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708건 ]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공연 첫날, 관람 관객의 극찬 속에 개막.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공연 첫날, 관람 관객의 극찬 속에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객석 전원 기립·감동의 박수, 창작 뮤지컬 신화의 화려한 귀환!」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3년 만에 돌아온 가운데, 지난 24일 네 번째 시즌 첫 공연이 관객들의 극찬 속에 마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사진='프랑켄슈타인', 공연 모습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4일 오후 7시 30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네 번째 시즌 대망의 첫 공연을 올렸다. 이날 전동석('빅터' 역), 박은태('앙리/괴물' 역), 해나('줄리아' 역), 서지영('엘렌' 역), 이희정('슈테판' 역), 김대종('룽게' 역) 등 관객들이 손꼽아온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쳐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첫 공연은 3년을 기다린 관객들의 기대만큼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러닝타임 175분을 가득 채웠다. 비극으로 치달으며 전개하는 '프랑켄슈타인'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비롯해 웅장하고 섬세한 멜로디가 줄을 잇는 넘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 카리스마를 겸비한 배우들의 존재감에 관객들은 전율을 느꼈다. 인터파크 티켓 등 관람평 게시판에는 “모든 게 완벽한 극”,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뮤지컬“, “음악, 서사, 배우의 완벽한 합에 난생 처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 관람했다” 등 극찬에 가까운 평들이 이어져 앞으로 공연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무대 위를 기대케 했다. 이날 커튼콜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퇴장 안내가 나온 뒤에도 공연의 감동과 여운 때문인지 발걸음을 쉽사리 떼지 못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고 특히 뮤지컬 무대 위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포토존은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관객들의 줄이 끊기지 않았다고 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인 캐스팅과 함께 내년 2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제소식]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9일간의 여정 시작'
[영화제소식]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9일간의 여정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1월 25일(목) 개막, 12월 3일(금)까지 9일간 오프라인 개최, 오후 7시 개막식 유튜브 생중계 진행!」 역대 최다 공모 편수 1,550편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수그러지지 않는 독립영화인들의 열기와 함께 제47회를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2021이 25일(목) 개막한다. [사진=''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포스터 / 제공=SIFF] 서울독립영화제2021 상영작은 11월26일(금)부터 12월 3일(금)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 5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위드코로나 속 진행되는 개•폐막식은 현장과 더불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상영을 유지하되 단계별 방역 시행, 접촉 최소화 이벤트 등 안전하지만 현장감 있는 영화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초청’ 부문과 ‘깜짝상영’, ‘관객상’을 진행한다. 개막을 맞이해 오후 7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서울독립영화제2021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이 맡아 18년 경력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모든 부문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개막작 <스프린터>의 최승연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박성일,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송덕호, 최준혁이 참석을 확정하여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독립영화의 살아있는 현장으로써 ‘Back To Back’ 연타석 홈런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는 오늘의 영화를 오늘 25일(목)부터 9일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주목받는 작품들부터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과 장르의 독립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서울독립영화제 채널에서 상영작 미리 보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씨네21과 마리끌레르 등 지면과 비평 웹진 REVERSE에서도 서울독립영화제 프리뷰와 감독 및 배우들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장 중심의 안전한 영화제로서 직접 관객들과 만나는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CGV압구정 상설 5개관에서 개최된다.
[뮤지컬정보] 『프랑켄슈타인』, 드디어 개막! 3년 만에 돌아온 네 번째 시즌.
[뮤지컬정보] 『프랑켄슈타인』, 드디어 개막! 3년 만에 돌아온 네 번째 시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동석·박은태·해나·서지영·이희정·김대종', 네 번째 시즌, 첫 공연의 문을 연다!」 3년 만에 귀환하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이 24일 개막한다. [사진='프링켄슈타인' 공연 모습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네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은 전동석('빅터' 역), 박은태('앙리/괴물' 역), 해나('줄리아' 역), 서지영('엘렌' 역), 이희정('슈테판' 역), 김대종('룽게' 역)이 장식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 '최고의 화제작'이자 '최대 흥행작'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뿐 아니라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올려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살인자', '혼잣말', '후회',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산다는 거', '난 괴물', '단 하나의 미래', '너의 꿈 속에서' 등 넘버 전 곡이 명곡으로 떠오를 만큼 압도적 음악, 1인 2역이라는 혁신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작품 자체의 팬덤을 양산한 대작이다. 제작진은 3년 만에 돌아오는 대작 '프랑켄슈타인'의 네 번째 시즌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최고의 캐스팅을 완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이뿐 아니라 비밀스런 작품의 분위기를 담은 포스터부터 괴물컷, 캐릭터 모션 포스터, 페어컷, 메이킹 영상 및 인터뷰, 라이브 클립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신드롬의 귀환을 예고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진행한 1·2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이렇듯 완벽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와 가창, 주옥같은 음악, 넘치는 볼거리로 3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달려 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영화정보] '202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개최.
[영화정보] '202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해외 영화제가 주목한 화제작부터 거장 감독의 신작, 명배우의 새로운 열연까지, 국내 미개봉 예술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 예술영화관의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가 오는 12월 2일(목)부터 12월 8일(수)까지 7일간 <202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 '202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포스터 / 제공=씨네큐브] 본 특별전은 씨네큐브와 예술영화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씨네큐브 개관일 12월 2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하는 고유 행사로, 국내 미개봉 신작들을 소개하며 영화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연말 기획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개관 21주년을 맞은 씨네큐브는 상영관 새 단장 후 관객들을 맞이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는 [거장의 오늘], [뉴 마스터피스] [명배우의 초상]까지 3개의 섹션에서 총 9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거장의 귀환, 새로운 스포트라이트 Section 1. 거장의 오늘 첫 번째 섹션 ‘거장의 오늘’에서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세계적인 거장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노동개혁 농장에서 탈출한 ‘장구성’이 외딴 사막 마을로 찾아가 딸의 모습이 담긴 영화 필름 조각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원 세컨드>가 소개된다.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베니스 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중국의 거장 장예모 감독이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영화에 보내는 한 편의 러브레터 같은 작품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더 헌트> 토마스 빈터베르크 감독, 매즈 미켈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어나더 라운드>는 무료한 일상에 사라진 열정을 되찾기 위해 알코올과 관련된 흥미로운 실험에 나선 4명의 남자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인생찬가로 술과 인생에 대한 어른들의 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인간은 혈중 알코올 0.05% 농도를 가지고 태어나고 매일 이를 유지하면 창의적이고 용감해진다’는 이론을 실천하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재미를 더한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 <프랑스>는 유명 저널리스트 ‘프랑스 드 뫼르’가 겪는 끊임없는 불안과 갈등,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몸부림을 다룬 영화이다. 기자라는 직업,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취재 현장을 실감 나게 표현했으며, 독특한 촬영 기법과 레아 세이두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휴머니티> <플랑드르>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브루노 뒤몽이 다시 한번 철학적인 주제를 영화에 녹여 인간의 본질을 파고들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신예 감독들의 명작 Section 2. 뉴 마스터피스 두 번째 섹션인 ‘뉴 마스터피스’에서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거장들의 매혹적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괴물 같은 걸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티탄>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여성이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조우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편 데뷔작 <로우>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던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이 전작보다 한층 더 짙어진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이며 칸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도 202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 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감독이 선사하는 감동을 만날 수 있다. 명배우들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Section 3. 명배우의 초상 세 번째 섹션 ‘명배우의 초상’에서는 명배우들이 인상적인 캐릭터를 그려낸 작품 4편이 소개된다. 총격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부모와 가해자 부모가 자식을 잃은 분노와 슬픔, 화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강렬하게 그려낸 영화 <매스>. 비극적인 주제와 배우들의 환상적인 열연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사랑하는 이를 잃은 절절한 슬픔이 공감을 자아내 찬사를 받았다. 가슴 아픈 상처와 치유에 대한 감정을 리드미컬하게 이끄는 제이슨 아이삭스, 앤 도드, 마사 플림튼, 리드 버니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베테랑 배우들로, 이들이 펼치는 연기 내공이 압권이다. <마이 뉴욕 다이어리>는 전통을 고집하는 작가 에이전시 CEO ‘마가렛’과 신입사원 ‘조안나’가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JD 샐린저’를 담당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부터 <아바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시고니 위버가 뉴욕 최고의 작가 에이전시 CEO 역을 맡아 보수적이지만 따뜻한 내면을 가진 역할을 특유의 여유 넘치는 카리스마로 소화했으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주목받은 신예 마가렛 퀄리가 신입사원 역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숲속에서 트러플을 채집하며 살던 요리사 '로빈'이 푸드 바이어 '아미르'와 함께 누군가에게 납치된 자신의 돼지를 되찾기 위해 포틀랜드로 떠나 인생의 가치를 깨닫는 감동 드라마 <피그>.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올드>, <유전>의 알렉스 울프가 만나 명연기를 선보였다. 해외 주요 언론에서 호평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타임지에서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인생 최고 연기”라고 극찬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노웨어 스페셜>은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창문 청소부 ‘존’이 세상에 혼자 남겨질 어린 아들 ‘마이클’을 위해 새 부모를 찾는 특별한 여정의 이야기다. 정답이 없는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되는 아버지의 고뇌와 아이의 맑은 눈동자에 비친 세상의 부조리함, 그럼에도 희망과 위로를 품고 가는 부자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에 출연했던 배우 제임스 노튼이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존’ 역할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준다. <202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의 상영 시간표 확인 및 예매는 11/26(금)부터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씨네큐브 모바일 APP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 고객에게는 직접 제작한 굿즈를,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을 증정하고 기간 내 씨네큐브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12/2(목)부터 12/8(수)까지 7일간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관의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컬쳐in제주]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6일부터 3일간 오픈스튜디오 개최.
[컬쳐in제주]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6일부터 3일간 오픈스튜디오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의 1년을 돌아보는 시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이하 ‘가파도 AiR’)에서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오픈스튜디오 포스터 / 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재단은 금년 3월 가파도 AiR를 위탁받아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인으로 구성된 국제적 자문위원단의 추천과 심사로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의 저명한 작가 5인을 선정하여 지난 9월 입주한 바 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 5인(김연수(문학), 박상영(문학), 유비호(시각예술), Hans Tursack(건축), Julia Rometti(시각예술))이 가파도 AiR에 입주 후 이루어진 창작활동에 대한 과정과 결과물을 지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입주작가 5인의 스튜디오를 개방하여 전시를 진행하며, 야외 전시공간인 Glass House에서는 Julia Rometti, 유비호, Hans Tursack 3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또한 26일부터는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리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2021 아트제주’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가파도 AiR의 전・현 입주작가 5인(노기훈(사진), 유용예(사진), 유비호(시각예술), Julia Rometti(시각예술), Hans Tursack(건축))이 참여한다. 오는 25일에는 ‘2021 아트제주 VIP 프리뷰’에 입주작가 5인이 참가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가파도 AiR는 국제 레지던시로서 문화생산의 지속성과 예술을 통한 지역 활력 충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입주작가와 진행하는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가파도 AiR가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플랫폼의 역할을 지향한다. 올 한 해 동안 가파도 AiR는 입주작가-전문가 매칭 비평프로그램 <AiR CRITIC>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창작 역량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지역연계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X 동네서점]을 통해 지역사회,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도모하였고 가파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연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파도 지역민과의 소통과 문화예술 향유 또한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오픈스튜디오와 ‘2021 아트제주’ 참여 등을 통해 입주 작가들의 활동을 홍보하며 국제 레지던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자 한다. 가파도 AiR 오픈스튜디오는 11월 26일 금요일 14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28일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가파도 AiR 갤러리와 외부 전시공간인 Glass House에서 열리는 입주작가 기획전시는 12월 19일까지 운영된다. 관람시간은 오픈식 이후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6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가파도 여객선 결항 시 휴관한다. 오픈스튜디오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관람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되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관람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재단 이승택 이사장은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서 국제레지던시를 지향하는 가파도 AiR의 현재를 돌아보면서 더욱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다채로운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향후 더 많은 국내외 예술인들이 가파도 AiR를 매개로 예술적 영감을 확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 시행에 따라 입장시 발열체크 및 상시 마스크착용을 준수하도록 이루어지며, 37.5도 이상 발열증상자 및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입장을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파도 AiR 홈페이지 또는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D-1' 열정 가득한 연습실 모습 공개.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D-1' 열정 가득한 연습실 모습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무대 위 모습을 그대로 옮긴 듯 한 배우들의 열정 폭발 연습 현장 공개, 본 공연 향한 기대감 UP!」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네 번째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배우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연습 현장이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프랑켄슈타인', 연습실 모습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측은 23일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네 번째 시즌을 끌어나갈 배우들 14인의 연습실 스케치를 공개했다. 캐릭터와 일심동체가 된 배우들의 무대를 향한 열정이 마스크를 뚫고 나와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민우혁은 총을 겨누고 금방이라도 쏠 것 같은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또 다른 '빅터' 전동석은 자신의 신념을 확신하는 눈빛을, 이번 시즌에 새롭게 '빅터' 역으로 합류한 규현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혼란스러운 눈빛을 취해 궁금증을 솟구치게 한다. 초연 때부터 한 차례도 빠짐없이 '앙리 뒤프레' 역과 '괴물' 역으로 나서는 박은태는 총을 손에 들고 고민에 휩싸인 모습을, 세 번째 시즌에 이어 연속 '앙리'와 '괴물'로 변신하는 카이와 같은 역으로 이번 시즌에 처음 합류한 정택운은 양 팔목이 포박된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 '앙리'를 각각 연기했다. '줄리아' 역의 해나와 이봄소리는 약혼자 ‘빅터’를 향한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엘렌' 역의 서지영과 김지우는 동생 ‘빅터’를 향한 애틋한 표정으로 역할에 몰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희정 배우는 격투장의 투자자 ‘페르난도’ 역을 재치 있게 표현, 서현철은 ‘줄리아’의 아버지 ‘슈테판’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근엄한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의 김대종은 ‘빅터’를 걱정하는 푸근한 눈빛을, 이정수는 ‘룽게’ 역과 동시에 맡은 격투장 문지기 ‘이고르’의 살벌한 면모를 보이며 각각 1인 2역 캐릭터의 묘미를 살려 분위기를 압도했다. 배우들은 모두 마스크로 코와 입을 철저히 가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서도 답답함을 잊은 듯 캐릭터와 연기에 몰입하며 연습실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모두가 3년 만에 귀환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하나의 목표로 매일 같이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전언. 연습실을 뜨겁게 달군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연기가 생생하게 살아날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배우들의 연습실 스케치 공개로 관람 열기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은 민우혁, 전동석, 슈퍼주니어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 캐스팅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새로 태어나다.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새로 태어나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2년 4월 충무아트센터, GRAND OPEN, ‘논 레플리카’ 버전으로 또 하나의 걸작 탄생 예고!」 독특한 소재와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오는 2022년 4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데스노트', 티저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데스노트>는 이름을 쓰게 되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두뇌 싸움을 다룬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인 ‘데스노트’는 일본 자체 누적 판매량 3,000만 부를 돌파하고 우리나라와 홍콩, 대만 등 약 60개국에서 서적으로 발행됐으며 일부 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e북으로 서비스되며 대히트를 기록한 세계적인 흥행 콘텐츠이다. 또한 뮤지컬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며 놀라운 파급력과 대체불가한 독보적인 콘텐츠임이 여러 차례 입증했다. 2015년 초연 당시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서 ‘정의’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인물간의 치밀한 심리전 묘사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색다른 작품에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이 더해지며 뮤지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뮤직비디오 영상이 1,480만 뷰를 기록, 유튜브 내 뮤지컬 조회수 최상위 랭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며 재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5년 만에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더욱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탁월하고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이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논 레플리카(Non Replica)로 제작하여 흥행 신화를 일궈낸 살아있는 역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작품 또한 신춘수 프로듀서를 필두로 초연부터 함께한 김문정 음악감독과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김동연 연출,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브 팀이 모여 또 하나의 초대형 수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원작의 힘과 다년간의 노하우로 축적된 오디컴퍼니의 제작 능력이 만나면 한국 뮤지컬계의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논 레플리카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뮤지컬 <데스노트>가 가지고 있는 작품의 고유한 매력은 살리되 기존 프로덕션과 차별화를 두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템포의 연출, 미니멀리즘을 토대로 한 디테일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무대 예술로 완성도 높은 매력적인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함께 공개된 유니크 한 느낌의 새로운 티저 포스터가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느 날 도심 속에 떨어진 ‘데스노트’를 줍게 되며 시작되는 작품의 첫 스토리에서 착안하여 사신인 ‘류크’의 거대한 실루엣 속에 갇힌 도시의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모든 시작이 류크의 계획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2022년 오디컴퍼니의 NEW 프로덕션으로 새롭게 우리나라에 ‘데스노트’가 상륙하여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한편, NEW 프로덕션으로 공연 소식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예고하며 오는 2022년 4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리뷰]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이 주는 완벽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
[뮤지컬리뷰]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이 주는 완벽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줄평 : "생애, 이 프렌치 오리지널은 꼭 한번은 만나라!!" -커튼콜에서 한국어 ‘대성당의 시대’를 들을 수 있다?? - 아직은 가을 기운이 남아 있어 반가운 광화문의 저녁과 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3주간 공연되는 '노트르담 드 파리 - 프렌치 오리지널(이하 노트드담 드 파리)'을 관람하였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팬들은 모를 수 없는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한 공연에, 초연부터 참여한 '다니엘 라부아'를 포함, 널리 알려진 오리지널 캐스트의 출연 등으로 기대감을 안고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캐스트는 공연 사정상 당일에 공지되는데, ‘과연 오늘은 어느 캐스트가 무대에 오를까?’ 궁금증을 가지고 공연장 로비의 캐스트 보드를 보았다. 어느 캐스트가 올라와도 괜찮은, 최고 수준의 공연이지만 어쩌면 이번 내한이 마지막일수도 있는 72세의 전설 다니엘 라부아 배우의 ‘프롤로’ 캐스트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 캐스트’ 보드에 다니엘 라부아의 사진이 있어 그 희망이 이루어졌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오늘의 캐스트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리지널 팀의 새로운 버전으로, 일반적인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되는 ‘송스루’ 뮤지컬로,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익히 알려진 모든 넘버들을 들을 수 있으며 유명한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édrals)'나 '아름답다(Belle)', ‘살리라(Vivre)’등의 넘버들을 오리지널 프랑스어로 만날 수 있다. 자막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모든 좌석에 비치된 개인 모니터를 통해 전달된다. 그랭구아르의 ‘대성당의 시대’로 오프닝 무대를 여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시종일관 끝까지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관객으로 하여금 매번 다양한 감정을 넘나들게 만드는 출연진들의 넘버들과 멜로디, 매 장면 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격정적이고 다이내믹하고 현대적인 안무, ‘노트르담 대성당’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벽면 장치와 무대 위를 움직이는 역동적이고 위압적인 가고일 석상, 그리고 천장에서 내려온, 각각 크기가 다른 거대한 3개의 종과 그 위에서 서커스를 하듯 매달려 ‘아크로바틱’ 한 액션을 선보이는 무용수(Acrobat)들,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눈과 귀를 호강시켜주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공연에 몰입되는 순간, 여기가 서울의 공연장이 아닌 파리의 공연장에 앉아 있는 듯 착각이 들 정도였다. 스토리라인 역시 ‘빅토르 위고’의 위대한 원작이 아주 드라마틱하게 120여분동안 잘 연출이 된다. 의상이나 무대장치들은 현대적이고 세련되었지만, 스토리는 15세기 혼란스러운 프랑스 파리와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각 인물들이 가진 딜레마와 다양한 심리와 행동이 극적으로 아주 잘 표현이 된다. 괴물의 모습으로 인해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인정받지 못하는 꼽추 콰지모도의 비애, 종교적 신념, 사회적 위치와 정욕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부 프롤로의 고뇌와 딜레마, 그리고 경비대장 페뷔스의 이상적 사랑과 현실적 사랑 사이에서의 방황 그리고 배신, 그 세 남자 사이에서 사랑과 탐욕 그리고 처절한 외면으로 인해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에스메랄다까지, 15세기 프랑스, 혼란과 종교의 시대를 관통하는 사랑 이야기가 무대 위에 뜨겁게 펼쳐진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에서 ’다니엘 라부아‘ 배우의 '파멸의 길로 나를' 시연 모습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특히 초연 때부터 신부 ‘프롤로’를 연기한 다니엘 라부아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는 역시 기립 박수를 받을 만 하다. 개인적으로 다니엘 라부아는 ‘무대 위의 안소니 홉킨스’라고 칭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조명에 비친 이 노배우의 모습이 안소니 홉킨스의 아우라와 오버랩 되기도 하였다. 특히 ‘파멸의 길로 나를(Tu Vas Me Détruire)'과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Être Prêtre et Aimer Une Femme)', 넘버 2곡은 성직자 프롤로가 에스메랄다와 종교적 신념 사이에 가진 내/외적 딜레마를 너무도 잘 표현한 곡으로, 다니엘 라부아의 진면목이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대성당의 시대’나 ‘아름답다’등도 두 말 없이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다니엘 라부아의 이 넘버 2곡의 무대는 평생 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과 크나 큰 여운을 가슴 속에 안겨 주었다. 그리고 이번 회차가 특별히 남달랐던 것은 콰지모도와 그랭구아르 역이 얼마 전 있었던 프레스콜에서 시연 무대를 보여주었던 배우가 아닌 다른 캐스트였다는 것이다. 콰지모도 역에는 막시밀리엉 필립이, 그랭구아르 역에는 존 아이젠 배우가 캐스트 된 ‘본 공연’을 관람하게 되면서 프레스콜/본 공연을 통해 두 배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들의 넘버들을 다 들어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콰지모도 역의 막시밀리엉 필립은 이미 최고의 콰지모도로 찬사 받는 안젤로 델 베키오와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노래실력과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델 비키오에 비해 작은 체구에 좀 더 어린 나이의 이 배우는 조금 더 영(Young)한 콰지모도의 비주얼을 보여주면서도 노래만큼은 콰지모도 특유의 거칠면서 애절한 보이스를 아주 훌륭히 들려주었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콰지모도 역의 ’막시밀리엉 필립‘, 뮤직비디오 ’Tout Doucement' 스틸 컷 / 출처=유튜브] 프로그램 북에 이번 내한공연이 뮤지컬 데뷔라고 하는데 그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뮤지컬 무대 10년차 이상의 내공을 표출해 보였다. 이 배우가 그동안 어떤 노력과 경력을 쌓아 왔는지 상상이 된다. 콰지모도는 넘버들이 워낙 유명하고 고난이도의 곡들이 많아서 배우의 역량이 너무도 중요한 역인데, 막시밀리엉 필립은 델 베키오에 절대 밀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여겨지고 다음 세대의 콰지모도로 롱런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더불어 콰지모도의 비극성을 벗고 커튼콜에서 보여준 천진하고 귀여운 모습은 수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다. (*유튜브 영상에서 찾아본 ‘막시밀리엉 필립’은 콰지모도와는 또 다른 터프함이 있어 흥미로웠다.) 앞으로 남은 공연, 안젤로 델 베키오나 막시밀리엉 필립, 어느 캐스트를 관람해도, 다르지만 똑같은(?) 콰지모도가 선사하는 무한의 감동과 퍼포먼스를 안겨줄 것이라 확신한다. 그랭구아르 역의 존 아이젠 역시 2014년 아시아 투어 ‘커버’로 ‘노트르담 드 파리’에 데뷔 한 배우로, 그 역시 중후한 느낌의 리샤르 샤레스트와 달리 좀 더 젊은 느낌의 그랭구아르를 표현해 주었다. 그랭구아르의 대표곡인 ‘대성당의 시대’ 역시 샤레스트의 보컬과 차별을 주면서도 그 깊이감은 고스란히 담고 있어 극 초반부터 이 배우가 가진 역량을 충분히 느끼고 공연을 시작할 수 있었다. 존 아이젠의 모든 무대와 넘버가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공연이 끝난 후 이루어진 커튼콜에서 그랭구아르가 다시 부르는 ‘대성당의 시대’를 한국어로 불러주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감탄을 이끌어 내었다. 그가 이번 내한무대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해 준 장면이었다. 개인적으로도 그의 이러한 정성에 너무 감동을 받아 앞으로 이어질 존 아이젠의 경력에 무한의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었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에서 ’다니엘 드부아,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엘하이다 다니‘ 배우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그리고 엘하이다 다니(에스메랄다 역)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페뷔스 역)와 제이(클로팽 역), 주연배우들은 익히 알려진 변함없는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 내었다. 그 외 화려하고 다양한 형태의 군무를 선보인 ‘댄서(DANCER), 아크로밧(ACROBAT), 브레이커(BREAKER)’ 팀의 무대 위아래를 누비는 역동적인 퍼포먼스 역시,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볼거리로, 그들 역시 커튼콜에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렇게 단 한 번의 관람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찬사를 선사하고 싶고, 인생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한다면 그 중 하나는 꼭 ‘노트르담 드 파리 - 프렌치 오리지널’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 이 프렌치 오리지널 팀의 다음 내한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내한은 벌써 마음속의 예매를 끝마쳐 놓았다. 세계적인 흥행 대작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11월 17일(수)부터 12월 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 공연되고, 그 후 장소를 옮겨 12월 10일(금)부터12월 26일(일)까지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다시 12월 30일(목)부터 새해 1월 16일(일)까지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패션뉴우스]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개최, 전 세계 '7,443만 뷰' 기록적 흥행.
[패션뉴우스]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개최, 전 세계 '7,443만 뷰' 기록적 흥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경복궁‧덕수궁 등 5대 고궁을 비롯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에서 100% 디지털 패션쇼 개최!」 서울시가 코로나 국면에서 위축된 패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도한 100% 사전제작의 디지털 ‘서울패션위크’가 높은 완성도로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흥행을 끌어냈다. [사진=디지털 ‘2022S/S 서울패션위크’, SNS 통합 캡쳐 / 제공=서울패션위크] 경복궁‧덕수궁 등 5대 고궁을 비롯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에서 100% 디지털 패션쇼로 열린 ‘2022S/S 서울패션위크’가 한 달 만에 유튜브 171만 뷰, 틱톡 7,200만 뷰, 인스타그램 55만 뷰, 페이스북 17만 뷰로 총 7,443만 뷰를 달성했다. 전 시즌에는 한 달 간 472만 뷰가 나왔다. 패션쇼 영상 외에도 글로벌 앰버서더 카이와 DPR라이브, 헤이즈, 이희문 등의 공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해 디지털 방식으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K-POP의 위상을 드높였다.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100회 이상 보도되며 ‘서울패션위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비뮈에트’와 ‘까이에’ 2개 브랜드는 서울시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글로벌 커머스 ‘파페치(Farfetch)’와 독점계약을 맺고 입점을 확정지었다. ‘비건타이거’는 글로벌 대표 쇼룸인 ‘분 파리(Boon Paris)’와 수주계약을 성사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글로벌 B2B 온라인 플랫폼인 ‘르뉴블랙(LE NEW BLACK)’에는 16개 브랜드의 입점을 지원, 현재 2억원 규모의 수주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세일즈 채널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2022F/W 서울패션위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오프라인 패션쇼를 검토하고 있다. 오프라인 서울패션위크가 열리게 된다면 2019년 10월에 열렸던 2020S/S 서울패션위크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의 600년 역사를 대표하는 명소와 K패션의 독창적인 스타일, 그리고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식 플랫폼을 연계한 마케팅 3박자가 어우러져 전 연령층의 호응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흥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뮤지컬정보] 『지킬앤하이드』,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 디지털 음원 공개.
[뮤지컬정보] 『지킬앤하이드』,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 디지털 음원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디지털 음원 공개의 대미를 장식,‘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는 전율의 명장면을 음원으로!」 대한민국 뮤지컬의 레전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하이라이트 음원 공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곡으로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을 19일 정오에 공개했다. [사진='지킬앤하이드', 음원 자켓 이미지(왼쪽) & 류정한,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작품 속 곡의 순서에 따라 먼저 공개된 홍광호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과 신성록의 ‘얼라이브 2(Alive 2)’가 각각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넘버였다면 이번에 공개된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은 ‘지킬’과 ‘하이드’의 대립이 절정을 이루는 임팩트 넘치는 곡으로 실제 객석에서 이 장면을 보고 있으면 두 가지 인격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2021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OST 온라인 사전 예약이 뜨거운 반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열기에 이번 마지막 하이라이트 음원 공개가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되며 류정한의 ‘대결(The Confrontation)’ 디지털 음원은 국내외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유튜브 뮤직,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디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한 인물 안에 공존하는 두 인격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낸 작품인만큼 ‘지킬’과 ‘하이드’, 그리고 그 둘의 인격을 오가는 경계까지 각기 다른 인격과 다양한 장르와 느낌을 갖고 있는 3곡의 하이라이트 음원 공개가 ‘지킬/하이드’ 역이 ‘선과 악’을 아우르는 범접할 수 없는 역대급 캐릭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함과 동시에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7년째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자타 공인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압도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퍼포먼스,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과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로 매 시즌 새로운 역사를 갱신하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지킬/하이드’ 역의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선민,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 등 국내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