글로밥상tv는 ‘감성잡지 글로밥상’의 유튜브 채널이다. 주로 시(시)를 소재로 한 영상을 제작한다. 채널의 컨셉(Concept)은 ‘당신은 사실 감성적이다’로 일상에서 잃기 쉬운 감성들을 글로 담아냈다. 현재 글로밥상tv는 크게 4개의 콘텐츠로 나뉜다. 직접 쓴 감성시를 독백형식으로 전하는 ‘감성독백’, 기지를 발휘해 ‘즉석시’를 짓고 대화를 나누는 ‘시발토크’, 아름다운 글씨와 따뜻한 목소리의 조화 ‘글로그라피’, 식욕을 돋우는 음식 행시 먹방 ‘글로먹방’까지. 평소 도시에 살면서 ‘감성’이 상실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매일 똑같은 하루, 기계화된 대화, 굳어버린 표정들, 날이 선 말들까지. “우리의 삶이 조금 더 부드럽고 빈틈 있고, 천진난만해질 순 없을까. 그리고 더 깊고 청아한 색깔을 낼 순 없을까” 고민했다. 고민의 결과는 “일단 해보자”였다. 수많은 채널 가운데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이 채널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무모함이었다. 지금도 숱하게 고민한다. 기존에 인기있는 먹방(음식을 많이 먹는 방송), 벗방(선정성을 담은 방송), 정치 비판 방송, 리뷰 방송 등을 따라가면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었다. 이들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영상을 하나 둘 만들다보니 어언 25개가 됐다. 물론 아직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구독자(현재 150명)의 상승률도 낮은 편이다. 함께 채널을 끌어가는 동료들에게 “우리도 엄청 자극적인 걸 해볼까?”라고 묻곤 하지만 늘 선을 넘지 못한다. (그 정도 깜냥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도 뿌듯한 게 있다면 특유의 ‘감성’을 버리지 않았다는 만족감이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우리 채널만의 감성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순간의 자극이 아니라, 잔잔한 감성을 전달할까를. 어느 하나 눈에 띄는 내용은 아니지만 시의 감성을 다양하게 담아가고 있다. 채널을 이끄는 운영자의 입장에서 ‘글로밥상tv’가 결코 특유의 감성을 잃지 않게 노력하고 싶다. 글로밥상tv는 훗날, 이런 방송될 것이다. 매선 칼바람이 부는 겨울에 소복이 내린 함박눈 같은... 그런데 당신은 그거 아는가? “당신은 사실 감성적이다.”
서울시, 디지털 취약계층 '전화한통'로 출입 가능
서울시, 디지털 취약계층 '전화한통'로 출입 가능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서울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한통에 출입이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청사, 복지시설, 의료기관, 전통시장 등 72개 시설에 전화한통으로 출입이 확인 가능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7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각 시설별로 14로 시작하는 여섯 자리 번호(140000)를 부여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기존에 QR코드나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하면서 ‘안심콜’도 신설해 출입 인증 방법을 확대했다. 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한다. 통화료는 수신자 부담으로 무료다. 출입명부 관리용으로 사용한 6자리 번호는 코로나19 종식 시 각 지자체 민원상담 대표 전화번호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설 72곳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향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가 작년 12월 자치구와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기반 출입 서비스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화 기반 출입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안심콜 출입관리는 지난해 고양시가 최초로 도입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됐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안심콜로 출입관리 방식이 보다 다양화되고 특히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이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출입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만족도 조사에 따라 전화기반 출입명부를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우이천·중랑천 조류 폐사체 AI 확진… 서울시, 비상 방역
서울 우이천·중랑천 조류 폐사체 AI 확진… 서울시, 비상 방역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서울시 일대 우이천과 중랑천 근처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검체가 나와 시가 비상 방역에 나섰다. 서울시는 발생 즉시 고병원성 AI의 발견지점 인근 출입을 차단하고, 중랑천·우이천 등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우이천과 중랑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는 지난 5일 최종으로 고병원성 AI(H5N8형)에 확진됐다. 서울시는 AI 항원이 발견된 지점 반경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류의 반·출입과 가축 분뇨, 깔짚, 알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동제한의 해제는 닭은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 지난 후 임상검사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가능하며, 오리 및 기타 가금류는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이 지난 후 보건환경연구원의 가축방역관의 임상 및 혈청검사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단, 농장형태가 아닌 도심지내 관상목적으로 기르는 소규모 사육가구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관련지침에 따라 사람 및 차량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는 취하지 않는다. 또한 10km이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에 포함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멸종위기 조류 보호와 시민안전을 고려해 조류전시장에 대한 관람을 중지시키고 매일 2회 소독과 예찰을 실시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서울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서울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2017년 2월 이후 3년 11개월만으로, AI가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즉시 예찰지역을 설정하여 방역을 강화했다”며 “국내에서 AI의 인체감염 사례가 없으나, 시민들은 철저한 안전을 위해 철새 도래지 방문 등 야생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지난달 2일부터 25개 자치구 및 유관기관 7개소에 ‘AI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지휘부, 서울시고교축구연맹 청탁수사 논란에 진상조사 여부 '고심'
경찰지휘부, 서울시고교축구연맹 청탁수사 논란에 진상조사 여부 '고심'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최근 서울경찰청 산하 지능범죄수사대 간부가 정종선 前 서울시고교축구연맹을 장기간 ‘청탁수사’했다는 의심정황이 포착돼 파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청탁 정황은 피의자의 휴대전화 문자에서 확인됐다. 또한 이번 논란에 대해 서울경찰청 중간급 간부에서 수사를 중단하라는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도 있었다. 이번 사안은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내년 국가수사본부 출범을 앞두고 향후 경찰수사에 대한 불신으로 “경찰수사에 수긍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할 수 있다”는 여론을 의식한 경찰수뇌부의 고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산하 광역수사대는 서울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A씨와 법무법인 사무장 B씨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보강 수사 중 압수한 B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와 B씨와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던 지수대 간부 C씨, 또 다른 경찰관 D씨 등과 사전에 치밀하게 교감하면서 수사를 진행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B씨가 문자에서 ”마무리 잘 부탁한다. 형을 믿고 행동하거라”고 하자, C씨는 “그×× 꼭 처단해야죠. 아니면 내가 다치는데”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수사개시 때부터 정 前 회장 쪽에서 청부수사를 주장하며 감찰·진정 민원을 제기한 상황이 부담스러웠다”라며 “흔들리지 않고 혐의 사실을 밝혀내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그러나 본지 취재에 따르면 압수한 휴대전화에는 이들이 수시 술자리를 함께한 사진이나 A씨가 B씨와 친밀하게 지내는 여성을 동원해 성추행 피해자 진술서를 대신 써주거나 여성의 도장을 가져오라고 하는 문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B씨는 “공익제보자로부터 정 前 회장에 대한 제보를 받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가없이 연결해 준 것”이라며 “성폭력 피해자들을 조사받을 수 있게 해주는 등 제보자로서 도움을 줬지만 불법적인 부분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청구가 기각되자 언남고 코치와 급식실장을 포섭하기 위해 “A야 000코치와 의기투합해서 한명 정도만 성폭력 진술받자 하거라”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E모 코치와 F모 급식실장은 최초 진술과 달리 이후 정 회장에게 불리한 진술로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 정 회장은 이번 사건으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제명됐지만 여전히 서울 구로구생활체육협회장, 서울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등 직책으로 활동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능범죄수사대는 A씨와 B씨의 제보와 달리 특별한 비리행적이 발견되지 않자 연남고를 졸업한 축구부원 부모들 중 대학진학에 실패한 이들을 대상으로 비리여부를 추적했다. 이어 축구부 사무실, 정 회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말 그대로 먼지털기식 수사를 장기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씨와 B씨는 축구감독들에 대한 비리 제보를 한다며 경찰관에 제보하고 이를 빌미로 A씨는 금품을 수수하고 B씨는 변호사 선임을 주는 수법을 반복해 여러 축구감독들을 협박하고 수 억원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보석으로 나와 불구속상태로 재판 중인 정종선 前 회장의 공판에 출석한 한 여성은 성추행과 유사강간 피해에 대한 상황 진술을 수차례 반복하고 있다. 심지어 증인으로 출석한 경찰간부 D씨는 정 회장의 횡령과 관련해 특정 행사 모금액에 언남고 축구선수 전원 인원수를 곱해 계산하는 방법으로 추정치를 산출했다는 다소 황당한 답변도 했다. 또한 이 경찰관은 B씨가 피해여성 진술서를 대필한 장소인 커피숍에 C간부가 있었음에도 있지 않았다고 허위증언까지 해 위증죄로 피소 당할 처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새싹인삼스마트팜협회‧유니코문화교류협회 코웰사업단 스마트팜 사업 ‘맞손’
한국새싹인삼스마트팜협회‧유니코문화교류협회 코웰사업단 스마트팜 사업 ‘맞손’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한국새싹인삼스마트팜협회 경기지부와 유니코문화교류협회 코웰사업단이 스마트팜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새싹인삼스마트팜협회 경기지부와 유니코문화교류협회 코웰사업단은 서울에 위치한 코웰사업단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스마트팜사업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귀농귀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 운용 및 기타 협력 등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원활한 사업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귀농귀촌 사업확대 ▲새싹인삼 스마트팜 연계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스마트팜 솔루션 구현 등 폭넓은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팜이란 무농약 친환경 새싹인삼 스마트팜(Smart Farm) 사업을 ICT기술과 사물인터넷(IOT) 자동화 인공지능 LED Lamp 기술을 접목해 원격 및 자동으로 온도, 습도, 일조량 등 환경제어가 가능한 컨테이너(비전큐브) 스마트팜을 개발, 제조 공급하며, 인삼농업의 혁신을 통한 수익극대화를 통하여 기업의 경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이 농업과 기술의 융복합 산업인 만큼 기술적용 범위를 극대화해 새싹인삼 스마트팜 구축에 대한 협약을 하며, 스마트팜의 적용범위 확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시설에서 생산된 새싹인삼을 전량 수매한다는 '수익보장형' 협약도 명시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스마트팜 기술분야 협력과 함께, 판매 및 공동 마케팅 부분에 대해서도 협력 할 것을 합의했다. 두 협회의 이번 협약으로 새싹인삼 스마트팜이 활성화되어 고객에게 안정적인 새싹인삼의 대량공급이 가능한 유통망을 통해 새싹인삼 분야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새싹인삼스마트팜협회는 인삼이나 홍삼에 비해 취약한 'upply Chain'의 구축과 새싹인삼 재배기술, 컨테이너형 재배기를 공급하는 플랫폼 사업을 제시하고 이외에도 향후 생산된 새싹인삼을 활용한 가공, 추출기술, 건강기능식품 레시피 개발 및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스마트팜 농업기술에 관해서는 국립한경대와 산학연구를 통해 새싹인삼 뿐만아니라 향후 딸기, 동충하초, 버섯 등 다양한 작물을 스마트팜에서 키울 수 있도록 공동연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웰사업단은 통일부 산하 제280호 사단법인유니코문화교류협회의 산하 비영리 사업단으로 보훈, 통일, 허그캠페인 운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현재 국가유공자와 의용회원을 포함해 1천만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청악 이홍화 작가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서예예술최고대상' 수상
청악 이홍화 작가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서예예술최고대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청악 이홍화 작가(대한민국 명인, 서예가)가 지난 26일 올해 마지막 ‘2020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에서 ‘서예예술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이홍화 작가[오른쪽]) 이번 표창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기자협회‧글로벌기자연맹’이 주관해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예술·기업·공직 부문에서 평소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확고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홍화 작가는 초등 2년때부터 서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청담스님, 삼여제 김태균 선생 등 서예의 대가들로부터 사사를 받았다. 1976년 김천에 서실을 연 후 지금까지 서예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다. 김천 서예계에서 이홍화 작가를 빼놓고선 얘기를 꺼낼 수 없다. 그는 김천 지역 현판 100여개를 썼다. 대표적으로는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문화회관 ▲직지사 장승 등이 있다. 또한 ▲부산 해동 용궁사 ▲양산대종 현판 ▲통도사 현판 등도 그의 작품이다. 현재까지 그는 약 16만개 이상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가는 2006년 김천 문화계 최고상인 ‘김천시 문화상’을 받았다. 이듬해 2007년에는 제 146호 대한민국 명인으로 추대됐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세계미술축전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는 1만명이 그의 수업을 들었다. 최근에는 서예뿐 아니라 조각, 서각, 동양화, 서양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홍화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전국기자협회에서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일평생 붓과 함께 길을 걸어왔다.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사람들을 가르쳤다. 요즘은 서예계가 공모에 많이 치중하는 경향도 있는데, 서예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대중화하는데 노력할 필요도 있다. 저 또한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엘리 앵커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서 ‘MC앵커 최고대상’ 수상
장엘리 앵커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서 ‘MC앵커 최고대상’ 수상
(사진=장엘리 앵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장엘리 앵커가 지난 26일 올해 마지막 ‘2020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에서 ‘MC앵커최고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기자협회‧글로벌기자연맹’이 주관한 이번 표창은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예술·기업·공직 부문에서 평소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확고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장엘리 앵커는 아리랑TV의 취업서바이벌 프로그램 ‘컨텐더스(Contenders)’로 진행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해외 공관을 역임한 부친을 따라 영국 런던에서 출생해 파리, 취리히, 스톡홀름, 아부다비, 두바이, 요르단, 쿠웨이트 등 유수한 해외 도시에서 성장해 영어가 능통하다. 한국에서는 한국경제TV의 생방송 ‘글로벌 제태크 알아야 번다’의 메인앵커로 활약했다. 중국 후강통 거래 외에 국내에서는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해외선물 시장을 개인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새로운 투자처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그는 방송 외에도 외교부, 다수 공관, 국내 글로벌 기업 임원들의 코칭과 프리젠테이션, 이문화 등 교육 컨설팅을 해 왔다. 그의 이력으로는 ▲블로거 리포트 ‘루팡’ 진행(2010년) ▲아리랑TV ‘콘덴더’ 메인 MC ▲CJ올리브 ‘김코호트의 딜리셔스 코리아’ 진행 ▲아리랑 라디오 ‘뮤직 어세스(Music access), 엘리 인 스타일’ 진행 ▲한국경제TV 생방송 ‘글로벌 제테크 알아야 번다’ 앵커 ▲한국경제TV ‘생방송 글로벌증시’ 앵커 ▲아리랑TV ‘쿠킹 파서블(Cooking Possible)’ 메인 MC ▲디지털 조선TV ‘시장의 재발견 2018’ 외신앵커 ▲ICEM 2019 생방송 인터뷰 진행 ▲한국경제신문 ‘한상춘의 환율진단과 전망’ 앵커 등이 있다. 장 앵커는 수상소감에서 “전국기자협회에서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전문성이 있고 실력있는 앵커이자,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 고엽제 피해자 단체에 고발 당해
포스코 최정우 회장, 고엽제 피해자 단체에 고발 당해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월남참전전우회 고엽제 적폐청산위원회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죄 조세범 처벌법 위반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이들은 이날 최 회장의 사퇴도 요구했다. (사진=3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 고엽제 피해자 단체 관게자들이 모여 있는 모습) 30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지검 민원실 앞에서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회견을 주최한 고엽제 적폐청산위원회 대표단은 “포스코 사업장에서 최근 5명이 산재로 사망했다”며 “이처럼 연이어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는 경영진 잘못에 의한 회사 내 구조적인 문제로서 이는 포스코가 비용절감이라는 이유로 안전 관리자를 없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최정우 회장은 물러나야 한다”는 성명서에서 “재무통 최정우 회장이 임기 중 자신의 경영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한해 수천억 원의 안전관리비 정비비 설비관리 비용을 줄이면서도 협력업체에는 지불 비용을 연체, 협력업체들이 인건비를 연체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스코 직업병 실태와 제철소 인근 주민들의 유해물질 노출, 정치와 언론의 은폐 카르텔 등의 문제를 고발한 포항MBC의 ‘그 쇳물 쓰지마라’라는 다큐 프로그램 방송을 두고 “악마의 편집을 했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협박성’ 성명을 낸 노조의 행동에 최 회장 측 입김이 들어간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포스코 내 다수노조인 한국노총 산한 금속노조 포항제철노동조합은 포항MBC 보도 후 ▲포스코의 포항지역 투자 원천차단 ▲직원식사 등 포항지역에서 소비 전면중단 ▲포스코 직원과 자녀의 주소지 이전을 통한 포항 인구 줄이기 등을 담은 성명서를 통해 MBC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바 있다. 이에 이들은 “포항시민을 인질로 하는 사실상 협박이 담긴 이 같은 노조의 성명이 ‘노동조합’을 구성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뜻이 아니라 최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 경영진의 뜻이 아니냐는 설이 나오고 있다”면서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현 포스코 경영진은 그 자리에 계속해서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포스코 경영 책임자인 최정우 회장에 대한 비판은 다른 곳에서도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중이다. 특히 최근 광양제철소 폭발, 포항제철소 추락 등으로 연이어 5명이나 소중한 인명이 손실된 데 대해 세간의 눈초리가 뜨겁다. (사진=포스코 최정우 회장, 포스코 공식 홈페이지) 이는 최 회장이 경영 책임자로 취임한 뒤 안전관리 예산 1조원 투입약속을 했음에도 반대로 비용절감을 위해 안전 관리자를 없애는 등 안전장치를 현장에서 제거했다는 지적과 함께 이 때문에 안전사고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 뒤따른다. 따라서 3년 임기 후 CEO후보추천위로부터 단독후보로 추대 받으면서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재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던 최 회장의 연임에 제동이 걸릴 것인지 정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구명구급협회 코로나19 속 ‘생명안전교육’ 성료
한국구명구급협회 코로나19 속 ‘생명안전교육’ 성료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한국구명구급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산하의 ‘UP TO 2020 실버안심존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쳤다. 한국구명구급협회(회장 석기영)는 29일 노인시설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석기영 안국구면구급협회 회장은 “매년 시행하고 있는 노인시설의 노인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이 코로나로 교육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며 “틈틈이 소규모로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했다. 학교와 기관이 전면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연속이었다”고 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의 일환인 ‘UP TO 2020 실버안심존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지만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건너는 심정이었다”며 “하지만 돌연 심정지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교육은 멈출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용화 액션 배우이자 영화감독의 제안으로 장인소속의 실버 영화배우, 가수, 코미디언 등 연예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석회장은 “행안부 공모사업 성과의 현장 만족도에서도 노인들이 심폐소생술과 외상처치, 심장충격기사용법, 기도폐쇄처치와 캠페인 등 안전교육현장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응급상황 대비에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며 “해당 시설 기관 등에서 일상에 꼭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안전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코로나도 뛰어넘는 이유가 된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