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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멀버리', 호랑이해 기념, '2022 Luna New Year' 캡슐 컬렉션 공개.
[패션피플] '멀버리', 호랑이해 기념, '2022 Luna New Year' 캡슐 컬렉션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메이드 투 라스트(Made to Last)’ 공약, 가죽은 골드 스탠다드 등급을 받은 태너리에서 제작, 스카프는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는 유기농 실크로 제작!」 영국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Mulberry)가 새해를 기념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2022 Luna New Year’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멀버리','2022 Luna New Year' 캡슐 컬렉션 / 제공=멀버리]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도예가인 루시 커크(Lucy Kirk)와 함께 완성한 이번 캡슐 컬렉션은 호랑이 해를 기념하여 호랑이를 활용한 일러스트를 재미있고 유쾌한 방식으로 멀버리의 아이템에 녹여냈다. 베스트 셀러인 미니 알렉사, 레트로 무드의 스몰 달리 그리고 혀를 내미는 호랑이 모양의 키 참을 비롯한 다양한 소프트 액세서리에 스며든 루시 커크의 일러스트는 영하고 활기찬 무드를 더해 새해를 위한 완벽한 선물 컬렉션을 완성하였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2030년까지 모든 공급 체인을 재생 가능하고 순환하는 모델로 비즈니스를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멀버리의 ‘메이드 투 라스트(Made to Last)’ 공약의 일환으로서 모든 가죽은 골드 스탠다드 등급을 받은 태너리에서 제작되었으며, 스카프는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는 유기농 실크로 제작되었다. 한편, 루시 커크는 영국 브라이튼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및 도예가로 주로 장난기 넘치는 아트웍을 선보이며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멀버리와 함께 선보인 ‘2022 Luna New Year’ 캡슐 컬렉션은 1월 6일부터 스타필드 하남, 롯데 잠실 에비뉴엘 매장 및 멀버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화정보] 『2022 아트앤테크 살롱』, '과학기술 시대, 새로운 예술 창작자를 초대합니다.'
[문화정보] 『2022 아트앤테크 살롱』, '과학기술 시대, 새로운 예술 창작자를 초대합니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개최', 22년 예술과기술융합창작지원 사업공모에 앞서, 예술현장 맞춤형 예술x기술 융합 교육, 강연, 네트워킹, 국내외 우수창작 사례 소개 프로그램 기획.」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 박종관)는 오는 1월 11일(화)부터 2월 10일(목)까지 4주간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기반 조성을 위해 <2022 아트앤테크 살롱>을 개최한다. [사진='아트앤테크살롱', 온라인초청장 / 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 아트앤테크 살롱>는 예술위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트앤테크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2022년 예술과기술융합창작지원 사업 공모*에 앞서, 과학기술의 시대에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작자를 위한 연결과 촉진의 장으로 기획됐다. (*공모요강발표-22년 2월 예정) 아트앤테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관련 학계, 업계 전문가 총 21명이 참여한 교육, 강연,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계의 사회·기술 환경 변화 대응 방안과 지속가능한 창작의 길을 함께 모색한다. <2022 아트앤테크 살롱>은 기술융합 예술창작에 관심있는 예술가, 기술자 및 관련 전공생를 위해 ①지원사업 선정자의 창작 경험을 나누는 밋업데이, ②예술창작 맞춤형 기술활용교육(입문-심화), ③기술융합창작자를 위한 인문학 특강, ④국내외 기술융합 창작동향 소개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타버스에서 매주 화요일 3번 모이는 밋업데이 개최 <아트앤테크 살롱 – 밋업데이>는 1월 둘째 주부터 매주 화요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3가지 주제로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 선정자를 초대하여 매주 다른 주제로 현재 주목받고 있는 예술x기술 융합 창작자들과 함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작업 과정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한다. 모더레이터가 참여하여 패널들의 기술융합 창작 노하우를 쉽게 전달하고, 패널과 참석자 간 실시간 질의응답 등을 통해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킹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간다. 1월 11일에는 ▲ “관객 참여형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을 주제로 감정의 시각화, 청각화 전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천영환 작가와 관객참여형 SF 이머시브 씨어터 <너를 만난다>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구도윤 프로젝트 밈 대표, 서정완 극공작소 마방진 연출이 패널로 참여한다. 모더레이터로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승정 작가가 참여하여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1월 18일에는 ▲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미디어아티스트 권병준 작가, 김은영 오픈스페이스블록 대표, 이돈순 작가가 패널로, 김제민 미디어아티스트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연과 전시에 대한 본인들의 경험을 나눈다. 이어서 1월 25일에는 ▲ “사운드 디자인,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윤현종 사운드 디자이너와 부다혜 음악감독이 패널로 참여하고 이스트허그의 심준보 음악감독이 모더레이터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줌웨비나로 매주 목요일 기술활용 입문·심화 교육 3회 실시 1월 둘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아트앤테크 살롱 – 입문·심화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 맞춤형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공지능, XR(혼합현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입문 과정에서는 기술융합 예술창작에 관심있는 신진 예술가들을 위해 기술 활용 창작 사례와 구현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며, 심화과정은 예술x기술 융합 창작 경험이 있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 “인공지능 작곡가와의 협업”을 주제로 AI 작곡가 이봄을 개발한 안창욱 GIST 교수가 입문과정을 맡아 기계학습의 원리 및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심화과정은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이종현 대표가 실제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공지능 작곡 실습 및 기술 협업 노하우를 전한다 (1월 13일). 두 번째 프로그램은 ▲ “공연 예술과 XR의 만남”을 주제로 김종민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XR 큐레이터가 입문 과정을, 한정엽 홍익 MR아트텍센터 소장이 심화과정을 맡는다 (1월 20일). 세 번째 프로그램은 ▲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와 기술융합 창작”을 주제로 입문과정에는 박문석 미디어아티스트가 창작 사례들을 소개하고, 심화과정에서는 김성현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활용한 기술 워크숍을 진행한다 (1월 27일). 온오프믹스로 선착순, 사전 신청 접수 <2022 아트앤테크 살롱>의 입문·심화 교육, 밋업데이 프로그램은 현재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이후 2월에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예술과 기술융합 창작을 들여다보는 <아트앤테크 살롱–인문특강(2월 8일)>과 국내외 아트앤테크 현장 전문가를 통해 최근 기술융합 창작 동향에 대해 들어보는 <아트앤테크 살롱-트렌드 소개(2월 10일)>이 진행 예정으로, 추후 아트앤테크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다. 한편, 예술위에서는 2017년부터 기술융합예술 창작 활성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생활 속에 급속히 스며들고 있는 과학기술이 예술에 접목되어 예술표현, 예술창작이 보다 확장되는 것에 그 목표를 두고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비대면으로 개최한 2021년 예술과기술융합주간(’21.2.23-2.25, 유튜브 누적 조회수 12만 이상)과 성과공유회(’21.12.14.-12.18, 870명 참여) 개최를 통해 매번 예술 현장의 큰 호응을 얻는 등 기술접근성 제고 및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앤테크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소식] 『엑스칼리버』, '아더’역 '빅스', 이재환 캐스팅.
[뮤지컬소식] 『엑스칼리버』, '아더’역 '빅스', 이재환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년 만에 ‘아더’ 역으로 뮤지컬 무대 오른다! 이재환, 합류 소감“더 할 나위 없이 기쁘고 설렌다”」 EMK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이재환(빅스 켄)이 합류한다. [사진='엑스칼리버', 아더 역 이재환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7일 (이하 EMK)측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흥행을 이끌었던 오리지널 캐스트 김준수, 이지훈, 신영숙, 민영기, 손준호와 뉴 캐스트 김성규, 김소향, 케이의 합류 소식에 이어 빅스(VIXX)의 메인 보컬 이재환 추가 캐스팅 소식을 알려 더욱 완벽해진 본 공연을 기대하게 했다. ‘엑스칼리버’에서 이재환이 분할 ‘아더’는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이지만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서 고뇌하고 성장하는 역할이다. 이재환은 재연에서 같은 역으로 활약했던 김준수와 앙코르 공연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성규와 함께 무대에 올라 2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귀환할 계획이다.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 이재환은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다양한 콘셉트를 훌륭히 소화해낸데 이어 뮤지컬 <드라큘라>, <잭더리퍼>, <타이타닉>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경험을 쌓아왔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그가 전역 후 처음 합류하는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보컬 실력과 연기력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환은 “EMK뮤지컬컴퍼니의 훌륭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김준수, 김성규, 이지훈, 신영숙, 민영기 등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배우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되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고 설렌다.”라며 공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엑스칼리버’ 공연을 관람했을 때, 압도적인 무대 세트와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서사, 음악에 매료되었다. 좋은 무대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재환의 합류 소식으로 더욱 완벽한 무대를 예고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웃는 남자’,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등의 음악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로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고, 조지 윌리엄 스타일즈와 갈트 맥더못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이재환을 비롯해 김준수, 김성규,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김소향, 최서연, 케이,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내년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전시현장]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展』, 프레스 간담회 개최.
[전시현장]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展』, 프레스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쉽게 접할 수 없는 러시아 아방가르드 예술을 만나는 수준급의 전시!」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展』 개최에 맞춰 기자간담회와 도슨트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진=‘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展’, 기자 간담회 모습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선데이뉴스신문] 이 자리에는 전시 예술감독을 맡은 중앙대학교 김영호 교수와 안드레이 마르티노프 예술감독, 황규진/이훈석 큐레이터가 참석해 전시의 개최의의와 진행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展』은 동서 이념 대립과 냉전에 의해 60년 이상 빛을 보지 못했던 러시아 아방가르드 작가 49인의 작품 75점을 소개한다. 추상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와 카지미르 말레비치부터 미하일 라리오노프, 나탈리아 곤차로바, 알렉산드르 로드첸코 등 20세기 현대미술과 건축,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러시아 거장의 작품들이다. 김영호 교수는 “러시아 아방가르드는 퇴폐 예술로 낙인이 찍혔으나 50년 뒤에 미니멀아트로 부활한 역설적 창조의 예술이었다”며 “1910~20년대 러시아의 전위적 예술운동은 한국의 추상 미술과 단색화의 탄생에도 영향을 끼쳤다. 21세기 ‘문명사적 전환기’에 러시아 아방가르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전시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진=‘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展’, 전시 작품과 전시장 모습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러시아 국립 미술관인 예카테린부르크 미술관을 중심으로 크라스노야르스크 미술관, 니즈니 노브고로드 미술관, 연해주 미술관 등에서 왔다. 모두 러시아 연방 문화부에서 문화재로 등록·관리하고 있는 국보급 작품들이다. 특히,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거장전들이 해외에서 기획된 전시를 그대로 가져와 전시하는 기존의 관행과 달리 이번 전시는 국내 러시아 미술전문가와 전시기획 전문가들이 발로 뛰어 기획한 전시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겠다. [사진=‘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展’, 황규진 큐레이터가 진행한 도슨트 행사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선데이뉴스신문] 작품 중에는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가 러시아 활동 시기에 남긴 ‘즉흥’ 시리즈와 기하학적 추상회화의 선구자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절대주의’ 대표작을 포함해 입체-미래주의 경향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또한 현대 사진예술과 광고디자인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는 알렉산드르 로드첸코의 대형 회화작품은 전시의 백미를 이룬다. 이들 작품들은 100년이라는 물리적 시간을 넘어서 생명력으로 관람객과의 소통을 기다리고 있다. 도슨트 행사를 맡은 황규진 큐레이터는 지금은 미술사 속의 거장들이지만 한때 이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젊은 예술가들이었다며 “예술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새로운 세계를 꿈꾸던 러시아 아방가르드 작가들의 열정을 만나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展』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 전관에서 2022년 4월 17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뮤지컬소식] 『프리다』, 월드 프리미어 창작극, 3월1일 개막.
[뮤지컬소식] 『프리다』, 월드 프리미어 창작극, 3월1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어둠 속에서 찬란히 빛난 ‘프리다 칼로’ 인생 조명!」 EMK뮤지컬컴퍼니와 추정화 작가, 허수현 작곡가가 탄생시킨 월드 프리미어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3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그 막을 올린다. [사진='프리다',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6일 뮤지컬 ‘프리다’는 메인 포스터와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프리다’는 EMK 오리지널 시리즈 중 첫 중소극장 작품으로, 멕시코의 위대한 여성 화가이자 혁명가인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그려낸다. 함께 공개된 ‘프리다’의 포스터는 그녀의 작품 세계를 연상시키는 캔버스 질감의 초록색 배경에 화사한 화관을 쓴듯한 ‘프리다’ 로고가 돋보인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의 캐스팅 라인업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예고한다. 트라이아웃 당시 ‘지금 당장 공연을 올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평으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고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됐던 ‘프리다’는 DIMF 티켓 오픈 당시 1분 만에 매진시킨 유일한 작품으로, 출품작 중 전체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역대 창작지원작 중 최초로 기립을 이끌어내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고통의 삶 속에서도 ‘비바 라 비다(인생이여 만세)’라고 외친 ‘프리다 칼로’에 영감을 받아 뮤지컬 ’프리다’를 빚어낸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음악감독), 김병진(안무가)은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블루레인’ 등을 탄생시키며 대학로 중소극장 뮤지컬계의 신화로 불리는 황금 콤비다. 막강한 파워를 가진 그들의 시너지가 뮤지컬 ‘프리다’ 월드 프리미어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관객들과 평단의 이목이 집중된다. 중소극장 첫 번째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EMK와 뮤지컬 ‘프리다’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로컬라이징해 한국형 흥행작을 제작, ‘마타하리’, ‘웃는남자’, ‘엑스칼리버’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연계에 한 획을 그은 EMK가 탄생시킬 명작에 관심이 모인다. ‘프리다 칼로’는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를 겪고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다. ‘고통의 여왕’이라고도 불렸던 그녀는 현대 미술사상 가장 강인하고도 열정적인 삶을 그림에 담아내 중남미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이 전시됐을 뿐만 아니라,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으로부터 인정받은 당대 최고의 여성 예술가다. 지난한 인생을 예술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에게 세리머니 같은 최고의 쇼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추정화 극작가는 프리다의 마지막 생애를 쇼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형식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허수현 작곡가는 특유의 드라마틱한 선율의 음악으로 ‘프리다’가 인생 마지막에 맞는 쇼를 환상적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이에, 프리다의 인생을 무대 위에 오롯이 구현해낼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프리다', 캐스팅 라인업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이야기와 만났던 인물들을 미스터리하게 풀어내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그녀의 인생을 이야기 한다.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예술 작업에 온몸을 바쳐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프리다’ 역에는 배우 최정원, 김소향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뮤지컬계의 태동부터 압도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최정원 배우가 ‘프리다’로 분한다.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등 대형작의 주인공을 독식하며 독보적인 디바로 꼽히는 최정원은 뮤지컬 ‘프리다’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다시 한 번 무대를 장악할 전망이다. 대극장을 가득 채우며 관객을 몰입시키는 최정원만의 카리스마는 역경 속에서도 열정적이고 찬란했던 ‘프리다’ 그 자체를 그려낼 전망이다. 가슴을 울리는 가창력과 빼어난 댄스 실력, 그리고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폭 넓은 층의 팬덤을 양산한 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프리다’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퀴리’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김소향은 트라이아웃 당시 오직 춤과 노래로 프리다의 삶과 예술 세계를 오롯이 담아내 극찬 받은 바 있어 더욱 깊어진 무대를 선보이며 ‘프리다’ 그 자체로 변신할 것이다. 100분 내내 무대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프리다’의 삶을 표현해내야 하는 ‘프리다’ 역은 각각 춤과 노래를 모두 갖춘 배우만이 맡을 수 있는 역할로, 한국 뮤지컬계에서 가장 완벽한 올라운더이자 디바로 꼽히는 최정원과 김소향이 펼칠 무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더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배우 전수미, 리사가 맡는다. 뮤지컬 ‘비틀쥬스’,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수려한 연기력을통해 실력을 입증한 배우 전수미가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다시 한 번 참여한다. 프리다를 향한 디에고의 ‘허밍 버드’를 탭댄스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 그가 다시 한번 그려낼 레플레하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레베카’ 등 다수의 대형작에서 활약한 데 이어, 데뷔곡 리메이크 음원 발매,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에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배우 리사 역시 트라이아웃 공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화려한 스캣과 노래 실력으로 디에고의 ‘허밍 버드’를 그려내며 객석을 사로잡은 그의 ‘레플레하’는 관객을 더욱 열광시킬 것이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그녀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에는 배우 임정희, 정영아가 무대에 오른다. ‘불후의 명곡’, ‘더 플레이리스트’, ’복면가왕’ 등 가창 프로그램에서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이 사랑하는 가수로 널리 알려진 임정희가 뮤지컬 ‘모차르트!’, ‘영웅’, ‘킹 아더’에 이어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만날 것을 예고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다수의 무대 경험을 지닌 임정희는 ‘데스티노’ 역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뮤지컬 ‘제이미’, ‘재생불량소년’, ‘베어 더 뮤지컬’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드며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호평 받은 정영아 배우가 ‘프리다’에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재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움직임 자체로 서사를 만들어 내는 정영아는 화려한 쇼퍼포먼스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스티노’ 역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에는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배우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호프’, ‘스위니토드’, 드라마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실력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해온 최서연 배우는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호평 받았던 그만의 ‘메모리아’를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더 완벽하게 그려낼 것이다. 독창적인 캐릭터 분석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꼽히는 허혜진은 뮤지컬 ‘팬레터’, ‘박열’, ‘블루레인’에 이어 활약할 예정으로, 순수한 매력을 지닌 어린 프리다 ‘메모리아’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해 기대감이 더욱 솟구친다. ‘미스트롯2’에서 독보적인 비주얼과 가창력으로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황우림이 뮤지컬 ‘그리스’ 이후 복귀작으로 ‘프리다’를 선택했다. 걸그룹 ‘핑크레이디’에서 메인 보컬로도 활약하며 이미 실력을 입증한 그는 남다른 음색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렇게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쇼 뮤지컬로 해석한 신선한 전개와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컬쳐in제주]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이사장' 2022년 신년사 발표.
[컬쳐in제주]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이사장' 2022년 신년사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역과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획안을 선정하는 프로젝트 등을 진행!」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이사장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코로나 시대, 메타버스 등 문화계 전반의 발빠른 변화에 대한 생각 등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하였다. 특히 제주 지역, 창작 지원과 생활문화에 대한 지원, 제주의 독특한 지역문화에 대한 가치 발굴, 국제 문화교류 등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방향 등이 신년사에 담겨 있어 제주도민과 문화인들에게 기대감을 안겨 준다.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이사장 / 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신년사 전문-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이승택입니다. 올해의 신년사는 질문으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2022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전의 바이러스처럼 곧 지나가겠지 생각했지만 벌써 햇수로 4년째 코로나라는 이름을 우리 주변에서 지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이렇게 기막힌 상황 속에서도 생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은 모든 이의 위로와 위안이 되면서 그 존재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문화예술의 흐름은 코로나19 전과 후로 구분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전은 서로 만나고 교감하면서 예술을 즐기고 문화의 흐름을 만들어왔던 시기라고 한다면 이후는 물리적 만남에서 온라인, 디지털적인 만남이라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어쩌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클럽하우스, 카카오음mm, 흐름드살롱 같은 디지털 기반 플랫폼에서 음악이 흐르고, 문학작품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시대가 되었구요. 다시한번 질문을 해봅니다. 2022년에는 문화예술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우리의 시간이 흐를 거라 생각합니다. 하나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메타버스를 통한 예술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해서 메타버스의 세계로 진입하는 예술인들이 속속 등장할 것입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메타버스를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한번 만들어놓고 사라지는 메타버스가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제주의 청년 작가 작품을 보여줌으로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의 시작은 미미합니다. 하지만 가야하는 길이라면 늦지 않게 출발하여 이정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방향은 소규모의 체험과 향유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많은 숫자의 인간이 모이지 못하도록 제어하고 있습니다. 결국 다양한 소규모의 활동이 수없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역문화진흥법에서 이야기하는 목표와 비슷합니다. 지역문화는 다양성의 보고입니다. 마을마다의 역사와 사람과 생태에 관한 이야기들이 예술인들의 생각과 손을 거쳐 다양한 예술적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고, 지역주민들은 체험하고 향유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코로나19 시국에 위로와 치유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문화가 빛을 보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법론이 필요합니다. 중앙에서 기획되어 전국이 비슷한 컨텐츠로 채워지는 것이 아닌 지역의 예술인들이 지역의 이야기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변해야 합니다. 2021년에 열심히 진행했던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가 이런 개념을 바탕으로 설계되고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공공이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작은 공간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문화거점으로 만들고, 이미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이상 활동하는 문화공간과 지역의 문화기획자들이 연계해서 공간과 기획자들이 가장 잘 하는 방식으로 지역과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획안을 선정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하향식(탑다운 Top Down)이 아닌 상향식(바텀업 Bottom Up)입니다. 상향식 과정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심사 과정에서 다양한 기준으로 들여다봐야하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방식이지만 지역의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한 번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고 과정에 익숙해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현장으로, 현장으로 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창작 지원과 생활문화에 대한 지원, 제주의 독특한 지역문화에 대한 가치 발굴, 국제 문화교류 등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본 기능이 있고, 2022년에도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여기에 제주의 미래만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구 환경을 위한 예술적 활동에 대해서도 지원을 할 것입니다. 2021년 재단의 활동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2022년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도 전역에 각 마을색으로 문화봉화를 올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힘든 2021년을 잘 견뎌내신 예술인들과 제주도민들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아름다운 2022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10대 이사장 이승택
[뮤지컬정보] 『이퀄』, 베일 벗은 창작뮤지컬, 개막 첫 주 '뜨거운 박수'.
[뮤지컬정보] 『이퀄』, 베일 벗은 창작뮤지컬, 개막 첫 주 '뜨거운 박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온오프라인 동시 개막,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관람 문화, 대안 제시한 공연', 극렬한 갈등 봉합할 공존과 사랑의 메시지, 시대 정신 담아내!」 세기말의 혼돈과 혼란으로 요동치는 17세기 유럽을 고스란히 K뮤지컬로 옮긴 작품 <이퀄>(신스웨이브 제작)이 12월 31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막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진='이퀄', 공연 모습 / 제공=신스웨이브] K 뮤지컬 전문 제작사 (주)신스웨이브(대표 신정화)가 창작뮤지컬로 탄생시킨 <이퀄>은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니콜라와 테오라는 두 친구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2인극이다. 작곡가 우디 박(Woody Pak)과 김수빈 작가, 심설인 연출까지 한국 뮤지컬계의 대표주자들이 함께 하고 2PM의 JUN. K(준케이)와 뉴이스트의 백호, 골든차일드 홍주찬, 뮤지컬 배우 김경록과 정재환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21년 12월 31일 공연 전문 온라인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동시 개막하며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안전한 공연 관람 시스템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 <이퀄>은 <태양의 노래>를 시작으로 <잭더리퍼>, <알타보이즈>의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메타씨어터가 보다 수준 높은 공연 영상 미학을 제시하고자 한 야심작이기도 하다. ‘2022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두산로보틱스의 새로운 카메라 로봇 NINA(New Inspiration New Angle)를 무대에 도입하고, 영화영상 전문가들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기존 라이브스트리밍 공연 영상을 뛰어넘는 영상 미학을 보여줬다. 온오프라인으로 공개된 개막 공연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뮤지컬 <이퀄>의 영상미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이퀄', 공연 모습 / 제공=신스웨이브] 또한 테오와 니콜라가 마녀사냥과 흑사병으로 고통받는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며 공포와 불안으로 인해 겪게 되는 갈등에도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정재환 배우가 연기한 니콜라와 김경록 배우가 연기한 테오의 열정적인 앙상블 역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신스웨이브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1월 1일 발표한 프롤로그 영상이 공개되며 뮤지컬 <이퀄>만의 그로테스크하고 독특한 세기말 분위기가 글로벌 K뮤지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뮤지컬 <이퀄>은 12월 31일과 1월 1일, 1월 2일까지 열린 온오프라인 프리뷰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오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오프라인 이벤트 공연을 이어간다. 이벤트 공연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 등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메타씨어터에서는 7일부터 유료 상영된다. 영상예술과 무대예술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공연으로 대중예술 경험의 지평을 넓힐 도전작 뮤지컬 <이퀄>은 오는 2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주)신스웨이브 공식 SNS 계정 또는 메타씨어터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전시]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러시아 국보급 미술품 드디어 관객을 만나다.
[문화전시]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러시아 국보급 미술품 드디어 관객을 만나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예술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새로운 세계를 꿈꾸던 러시아 아방가르드 작가들의 열정을 만나볼 기회!"」 20세기 초 러시아를 뒤흔든 혁명적 걸작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이 2021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드디어 문을 열어 관람객을 맞이했다. [사진='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도슨트 가이드를 받고 있는 관람객들 / 제공=주최측] 붉은 방의 초입에는 예술혁명의 기조를 알리는, 전시된 방의 색과 같이 붉은 여덟 마리의 말이 붉디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하늘을 향해 내달리고 있었다. 라리오노프의 비너스는 풍만하고 위풍당당한 자태로 조명아래 포즈를 취하며 느긋하고 나른한 시선으로 관람객을 하고, 곤찰롭스키의 시선으로 포착된 화가 바실리 로즈데스트벤스키의 애견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관람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가 러시아 활동 시기에 남긴 ‘즉흥’ 시리즈, 기하학적 추상회화의 선구자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절대주의’ 대표작을 포함해 입체-미래주의 경향의 작품들도 선보였다. [사진='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바실리 칸딘스키 작품 즉흥 No.217 앞에 선 관객들 / 제공=주최측] 현대 사진예술과 광고디자인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는 알렉산드르 로드첸코의 대형 회화작품은 전시의 백미를 이룬다. 이들 작품들은 100년이라는 물리적 시간을 넘어서 생명력으로 관람객과의 소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되었으며, 러시아 국립미술관 네 곳이 함께하며 모두 러시아 연방 문화부에 문화재로 등록 관리되고 있는 국보급 작품들이다. 황규진 큐레이터는 지금은 미술사 속의 거장들이지만 한때 이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젊은 예술가들이었다며 “예술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새로운 세계를 꿈꾸던 러시아 아방가르드 작가들의 열정을 만나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 전관에서 2022년 4월 17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1월 1일 0시', 배우들의 새해 인사 영상 공개.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1월 1일 0시', 배우들의 새해 인사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박은태, 전동석 민우혁 등, '직접 마주할 순 없지만, 감사함 전하기 위해 영상 제작' 근하신년 영상 예고!」 오는 1월 1일 00시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영상에는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한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을 비롯해 작품을 빛낸 전 배우의 새해 인사가 담길 예정이다. [사진='프랑켄슈타인', 1월1일 공개될 새해인사 영상 스틸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영상에 앞서 공개된 이미지에는 각각 공연 의상 혹은 배우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오롯이 드러낸 사복을 입은 배우들이 모습이 담겨 있다. 총 14명의 배우들은 직접 셀프 카메라로 2022년 새해를 맞아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무대 위에서 선보였던 배우들의 카리스마적인 모습과는 다른 친근한 면모를 담아낼 이번 영상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새해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앙상블 배우들이 공연 의상을 입은 채 대기실에 삼삼오오 모여 단체 인사를 전하는 모습은 화목한 ‘프랑켄슈타인’ 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는 “객석을 가득 메워준 관객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작한 이번 영상은 배우들의 흔쾌한 동참을 통해 완성될 수 있었다”며, “관객과 직접 마주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영상을 통해서나마 배우를 비롯한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들의 진심이 닿기를 바란다”고 영상을 제작한 이유와 함께 지난 11월 24일 개막 이후부터 연일 매진 행렬을 잇게 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새해 인사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SNS 콘텐츠로 공연계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은 관객평점 9.8(인터파크 기준)을 유지하며 초연 당시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달성했던 것에 이어 한국 뮤지컬 대작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지난 30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프랑켄슈타인’은 주간 1위, 월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티켓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공연 예매 월간 랭킹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세 달 연속 1위, 2021년 연간 랭킹 1위를 기록해 다시 한 번 ‘창작 뮤지컬 흥행 신화’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너의 꿈 속에서’ 등 강렬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넘버, 1인 2역이라는 혁신적인 캐릭터 설정을 통해 작품 자체의 팬덤을 양산한 ‘프랑켄슈타인’은 한국 뮤지컬의 지평을 새로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완성도 높은 공연과 풍성한 콘텐츠로 공연계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과 함께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계속된다.
[컬쳐in경기] '오산문화재단', 2021년 총 24건의 다채로운 기획과 공연, 성공적 마무리.
[컬쳐in경기] '오산문화재단', 2021년 총 24건의 다채로운 기획과 공연, 성공적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2년에는 시민들의 더욱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접근성 높인 친근한 공연장으로써 이미지 확립!」 2021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예술계 또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요한)은 재단의 대표 사업인 기획 공연을 대면 공연으로 총 24건 운영하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 기획으로 성황리에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사진='오산문화재단', 2021년 기획, 공연 작품들 / 제공=오산문화재단] 2월 <오산시민을 위한 희망콘서트> 공연을 필두로,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고자 ‘대중콘서트’ 유치에 주력하였으며, 옥주현과 길병민이 출연한 <로맨틱파트너스>, 5월 가족의 날 특별기획 <윤복희 콘서트 - 삶>, <거미x안녕바다의 - 케미콘서트> 외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추진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 공연 추진’이라는 목표 달성과 함께 공연장 활성화에 일조하였다고 한다. 올해 첫 시행 사업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콘텐츠 제작·배급]사업에 선정되어, (재)오산문화재단, (재)구리문화재단, (재)여주세종문화재단, (주)아츠온이 협력하여 가족뮤지컬 <만복이네떡집>을 제작하였으며,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있는날]사업으로 총 7건의 지역 밀착형 공연을 선보였으며 전통, 클래식, 오페라, 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의 선호도를 고려한 장르적 안배로 공연장 운영 활성화에 힘쓰고,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한 브러쉬씨어터의 <두들팝>, <아무것도없는왕국>, <신작 슈퍼클로젯 쇼케이스> 작품으로 ‘AI교육도시’인 오산의 슬로건에 부합되고자 관내 영유아 및 어린이 대상의 공연 또한 알차게 추진하였으며,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상주단체 브러쉬씨어터와 함께 가족 대상의 고품격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력사업]에 선정되어 <환경&문화실험실_E&C LAB>이라는 사업명으로 (재)구리문화재단 및 (재)하남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와 환경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위 사업은 광역-기초 간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세 기관이 협력하여 환경과 문화 분야의 결합을 주제로 한 사업 추진 및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필요성, 지속 가능한 가치 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번 활동은 지역문화재단 공연팀으로서 한정적인 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재단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과 문화의 공존을 위한 차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오산문화재단 공연팀 관계자는 2022년 시민들의 더욱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하여 접근성을 높인 친근한 공연장으로써 이미지 확립을 위해 힘쓰고자 하며, 지역의 문화거점 기관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