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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소식] 『사랑했어요』, '그 동안 사랑했어요', 故김현식 명곡의 진한 향기 남기며 마무리.
[뮤지컬소식] 『사랑했어요』, '그 동안 사랑했어요', 故김현식 명곡의 진한 향기 남기며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의 향연으로 추억 여행과 가슴 따뜻한 감동 선사!」 故김현식 명곡의 감동과 함께 지나간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뮤지컬 <사랑했어요>(기획/제작 ㈜호박덩쿨)가 지난 30일 유종의 미를 남기며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사진='사랑했어요', '비 오는날 수채화' 무대 / 제공=호박덩쿨]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사랑을 노래한 가객(歌客) 故김현식의 명곡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한 편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펼쳐낸 주크박스 뮤지컬로 ‘내 사랑 내 곁에’, ‘비 오는 날 수채화’,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랑 사랑 사랑’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다. 무엇보다 원곡의 매력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작품의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시적인 가사말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음악은 공연 최고의 백미로 손꼽혔다. 특히 키보드와 기타, 베이스, 드럼, 플룻, 클라리넷/색소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으로 구성된 14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더욱 웅장하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더불어 뮤지컬 <사랑했어요>에서는 히트곡뿐만 아니라 ‘떠나가 버렸네’, ‘바람인 줄 알았는데’,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여름밤의 꿈’ 등 故김현식의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곡까지 다시 한번 재조명되며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또한 조장혁, 정세훈, 성기윤, 고유진, 홍경인, 김용진, 세븐, 강승식(빅톤), 박정혁, 선율(업텐션), 신고은, 박규리, 임나영 등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위양호, 고혜성, 김미려, 김나희 등 개성 넘치는 조연들의 감초 연기가 색다른 재미를 전하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작품의 힘을 더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안무와 실력파 앙상블 배우들의 파워풀하고 빈틈없는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LED 스크린이 도입되며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영상은 작품의 배경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거리부터 기차역, 음악학교 등을 다양하게 구현하였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조명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무대 연출이 정말 멋있던 뮤지컬”, “귀 호강 제대로 하고 왔어요.”, “오랜만에 뮤지컬 봤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명곡들이 쏟아져 나오는 공연이었어요.”, “가슴 아프면서도 잔잔하게 스며드는 공연입니다.”, “넘버도 좋고 오케스트라 연주도 좋고 무엇보다도 앙상블이 진짜 좋네요.” 등 짙은 여운을 남긴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호평들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무대로 추억여행을 선사한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명곡의 감동을 넘어선 ‘사랑’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또 하나의 매력적인 주크박스 뮤지컬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뮤지컬정보]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장 밖에서 관람하자', 온라인 스트리밍 시작.
[뮤지컬정보]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장 밖에서 관람하자', 온라인 스트리밍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번 주말부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 해외 글로벌 팬들 위한 다양한 채널에서 스트리밍!」 뮤지컬 영상화 사업의 선두주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온라인 스트리밍 홍보 이미지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오는 31일부터 네이버TV 후원라이브를 시작으로 네이버TV 후원 라이브, V라이브 비욘드 라이브, 피아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진행될 이번 온라인 상영회는 그간 꾸준히 지속되었던 해외 팬들의 요청에 발 맞춰 한층 더 글로벌한 서비스로 관객을 찾을 전망이다. 특히, 11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될 V라이브 비욘드 라이브 채널 온라인 상영은 전세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본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피아 라이브 스트림'에서는 11월 20일부터 이틀간 일본어 자막 서비스가 포함된 온라인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스케줄은 오는 31일(일) 오후 7시 김소현, 김연지, 이창섭, 민영기 캐스트, 11월 1일(월) 오후 7시 김소현, 정유지, 민우혁, 김준현 캐스트이다. 또한, V라이브 비욘드 라이브 채널을 통해서도 11월 6일부터 3일간 김소향, 정유지, 도영 캐스트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V라이브 비욘드라이브 채널에서는 영어/일어/중국어 자막 서비스가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권역별 다양한 글로벌 팬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시간의 편차를 두고 영상을 공개하고 일일권 구매자들에게는 24시간 보기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피아 라이브 스트림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온라인 상영은 오는 11월 20일(토), 21일(일)이다. 앞서 EMK는 지난 2015년 5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을 일본에서 유료로 상영회를 진행하며 영상화 사업에 본격적을 발을 디뎠으며, 한류 붐을 타고 한국 뮤지컬에 관심을 가진 일본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그 해 12월 앙코르 상영을 하는 등 뮤지컬의 유료 온라인 상영 시장에 성공적 반응을 끌어냈다. 이후 2018년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인 '싹 온 스크린'와 함께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를 영상화하면서 공연의 본질을 해치지 않고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며 영상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뮤지컬 ‘모차르트!’도 지난해 추석 연휴 V라이브를 통해 1만5000명의 온라인 관람객을 모으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올리며 앙코르 상영된 바 있다. EMK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등 실제 공연을 영상화하여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CJ CGV, CJ 4D PLEX와 합작한 뮤지컬 실황 영화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를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하며 개봉 1주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기록을 세웠다. 이어, 또 한 번의 뮤지컬 실황 영화 ‘팬텀’의 개봉을 앞두고, 오는 11월 14일 온라인 시사를 할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으로 급격하게 침체된 공연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선두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온라인 상영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V라이브 비욘드 라이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패션신상] '누보텐', 2021 겨울 컬렉션, 『원더 어라운드』 출시.
[패션신상] '누보텐', 2021 겨울 컬렉션, 『원더 어라운드』 출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심플함 속에서 더욱 돋보이는 엄선된 소재와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선보여, 차가운 겨울 거리에서 느낀 기분 좋은 순간을 표현!」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누보텐(NUVO10)이 2021 겨울 컬렉션 ‘원더 어라운드(Wander Around)’ 컬렉션을 공개했다. [사진='원더 어라운드' 컬렉션 / 제공=누보텐] 이번에 공개한 겨울 컬렉션은 늘 걷던 거리에서 차가운 겨울 내음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순간을 표현하였고 전체적으로 과한 디테일보다는 간결한 디자인에 집중했으며 소재 퀄리티 부분을 강화하였다. 클래식한 멋이 돋보이는 헤링본 울 소재는 트렌치형 롱 코트와 원버튼 자켓으로 풀어냈다. 코트는 볼드한 단추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허리선까지 안감을 더해 디테일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다. 자켓은 일자로 떨어지는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스타일링에 따라 포멀하게도, 캐주얼하게도 연출할 수가 있으며 어깨 부분에는 패드가 내장되어 있어 탄탄한 어깨라인으로 잡아준다. 그 외에도 원사의 짜임이 돋보이는 노카라 크랍 자켓과 더블 트위드 자켓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겨울이면 가장 빛을 발휘하는 니트는 다양한 옷과 매치 또는 레이어드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제안하며 차분한 매력과 퀄리티를 더했다. 캐시미어와 울이 블렌디드 된 가디건은 크랍 기장에 아웃포켓 디테일을, 니트 베스트에는 어깨 핀턱 주름과 밑단 밴딩 디테일을 주어 멋과 따뜻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담백한 심플함 속에서 텍스처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디테일로 완성된 누보텐 2021 겨울 컬렉션 ‘원더 어라운드(Wander Around)’은 공식 자사몰 바이린샵 외에 무신사, W컨셉, 29cm, 하고, 위즈위드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영화정보] 『틱, 틱... 붐!』, '렌트'의 전설적 작곡가 '조너선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 영화.
[영화정보] 『틱, 틱... 붐!』, '렌트'의 전설적 작곡가 '조너선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 영화.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앤드루 가필드' 주연, 뉴욕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꿈을 키워가는 뮤지컬 작곡가가 서른 살 생일과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겪는 사랑과 우정, 고뇌를 담은 영화!」 넷플릭스가 11월 12일 일부 극장 개봉, 11월 19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는 뮤지컬 영화 <틱, 틱... 붐!>의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틱, 틱... 붐!', 보도 스틸 / 제공=넷플릭스] <틱, 틱... 붐!>은 뉴욕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꿈을 키워가는 뮤지컬 작곡가가 서른 살 생일과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겪는 사랑과 우정, 고뇌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현재는 전설이 되었지만 꿈을 이루기 전 방황하며 노력하던 젊은 작곡가 존(앤드루 가필드)의 아름답지만 혼란스러웠던 시간을 담았다. 1990년 뉴욕, 작은 식당에서 서빙을 하면서 근근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존은 뮤지컬의 전설로 남을 작품을 쓰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작곡에 매진한다. 그런데 인생의 중요한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워크숍 공연을 며칠 앞두고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경쟁에 지쳐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아티스트로서 삶을 꿈꾸는 여자 친구 수잔(알렉산드라 십), 꿈을 접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선택한 친구 마이클(로빈 데 헤수스), 예술계를 뒤흔든 사회적 이슈까지 그를 전방위로 압박한다. 자신을 지지해주던 사람들과의 관계는 흔들리고, 아직도 곡은 완성되지 못했고, 존은 예술가로서의 삶이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틱, 틱... 붐!>은 뮤지컬의 정의를 바꿨던 작품 ‘렌트’로 뮤지컬 극장계에 혁명을 일으켰던 조너선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고 영화 <핵소 고지>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연극 ‘앤젤스 인 아메리카’로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앤드루 가필드가 고뇌에 빠진 예술가 존(조너선)으로 분해 자신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풀어놓는다. 앤드루 가필드 외에도 <엑스맨> 시리즈의 알렉산드라 십, <보이즈 인 더 밴드>의 로빈 데 헤수스,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의 버네사 허진스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토니상을 받은 뮤지컬 ‘인 더 하이츠’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해밀턴’의 린마누엘 미란다가 연출을, 뮤지컬 ‘디어 에번 핸슨’으로 토니상 극본상을 받은 스티븐 레븐슨이 각본을 담당했다. 진솔한 가사와 마음을 울리는 선율,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과감한 음악과 조화로운 안무, 탁월한 무대 효과가 어우러져 볼거리와 들을 거리 모두 풍성하게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앤드루 가필드가 새롭게 도전하는 뮤지컬 영화 <틱, 틱... 붐!>은 오는 11월 12일에 일부 극장 개봉, 11월 19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영화정보] 『귀토-토끼의 팔란』, '국립창극단' 공연실황, 11월 11일 극장 개봉.
[영화정보] 『귀토-토끼의 팔란』, '국립창극단' 공연실황, 11월 11일 극장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각박한 세상을 피해 미지의 수궁세계를 갈망하는 토끼, 자라를 따라 떠나다!' MZ세대까지 사로잡을 국립창극단 대형 신작, 최초 스크린 공개!」 국립창극단의 대형 신작 ‘귀토-토끼의 팔란’(이하 ‘귀토’) 공연실황이 오는 11월 11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사진=‘귀토-토끼의 팔란’. 포스터 / 제공=국립극장]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한 ‘귀토’는 ‘거북과 토끼’(龜兎)를 뜻하는 동시에 ‘살던 땅으로 돌아온다’(歸土)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제목이다. 기발한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스타연출 고선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수궁가’ 중에서도 토끼가 육지에서 겪는 갖은 고난과 재앙인 ‘삼재팔란(三災八亂)’에 주목해 토끼의 삶을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다사다난한 현실에 빗댔다. 원작 ‘수궁가’를 재해석하면서 변화하거나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들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을 이끌어가는 토끼인 ‘토자(兎子)’ 역에는 국립창극단 간판 배우 김준수가 낙점됐다. 고선웅 연출의 각색을 통해 재탄생한 토자는 원작과는 달리 ‘여덟 가지 고난’으로 가득 찬 산중을 벗어나기 위해 미지의 세계인 수궁을 찾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토끼와 함께 작품을 이끌어가는 또 다른 주인공 ‘자라’ 역은 유태평양이 맡았고 토자와 ‘그렇고 그런 사이’로 소개되는 ‘토녀(兎女)’ 역은 극적인 에너지를 더하기 위해 고선웅 연출이 새롭게 만든 캐릭터다. 다양한 창극 무대 경험을 지닌 민은경이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 밖에도 개성 넘치는 다양한 수중 생물들의 이야기가 작품에 또 다른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무대는 2021년 제31회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한 한국 무대디자인의 거장 이태섭이 맡아 1,500여 개의 각목을 촘촘히 이어 붙인 무대는 가로·세로 8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준다. 의상‧장신구는 영화 ‘해어화’ ‘조선마술사’,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관능적 한복으로 주목받은 차이킴의 김영진이 맡았다. 2021 국립극장 공연영상화 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제작된 국립창극단 ‘귀토’ 공연실황은 총 10대의 카메라와 전문촬영장비를 동원해 완성하였고 4K화질로 제작되어 스크린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롯데시네마 전국 15개 지점에서 상영되고 개봉에 앞서 롯데시네마 회원 대상 시사회가 10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다.
[컬쳐in제주] '제주문화예술재단', 『2021 가파도 AiR』 지역연계프로그램 운영.
[컬쳐in제주] '제주문화예술재단', 『2021 가파도 AiR』 지역연계프로그램 운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동네서점 및 가파초등학교 등 지역친화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기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오는 30일부터 2021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iR) 지역연계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AiR','작가와의 만남x동네서점' 카드뉴스 / 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가파도 AiR는 전 세계 작가들이 선호하는 국제 레지던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현재는 외국의 명망있는 예술가를 포함하여 5명의 작가가 입주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입주작가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상호 교감하는 지역민 대상 지역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통·상생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입주작가와 초청작가가 동네서점 및 가파초등학교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가파도 AiR 입주작가와 전문가 소개 등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오픈 스튜디오 기간에는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작가를 직접 만나 작가의 작업 방법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동네서점에 참여할 작가로는 소설가 ▲김연수 ▲은희경 ▲박상영 ▲김훈이 있고, 작가와의 만남에는 해외작가인 ▲Julia Rometti ▲Hans Tursack과 국내작가 ▲유비호가 참여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참여 인원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웹을 통한 프로그램 연계와 확장을 통해 참여자들과 온·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승택 이사장은“현장에서 국·내외 작가 및 예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문화예술섬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 및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제주문화예술재단 미래문화팀(064-794-8077)으로 하면 된다.
[패션뉴우스] '인사일런스', 기부 프로젝트 『프로젝트 성수』 캠페인, 따뜻한 마무리.
[패션뉴우스] '인사일런스', 기부 프로젝트 『프로젝트 성수』 캠페인, 따뜻한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서울 성수동 기반의 17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 기부 프로젝트, 보호 종료 아동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 기부!」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인사일런스(대표 김수민, 이휘재)와 성수동에 위치한 17개 브랜드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젝트 성수(PROJECT SEOUNGSU)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사진='프로젝트 성수', 프로젝트 수익금 1500만원 전액 전달식 모습 - 성동구청 / 제공=인사일런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 성수’는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성수동의 17개 브랜드가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인사일런스가 제작한 티셔츠를 인사일런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티셔츠는 4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되었으며, 9월 30일까지는 티셔츠의 케어라벨을 잘라 17개 브랜드의 오프라인 샵을 방문하면 각 브랜드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인사일런스와 성수동의 센터커피, CO.190, 유이라, 팩피, 페넥, 프라이데이무브먼트, 하프커피, 마지셔우드, 맛차차, 밀도, 메쉬커피, 모멘토브루어스, 온더, 오소이, 빅토리아베이커리, 위드플랜츠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인사일런스는 최근 17개의 브랜드를 대표해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금 1500만원 전액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성동구 지역내 보호 종료 아동들의 생활비와 직업 훈련비용 등의 자립정착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미 기부금을 받은 학생에게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고 전한 인사일런스 관계자는 “보호 종료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어 뜻깊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보호 종료 아동들을 비롯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소식] '영진위', 11월 1일부터 전국 521개 영화관, 6천원 할인권 배포.
[영화소식] '영진위', 11월 1일부터 전국 521개 영화관, 6천원 할인권 배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제, 다시, 극장으로!', 마음백신 '영화 관람'」 영화진흥위원회와 관객이 함께하는 마음백신 영화 관람 캠페인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11월 1일(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관객은 전국 521개 영화관에서 입장료 6천원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사진='모든요일 6천원 할인', 홍보 포스터 / 제공=영화진흥위원회] 지난 10월 26일(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과 연동된 조치로 6개의 소비쿠폰을 허용하면서 소비와 관광 활성화 대책을 재개했다. 이에 전국민을 상대로 한 영화관 6천원 할인권 배포를 알리며 그동안 침체되었던 극장가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전국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 외에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개별 영화관까지 전국의 521개 영화관에서 전격 진행되며, 개별 영화관 목록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일주일을 기준으로 1인 2매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영화관 할인권 배포는 다양한 영화가 개봉될 수 있도록 4주간 매주 25% 쿼터제를 도입해 개봉을 준비하는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개별 영화관은 발급 한도 및 쿼터제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할인권 배포가 팬데믹 이후 관객 급감으로 위기를 겪은 영화계에 끊겼던 관객의 발길을 이끌어내는 도화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영화제소식] '제12회 제주프랑스영화제', '역사를 넘어 동시대적 공감으로', 11월 4일 개막.
[영화제소식] '제12회 제주프랑스영화제', '역사를 넘어 동시대적 공감으로', 11월 4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901년 프랑스와 대치했던‘이재수의 난(신축교안)’현장에서 개최되는 프랑스문화 축제!」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가 주관,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제12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11월 4일 막을 올린다. [사진='제12회 제주프랑스영화제', 포스터 / 제공=(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 해마다 다양한 장르의 장, 단편 프랑스 영화를 소개하며 제주의 주요 영화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제주프랑스영화제는, 특히 1901년 프랑스와 대치했던 제주 역사의 한 페이지 ‘이재수의 난(신축교안)’의 현장에서 개최되는 프랑스문화 축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120년 전에 벌어진 국제적 갈등의 역사를 넘어서, 영상예술을 통해 동시대적 공감을 끌어내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의 장편프로그램은 4개 섹션의 14개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프랑스의 대표 배우 배두나와 알랭 샤바 주연으로, 문화의 차이로 인한 오해와 우연이 만들어낸 예기치 못한 해프닝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아이엠히어>가 개막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서 ‘프랑스의 여러 얼굴들’ 섹션의 <파리의 별빛 아래>, <우리집 똥멍청이>, <싸커 퀸즈>, ‘사랑의 다른 이름’ 섹션의 <함께 있을 수 있다면>, <파리의 인어>, <썸머 85>, ‘예술가의 초상’ 섹션의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 <알랭 뒤카스 : 위대한 여정>, <네 멋대로 해라 : 장 뤽 고다르>, ‘가족과 함께’ 섹션의 <파힘>, <내 이름은 꾸제트>, <프록시마 프로젝트>가 관객을 만나게 되며,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과 갈등, 각자의 선택과 그에 따르는 책임 등에 관해 질문할 <글로리아를 위하여>를 폐막작으로 5일간의 프랑스 영화 여행은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주프랑스영화제의 독특한 개성으로 자리 잡은 단편영화 부문은, 2014년 제5회 때 첫선을 보인 후 2019년 제10회에 이르러 전 세계의 프랑스어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경쟁 부문으로 발돋움하였다. 올해도 전 세계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2020년 9월 이후에 제작된 최신 단편 영화 총 409편이 제주프랑스영화제의 문을 두드렸다. 드라마, 코미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을 총망라한 예선작품들 가운데 예심 심사위원단이 엄선한 18편(단편 국제경쟁 부문 12편, 어린이 관객 부문 6편)의 올해의 본선 진출작은 그랑프리, 심사위원상, 관객상, 어린이 심사위원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단편 국제경쟁 부문의 그랑프리와 심사위원상은 영화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관객상은 제주프랑스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각각 선정하게 되며, 어린이 심사위원상은 제주시 내 초등학교 어린이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된다. 시상작 명단은 11월 8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해마다 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보여온 ‘제주씨네마포럼’은 올해 5회째로서, ‘영화 개념의 확장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는 중에 영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고 있는지에 대한 양윤호 영화감독, 전찬일 영화평론가, 김용배 콘텐츠웨이브 커뮤니케이션 전략부장의 발표와 영화평론가 이수원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11월 7일 오후 3시에 CGV 제주 6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의 여파로 대부분의 상영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철저한 방역 수칙의 준수 하에 모든 상영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된다. 단편영화 감독들의 영화 소개 및 인사말이 단편영화 상영 회차마다 특별 영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와 영화제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고 모든 상영과 행사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별도의 예매나 예약은 진행하지 않는다.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민우혁·박은태' 등 '빅터 & 괴물' 3색 페어컷 공개.
[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민우혁·박은태' 등 '빅터 & 괴물' 3색 페어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 장으로 연결되는 ‘프랑켄슈타인’ 스토리, 생명창조의 순간 민우혁/박은태, 비극적 운명을 예고하는 전동석/정택운, 갈등 고조를 담아낸 규현/카이 페어컷!」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극의 중심인 두 주인공 '빅터'와 '괴물'의 페어컷을 공개하며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프랑켄슈타인', '빅터 & 괴물' 페어컷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측은 28일 '빅터' 민우혁과 '괴물' 박은태, '빅터' 전동석과 '괴물' 정택운, '빅터' 규현과 '괴물' 카이의 페어컷을 공개했다. 대치된 빅터와 괴물의 극과 극 상황을 동시에 살리면서도 작품 속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각각 담아낸 사진 속 배우들은 무대 위 그들이 보여줄 탄탄한 연기력을 기대케 한다. 먼저 민우혁과 박은태의 페어컷은 괴물이 탄생한 ‘생명 창조’의 순간을 포착하여 작품 속 그들이 겪을 비극의 시작을 예고한다. 민우혁은 제 손으로 탄생시킨 피조물을 바라보며 이루고자 했던 연구를 달성한 후의 희열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눈빛을 자아낸다. 반면, 박은태는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에 대한 의문을 품은 얼굴로 자신의 창조주를 응시하고 있다. 전동석과 정택운의 페어컷은 같은 곳을 응시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둘의 시선이 빅터와 앙리가 겪고 있는 고통과 상처를 보여주며 둘의 갈등이 심화될 것을 예고한다. 전동석은 자신의 연구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잔인한 모습을 보이는 피조물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움을 꾹 다문 입술로 표현해냈으며, 정택운은 자신을 탄생시키자마자 버린 창조주 빅터에게 상처를 입은 내면의 고독함이 느껴지는 눈빛을 보낸다. 규현과 카이의 페어컷은 두 인물의 갈등이 최고로 달한 순간을 담아냈다. 규현은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피조물에게 모두 잃어, 후회와 절망이 가득한 채로 고개를 떨구고 있다. 괴물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가득한 빅터의 뒤에 그림자처럼 서 있는 카이는 자신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버린 창조주를 분노에 찬 눈으로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작품의 서사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마치 눈 앞에서 생생하게 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세 장의 페어컷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공연의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모든 페어의 매력이 무대에서 빛날 그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페어컷 공개로 더 촘촘해진 주인공들의 서사가 기대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 캐스팅과 함께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