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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정보] 『잭더리퍼』, '온라인스트리밍'으로 전세계 153개국 서비스.
[뮤지컬정보] 『잭더리퍼』, '온라인스트리밍'으로 전세계 153개국 서비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3일 오후 2시부터 2차 티켓 판매 시작!」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세계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되고 있는 뮤지컬 <잭더리퍼>가 K뮤지컬과 K팝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상영되고 있다. [사진='잭 더 리퍼', 캐릭터 포스터 / 제공=글로벌컨텐츠] 3년 만에 귀환한 대표 한류 뮤지컬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삼아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화려한 무대 기술,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넘버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이다. 2009년 초연 이후 다섯 차례의 앙코르 공연 모두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2012년 일본 진출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81.5%, 전회 전석 기립, 입석 티켓 판매 등 한류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해 대한민국 대표 한류 뮤지컬로 입지를 굳힌 작품이다. 지난 12월 3일 개막한 이번 공연은 (주)글로벌콘텐츠가 제작하고 (주)메타씨어터가 영상 기획, 촬영, 글로벌 송출, 해외 마케팅을 현물투자로 진행해 본격적인 해외 관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배우 엄기준, FT아일랜드 이홍기, 인피니트 남우현, 아스트로 MJ, SF9 인성을 비롯해 배우 신성우, 김법래, 강태을, 김바울 등 K팝 스타와 K뮤지컬 대표 배우들이 전면에 나선 화려한 출연진으로 개막 전부터 연일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공연 전문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체코를 제외한 전세계 153개국 서비스 중이다. [사진='잭 더 리퍼', 캐릭터 포스터 / 제공=글로벌컨텐츠] 특히 타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영상 퀄리티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메타씨어터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영화와 영상 전문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하고 전문가의 실시간 현장 편집을 통해 매 공연 다른 영상을 서비스한다. 더불어 뮤지컬 <잭더리퍼>의 경우 영어와 일본어로 된 2개국 자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약 한 달간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뮤지컬 <잭더리퍼>는 일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타이완,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메타씨어터는 12월 23일 오후 2시부터 2022년 1월 1일부터 1월 23일까지의 <잭더리퍼> 공연에 관한 2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메타씨어터 티켓 구매는 메타씨어터와 예스24(국내/글로벌), 인터파크(국내)에서 가능하며, 관람은 메타씨어터에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메타씨어터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정보] 『아르떼뮤지엄 강릉』,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12월 23일 오픈.
[문화정보] 『아르떼뮤지엄 강릉』,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12월 23일 오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밸리(VALLEY)’ 테마로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 오는 12월 23일 강릉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문을 연다. [사진='아르떼뮤지엄 강릉', 전시공간 ‘BEACH’모습 / 제공=디스트릭트]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디지털 디자인 전문기업 (주)디스트릭트홀딩스(대표이사 이성호, 이하 ‘디스트릭트’)가 아르떼뮤지엄 브랜드로는 국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 인근에 연면적 4,975㎡(1,500평)의 신규 건축물로 들어선다. 관동팔경의 으뜸인 강릉에서는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정령이 살아 숨쉬는 신성한 숲, 높고 낮은 지형과 협곡을 모티브로 제작된 미지의 동굴, 강원도를 담은 빛의 정원 등 새로운 작품들과 경포호의 오륜을 라이브 가니쉬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F&B시설로 구성되었다.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아르떼뮤지엄 특유의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있는 향기가 어우러져 완벽한 몰입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아르떼뮤지엄강릉', 전시공간 'FLOWER' 모습 / 제공=디스트릭트] 아르떼뮤지엄의 제작사인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이번에 오픈하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신규 건축물을 건립하여 선보이는 만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에 최적화된 공간 형태와 큰 전시 면적을 확보함으로써 강원도와 강릉의 특색을 반영한 새롭고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오픈한 제주, 여수의 사업성과와 관람객 분들의 성원으로 국내 세 번째 아르떼뮤지엄을 오픈하게 된 점에 깊이 감사 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수준 높은 시각예술의 대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개관소감을 전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디스트릭트가 주관하고 제작했으며, 현대퓨처넷과 강릉시가 주최하고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의 오픈 소식은 공식 채널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INFORMATION- *아르떼뮤지엄은? '아르떼뮤지엄'은 세계 수준의 실감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디스트릭트가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이라는 주제 하에 자연 속 다양한 소재와 공간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2020년 9월 30일 오픈한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현재(2021년 12월 21일 기준)까지 9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2021년 8월 1일 오픈한 '아르떼뮤지엄 여수' 또한 일 평균 1500명 이상 관람객을 꾸준히 달성 중이다. 디스트릭트는 아르떼뮤지엄의 사업적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전시 작품들을 제작하며 아르떼뮤지엄을 국내외 각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컬쳐in전북] '군산', 『반 고흐 빌리지展』, 국내 컨버전스 아트 전시의 효시.
[컬쳐in전북] '군산', 『반 고흐 빌리지展』, 국내 컨버전스 아트 전시의 효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반 고흐가 꿈꾸는 예술인 마을로 오세요~', '본다빈치뮤지엄 군산'과 함께 하는 문화 충전 이벤트!」 ‘본다빈치뮤지엄 군산’이 연말을 맞이해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며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반 고흐 빌리지展', 포스터 / 제공=본다빈치] 고흐가 꿈꾸었던 예술인의 마을 <반 고흐 빌리지展>과 포토 체험 전시 <감성 사진관>, 아트샵 <컬쳐라운지>, 빈티지 가구샵 <까사데다빈치>로 구성되어 있는 ‘본다빈치뮤지엄 군산’은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도시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는 대표 명소로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展>, <모네,빛을 그리다展>, <헤세와 그림들展>, <미켈란젤로展>등 수많은 전시 기획 및 제작을 통해 확고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의 선두 주자 본다빈치㈜(대표 김려원)가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군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삶의 고통과 그 속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예술로 승화시킨 고흐의 걸작을 미디어 아트로 구성한 체험형 예술 전시 <반 고흐 빌리지展>은 예매처 관객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할 정도로 호평을 받으며 다시 보고 싶은 전시, 주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시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본다빈치㈜(대표 김려원)측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받은 따뜻한 사랑에 감사함을 더해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와 이벤트들을 12월 2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프로젝트는 드리밍 빈센트(Dreaming Vincent)이다. 드리밍 빈센트(Dreaming Vincent)는 지역 예술인 후원의 일환으로, 2022년 12월까지 군산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예술 및 미술을 전공하고 있거나 예술 계통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라면 매월 1회에 한해 무료 관람 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흐가 예술가들의 생계와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살며 공동으로 작업 할 수 있는 노란집을 꿈꾸었듯, ‘본다빈치뮤지엄 군산’ 역시 지역 사회 예술인들을 후원하며 그들의 노란집이 되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반 고흐 빌리지展', 전시 모습 / 제공=본다빈치] 러빙 빈센트(Loving Vincent)는 <반 고흐 빌리지展>을 관람한 후 인증샷과 함께 SNS에 글이나 그림, 영상, 노래등의 컨텐츠를 남긴 분들 중 우수 후기자를 매달 선정하는 관람 후기 이벤트이다. 우수 후기자는 시민 홍보대사 위촉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받게 되며, 특히 본 이벤트를 위해 특별하게 제작된 기념품은 고흐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라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후문이다. 후기 이벤트는 ‘본다빈치뮤지엄 군산’의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다. 이외에도 24일과 25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연극 관람권 및 명화 엽서 세트, 명화 캘린더, 핸드폰 그립톡등의 경품을 랜덤 증정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2021년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에게 포토 체험 전시<감성사진관> 입장권을 무료 증정하여 풍성한 여가와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프리패스 이벤트가 있다. 특히 머물고 싶은 상상 속 한 장면을 특별한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성 사진관>은 ‘인생샷’을 건지고자 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해 주목받고 있는 포토존으로 여러 컨셉들을 다양하게 찍을 수 있어 오래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본다빈치㈜ 김려원 대표는 “<반 고흐 빌리지展>은 고흐의 삶과 작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10개의 섹션별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머시브한 공간과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곳이다. 전시를 보는 것 만으로도 전해지는 위로는 잔잔하게 스며들며 가슴 뭉클하게 다가와 결국엔 묵직한 감동으로 남을 것이다. 아무쪼록 우리의 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다빈치뮤지엄 군산’은 연말 이벤트 외에도 MD특별 할인전을 진행해, 아트 상품을 구입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픈, 오후 7시 30분 마감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뮤지컬정보] 『더모먼트』, 첫 공연부터 호평,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한 작품'
[뮤지컬정보] 『더모먼트』, 첫 공연부터 호평,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한 작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양자역학과 다중우주론을 기반으로 하지만 과학적인 배경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뮤지컬 <더모먼트> (㈜홍컴퍼니 제작, 프로듀서 홍승희)가 지난 12월 14일 TOM 2관에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사진='더모먼트', 공연 모습 / 제공=홍컴퍼니] 겨울의 아련한 감성과 어울리는 이미지로 개막 전부터 많은 관객의 관심을 받아온 뮤지컬 <더모먼트>는 눈이 내리는 한겨울, 시간이 멈춘 산장에 갇힌 세 남자가 맞닥뜨린 운명을 바꾸는 순간의 사건을 웃음과 감성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찾아 도착한 산장에서 마주하게 된 세 남자는 의문의 노트와 그에 관련된 비밀을 밝혀내며, 시간을 넘어 운명마저 넘어서는 여정을 이어간다. 첫 공연부터 연달아 호평을 받으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더모먼트>의 관객들은 “한마디로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은 공연”, “계절감 딱 맞는 겨울 산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애틋함이 생생하게 느껴져 전달되었던 뮤지컬”, “코믹 추리 스릴러 힐링까지 모두 담겨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라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시간이 멈추고 조금씩 모든 것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숲 속, 그리고 그 곳의 오래된 산장에 실제로 들어선 듯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 디자인과 소극장의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배경의 깊이감을 더해주는 효과적인 조명, 그리고 작품의 감성적인 무드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스노우 효과 등 관람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는 무대 미술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또한, 바이올린과 건반으로 구성된 2인조 라이브 밴드만으로도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음악과, 끈끈한 팀워크와 넘치는 에너지로 매 회 지루할 틈 없이 유쾌하게 작품을 끌어가는 배우들의 열연 역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양자역학과 다중우주론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컬 <더모먼트>는 이전 시즌에 비해 관객들이 더 쉽고,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여 과학적인 배경 지식 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무한한 우주에 놓인 우리의 선택이 만드는 ‘운명’, 그리고 운명마저 넘어서는 ‘사랑’을 전하는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이있게 전하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는 운명적인 순간을 담은 뮤지컬 <더모먼트>는 12월 14일부터 2022년 3월 6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영화정보] 『사울 레이터: 인 노 그레이트 허리』, 영화 '캐롤'이 오마주한 컬러 사진의 전설.
[영화정보] 『사울 레이터: 인 노 그레이트 허리』, 영화 '캐롤'이 오마주한 컬러 사진의 전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화 '캐롤' 개봉 당시,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캐롤' & ‘사울 레이터’ 콜라보 전시도 개최!」 1950년대 뉴욕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로 ‘컬러 사진의 선구자’, ‘뉴욕의 전설’이라 불리는 ‘사울 레이터’의 삶과 예술 세계를 담은 영화 <사울 레이터: 인 노 그레이트 허리>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드 헤인즈의 영화 <캐롤>의 시각적 영감이 된 사진작가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사울 레이터: 인 노 그레이트 허리', 메인 포스터 / 제공=piknic, GLINT]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가 출연한 영화 <캐롤>의 토드 헤인즈 감독이 가장 많은 모티브를 얻은 사진작가로 사울 레이터를 꼽으며 영화 개봉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당대의 사진 작품들을 통해 많은 시각적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화의 캐릭터들에 대한 모티브는 비비안 마이어 등의 여성 사진 작가들을 통해서 얻었지만, 영화에서 그려지는 당시 뉴욕의 분위기나 시작적 이미지에 대해서는 사울 레이터의 작품들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토드 헤인즈는 “사울 레이터는 예술 사진과 저널리즘의 교차점을 분명하고 생생한 언어로 표현하는 극소수의 사람들 중 하나이다. 그는 자신의 일을 사랑했고 너무나도 아름답게 그 일을 해냈다”고 사울 레이터에 대해 평한 바 있다. 그는 영화 <캐롤>에서 창문이나 거울, 자동차 차창, 상점의 쇼윈도를 통해 인물들을 보여주는 방식을 많이 택했는데, 이는 모두 사울 레이터의 사진에서 빈번하게 드러나는 특징이다. 특히 영화 <캐롤> 개봉 당시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는 영화의 배급사인 스튜디오 카날과 함께 영화의 분위기에 가장 큰 영감을 준 사울 레이터의 사진을 보여주는 《Through a Lens: Saul Leiter and Carol》 라는 전시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영화 <캐롤>의 모티브가 된 사진가 사울 레이터, ‘컬러 사진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그의 감춰진 삶과 예술 세계가 공개되는 <사울 레이터: 인 노 그레이트 허리>는 12월 29일 개봉한다.
[뮤지컬정보] 『이퀄』, 대중예술 경험의 지평을 넓힐 창작뮤지컬의 도전.
[뮤지컬정보] 『이퀄』, 대중예술 경험의 지평을 넓힐 창작뮤지컬의 도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온/오프라인 프리뷰 공연 일정과 함께 티저 영상 & 낮과 밤 포스터 공개!」 세기말의 혼돈과 혼란으로 요동치는 17세기 유럽을 고스란히 K 뮤지컬로 옮긴 작품 <이퀄>이 오는 12월 31일부터 시작되는 프리뷰 공연을 예고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드러내는 티저 영상과 낮과 밤 콘셉트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사진='이퀄', 낮 콘셉트 포스터 / 제공=신스웨이브] 뮤지컬 <이퀄>은 2020년 한국에서 초연된 일본의 천재 작가 겸 연출가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K 뮤지컬 전문 제작사 (주)신스웨이브가 새롭게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니콜라와 테오, 두 친구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뮤지컬 <이퀄>은 뮤지컬 <더데빌>, <메이사의 노래>,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비롯해 헐리우드 영화 <Waikiki>(2021 BMI Film Music Award Winner), <Seoul Searching>(Netflix), <플래닛 비보이> 등의 음악을 담당하며 한국 뮤지컬 씬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작곡가 우디 박(Woody Pak)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뮤지컬 <비틀쥬스>, <스위니토드>, <마틸다>, <젠틀맨스가이드> 등 유수의 작품들을 각색, 번안한 김수빈 작가와 뮤지컬 <킹키부츠>, <제이미>, <비틀쥬스>, <안테모사>, <머더러>, <젊음의 행진> 등을 연출한 심설인 연출까지, 한국 뮤지컬계의 내로라 하는 이름들이 창작진으로 함께 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이퀄', 밤 콘셉트 포스터 / 제공=신스웨이브] 뮤지컬 <이퀄>은 영상예술과 무대예술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공연으로 대중예술 경험의 지평을 넓힐 도전작이기도 하다. 17세기 흑사병과 마녀사냥의 시대를 구현하는 무대 위 영상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관람 공간 역시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관람 경험 또한 서로 다르게 구현되도록 구성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서로 다른 관람 경험을 관객들이 두루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프리뷰 공연을 진행한다. 당초 12월 28일로 예고한 첫 공연을 12월 31일로 연기하고, 첫 공연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의 온오프라인 3회차 공연을 전격 무료로 공개하고 이어 1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총 3회 공연은 메타씨어터에서 유료 공연으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는 무료 이벤트 공연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관람한 관객들이 오프라인에서 무료로 추가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며, 온라인 관람을 하지 않은 관객들도 1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총 6회의 프리뷰 및 이벤트 공연에는 뮤지컬계의 촉망 받는 신예 김경록(테오), 정재환(니콜라) 배우가 출연한다. 1차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신스웨이브 공식 SNS 계정에서 공개된다. 신스웨이브 신정화 대표는 “뮤지컬 <이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같으면서도 다른 관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설계된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메타씨어터에서 <이퀄>을 처음 접한 분들이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한 번 더 관람하고, 오프라인으로 보신 분들은 메타씨어터에서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뮤지컬 <이퀄>의 프리뷰 이벤트 공연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으로 또 다시 어려움에 빠진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K 뮤지컬의 새로운 도전과 문화적 체험을 만끽할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이퀄> 메인 포스터의 타로 콘셉트를 이어받은 낮과 밤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한껏 반영한 이번 콘셉트 포스터는 향후 뮤지컬 <이퀄>의 다양한 굿즈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품의 핵심 내용을 담아낸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티저 영상 역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이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주)신스웨이브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현장] 『게티이미지 사진전–세상을 연결하다』,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전.
[전시현장] 『게티이미지 사진전–세상을 연결하다』,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현대 사회에서 문맹은 글을 못 읽는 게 아니라 이미지를 못 읽는 것이다”-발터 벤야민-」 세계 최대 콘텐츠 아카이브 ‘게티이미지’의 컬렉션을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가 12월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22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전', 포스터 / 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지 기록과 편집이 자유로운 오늘, 사진 속에 새겨진 워터마크 ‘gettyimages’가 친숙하게 느껴진다. 이 익숙한 워터마크는 사실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아카이브’를 상징한다. 게티이미지(Getty images)는 1995년 런던에서 설립된 이래 26년간 인류의 기록을 이미지와 영상 매체로 보관하는 아키비스트 역할을 해왔다. 게티이미지코리아의 협조로 서울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의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티켓 오픈 3주차에 1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가 보유한 4억 장 이상의 아카이브 중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330여 점을 엄선해, 세대와 성별,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전', '보호 마스크를 쓴 채 하는 영화 속 키스(Film kiss with protective mask", 1937.01.01 ⓒPhoto by Imagno/Getty Images] 전시는 크게 2개 관으로 나뉘며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1관에서는 게티이미지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소개한다. 게티이미지는 헐튼 아카이브부터 베트만, 픽처포스트 등 의미 있는 사진 컬렉션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게티이미지가 원본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 역사적 사진들은 물론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 종군기자들의 사진까지, 사진으로 기록해온 과거와 현재를 만나본다. 2관에서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사진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사진으로 기록된 ‘순간’들은 그 시간과 인물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세대와 국적,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와 감정을 담아 서로를 연결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전', 레터 프레스기 체험 모습 / ⓒ선데이뉴스신문]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아카이빙(기록)의 변천사’를 주제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사진이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구현했다. 클래식한 이미지 자체에 집중하는 공간부터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관람객들이 사진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게티이미지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살펴보는 1관은 ‘사진’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구성이 특징이다. 사진의 클래식한 멋을 살리는 인화 방식과 낮은 조도를 적용한 공간 연출로 온전히 이미지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1관과 2관을 연결하는 공간에서는 높은 층고를 활용, ‘게티이미지’ 워터마크로 연출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과정의 감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전', 전시관 모습 / ⓒ선데이뉴스신문] 디지털 방식으로 연출한 2관의 관람 포인트는 관람객이 사진을 감상하면서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여 작품을 주제별로 배열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 전환 방식을 차용해 이미지의 울림을 더한다. 또한 아카비으브를 바라보는 의자들이 마련되어 여유롭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전시의 마지막은 체험 공간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페이퍼 아카이브와 디지털 아카이브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렇듯 단순한 시각적 기록을 넘어, 비주얼 아카이빙 까지 구현한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는 수많은 사건 • 사고가 반복되는 인류의 연대기(年代記) 속 누구나 공감하는 인간의 연대(連帶)를 이야기하며,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 줄 것이다.
[영화소식] 『매트릭스: 리저렉션』, '캐리 앤 모스'와 눈물 흘린 이유?, '키아누 리브스' 인터뷰.
[영화소식] 『매트릭스: 리저렉션』, '캐리 앤 모스'와 눈물 흘린 이유?, '키아누 리브스' 인터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캐릭터의 예전 싸움 방식과 비슷하게 약간만 변형했고 아주 훌륭했다”」 12월 22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으로 다시 돌아온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인터뷰를 통해 ‘매트릭스’만의 차별화된 액션에 대해 밝혔다. [사진='매트릭스: 리저렉션', 액션 스틸 /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키아누 리브스는 “토마스 앤더슨, 네오가 20년 뒤에 어떤 무술을 하게 될지 상상하는 건 정말 재미있는 일”이라며 전했다. 이어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액션은 ‘존 윅’과는 확실히 달랐다”면서 “유도의 던지기 기술은 쓰지 않았다. 캐릭터의 예전 싸움 방식과 비슷하게 약간만 변형했고 아주 훌륭했다”고 자신했다. 또 “지난 3부작에서 같이 일했던 타이거 첸 후, ‘존 윅’으로 함께한 에릭 브라운과 오랜 시간 훈련했다”며 “동양식 무술과 서양식 액션을 조합한 접근법으로 만들어진 액션은 일종의 ‘하드 앤 소프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본인 캐릭터에 대해서 “지난 3부작에서 네오는 현실 세계와 매트릭스를 연결해주는, 인간과 기계 세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 평화를 바라던 캐릭터로 훌륭한 결말을 맞았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이번 영화는 토마스 앤더슨에게 일어난 이야기 전체의 일부이면서 네오와 트리니티의 완벽한 합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리 앤 모스와의 재회에 대해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캐리와 함께 하는 시간은 참 소중하다. 다시 만난 우리는 예전과 너무나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동시에 본질적으로 똑같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촬영장에서 영화에서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고층 건물 점핑 액션 장면을 비롯해 네오와 트리니티가 맞이하는 감동적인 순간에서는 두 배우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해 몇 번이나 울어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 실제 43층 건물에서 자연광으로 촬영한 이 장면을 위해 두 배우는 약 한 달간 일주일에 며칠씩 훈련을 했고, 3미터 높이의 컨테이너에서 시작해 10미터, 15미터까지 높이를 올려 뛰어내리는 연습을 했다.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172미터 높이 건물에서 12번의 실험과 스턴트 연기자들이 24번의 리허설을 한 후 두 배우가 액션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2021년 새롭게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다. 부활, 부흥을 뜻하는 부제 리저렉션(Resurrections)처럼 더욱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액션 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전설의 부활, 오락영화의 새로운 부흥을 예고한다.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와 함께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왕좌의 게임’의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합류했다. 12월 22일, 2D IMAX, 4DX, 수퍼4D,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로 상영된다.
[영화정보] 『노트르담』, 오감을 사로잡는 관람 포인트 TOP3.
[영화정보] 『노트르담』, 오감을 사로잡는 관람 포인트 TOP3.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사랑스러운 로맨스!」 올 겨울 우리의 마음을 녹일 단 하나의 프렌치 로맨틱 코미디 <노트르담>이 개봉을 앞두고 관람포인트 TOP3를 공개한다. [사진='노트르담', 스페셜 포스터 / 제공=엣나인필름] #1. 파리로 떠나는 랜선 여행! 화재 전 노트르담 대성당의 마지막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 <노트르담>은 만년 유망주 건축가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모드’에게 갑작스럽게 일복과 연애복이 한꺼번에 찾아오면서 겪게 되는 유쾌하고도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싱글맘 건축가 ‘모드’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는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영화의 로맨틱한 무드를 더한다. 특히, 영화 속 곳곳에 등장하는 에펠탑과 센느강 등 파리의 여러 랜드마크들은 발레리 돈젤리 감독 특유의 시선으로 재해석되어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영상으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영화는 제목으로 사용되기도 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전 아름다웠던 마지막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안타까움과 특별한 여운을 더한다. 발레리 돈젤리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2015년 파리 총격테러 이후, 점점 어두워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파리의 모습을 노트르담 대성당에 투영함으로써 낙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노트르담 대성당을 “사랑했던 문화유산이자 내 영화에 출연한 최고의 스타”라고 그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방문이 어려운 지금, <노트르담>은 여행이 그리운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랜선 여행의 기회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올 연말, 특별한 선물 같은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한다. #2. 아슬아슬한 커리어, 위태위태한 연애사업! 무엇 하나 쉽지 않은 ‘모드’의 이야기이자 지금 우리의 이야기! 젊었을 땐 멋진 성공을 꿈꾸었지만 이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 버린 중년의 건축가 ‘모드’. 이혼한 전남편과의 불편한 관계부터 독박육아 그리고 하루하루가 버거운 직장생활까지, 정신 없는 나날 속, 우연하게 찾아 온 노트르담 대성당 산책로 복원 사업과 그리웠던 옛사랑 ‘바퀴스’까지 등장하면서 계획에 없던 전혀 새로운 삶을 마주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찾아 온 행운이지만 동시에 ‘모드’는 버거움을 느끼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열정적으로 전념하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이러한 ‘모드’의 솔직하고도 당당한 모습은 사랑스럽고 판타지컬한 로맨틱 코미디와 어우러져 유쾌한 웃음과 함께 무엇 하나 쉽지 않은 현대사회 속 일도 사랑도 모두 잘 해내고 싶은 지금의 여성들에게 진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3 “누벨바그의 활기와 천연덕스러움!” 발레리 돈젤리 감독 특유의 통통튀는 연출&미장센! 파리를 배경으로 한 컬러풀하고도 개성 넘치는 미장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그간의 작품을 통해 “누벨바그의 활기와 천연덕스러움을 그대로 계승했다”(Screen Daily), “발레리 돈젤리는 넘치는 에너지와 시각적 충격을 선사한다!”(Hollywood Reporter)등 프랑스의 영화 전성기인 ‘누벨바그’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이고도 개성 넘치는 미장센으로 호평 받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꼽히고 있는 발레리 돈젤리 감독이다. <노트르담>은 그녀의 6번째 장편 작품으로, 그간 쌓아 온 노하우와 자신만의 감성을 집약적으로 녹여내었다. 유쾌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유머러스한 장면 구성에 통통 튀는 색감, 사랑스러운 춤과 음악까지 더해진 발레리 돈젤리 감독만의 개성 넘치는 연출과 미장센은 관객들의 오감을 다채롭게 자극하며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전통 프렌치 로맨틱 코미디에 발레리 돈젤리 감독 특유의 과감하고도 독특한 문법이 더해진 <노트르담>은 지친 연말 관객들의 마음을 녹여줄 단 하나의 로맨틱 코미디로 기대를 더한다. 화려한 미장센과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까지, 올 연말 가장 사랑스러운 프렌치 로맨틱 코미디 <노트르담>은 12월 22일부터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컬쳐in제주] '전주x제주문화재단' 교류전, 『교감과 연대』展 개최.
[컬쳐in제주] '전주x제주문화재단' 교류전, 『교감과 연대』展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주-제주 중견작가 8인 코로나 시대 예술적 사유 표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함께 오는 22일(수)부터 내년 1월 9일(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전주x제주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전주x제주문화재단' 교류전, '교감과 연대' 展 포스터 / 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교감과 연대’展으로 이름된 이번 교류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 예술의 교감과 연대를 통한 예술인의 당면현안을 작품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재단 간 교류를 통해 예술계 선순환 구조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전주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처음으로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전시이며, 전시를 통해 오랜시간 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두 지역 중견작가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예술적 사유와 교감하는 연대의 자리로 의미가 깊다. 이번 교류전에는 제주에서 ▲김용주 ▲이지유 ▲조윤득 작가가, 전주에서 ▲류명기 ▲박진영 ▲윤철규 ▲이희춘 ▲진창윤 작가가 참여한다. 출품작은 회화‧도예 등 총 27점. 이번 전시기획은 제주 ‘문화공간 양’의 큐레이터 김연주 씨가 담당했다. 전시회 개막은 22일 오후 4시 오백장군갤러리 6전시실이다. 이승택 이사장은 “코로나 19 시국에도 예술활동에 매진해온 전주와 제주작가들이 교류전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단순히 ‘육지와 섬’이라는 지역간 연대를 넘어 전주와 제주의 예술적 유전자를 교감하는 자리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