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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소식] 『엑스칼리버』, '김준수,카이,서은광,도겸',  '아더' 4인 인터뷰, '새로운 관전 포인트는 무엇?'
[뮤지컬소식] 『엑스칼리버』, '김준수,카이,서은광,도겸', '아더' 4인 인터뷰, '새로운 관전 포인트는 무엇?'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추가된 신곡과 업그레이드 된 무술, 아더 4인이 밝힌 관전 포인트와 깨알 스포일러 담은 인터뷰 영상!」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을 6일 앞두고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이 직접 얘기하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이번 시즌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엑스칼리버'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사진='엑스칼리버',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아더 4인 인터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연습의 막바지였던 지난 7월 강서구의 한 연습실에서 촬영 된 이번 인터뷰 영상은 ‘아더’ 역을 맡은 네 명의 배우가 추가된 넘버와 1막 엔딩의 변화, 업그레이드 된 무술 등 알고 보면 좋을 관전 포인트와 즐거운 연습실 에피소드 등을 밝히며 깨알 스포일러를 선보였다. 김준수는 이번시즌 새롭게 추가된 솔로곡 ‘언제일까’에 대해, “'물론 지금은 너무 힘이 들지만, 언젠가는 찬란한 햇살이 비춰서 이 모든 걸 이겨낼 거야'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계속되는 전쟁에 폐허가 된 마을을 바라보며 부르는 노래하기도 하지만,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께도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며 재연에 임하는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카이는 1막의 마지막 장면이 초연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초연에서는 아더가 엑스칼리버를 부여 받고 왕위에 오르는 대관식으로 희망차게 1막을 마무리 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아더의 강한 분노가 표출되는 장면에서 1막이 마무리된다”며, “인터미션 시간에 2막을 기대하고 상상해볼 수 있는 좋은 장면으로 꾸며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더했다. '엑스칼리버' 두 번째 시즌에 새롭게 투입된 서은광은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 관련해 새로운 넘버 '찬란한 햇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켈틱풍의 넘버인 ‘찬란한 햇살’은 굉장히 능수능란한 '랜슬럿'과 대조되는 귀여운 '아더'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찬란한 햇살' 넘버의 포인트도 짚었다. 특히, 짧게 공개된 연습실 현장에선 스텝을 신나게 밟는 서은광과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더했다. 끝으로 도겸은 업그레이드 된 무술과 관련해 “이번 시즌 역시 무거운 칼을 들고 하는 액션 신이 가장 어려웠다. 하지만 다양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귀띔했다. 도겸은 “모든 분이 심혈을 기울여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엑스칼리버'와 또 다른, 새롭게 다듬어진 '엑스칼리버'를 보러 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됐다. 초연 당시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초연의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을 2021년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단 하나의 압도적인 명작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역대급 캐스팅 완성과 아더의 솔로곡 2곡을 포함한 5곡의 새로운 넘버를 추가하며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 이번 시즌은 지난달 진행한 1차 티켓 오픈 직후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 사이트 내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일부 회차는 3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2021년 하반기 흥행작임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 두 번째 시즌은 오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영화정보] 『리스펙트』, 올가을, 세상을 바꾼 노래가 울려 퍼진다!
[영화정보] 『리스펙트』, 올가을, 세상을 바꾼 노래가 울려 퍼진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소울의 여왕’, 전설의 디바 아레사 프랭클린 빛나는 무대와 삶을 그리다! 」 <드림걸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제니퍼 허드슨이 ‘소울의 여왕’으로 불린 전설의 디바 아레사 프랭클린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스펙트>가 9월 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리스펙트', 메인 포스터 / 유니버설픽쳐스] <드림걸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이자 가수 제니퍼 허드슨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 <리스펙트>는 ‘소울의 여왕’으로 불린 전설의 보컬리스트 아레사 프랭클린의 빛나는 무대와 삶을 그린 영화이다. 아레사 프랭클린은 18번의 그래미상 수상과 함께 여성 가수 최초로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등 국민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은 전설의 가수이다. 또한 타임지 선정 ‘20세기 문화예술인 20인’과 롤링스톤지 선정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10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등 후배 가수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아레사 프랭클린은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영혼을 울리는 깊은 목소리로 ‘소울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으며, 영화의 제목이자 대표곡 중 하나인 ‘리스펙트’를 포함한 그녀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레사 프랭클린으로 완벽 변신한 제니퍼 허드슨의 열창 모먼트를 포착, 초록색의 심플한 배경과 대비되는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탠딩 마이크를 앞에 두고 반짝이는 무대 의상을 입은 채 노래하고 있는 제니퍼 허드슨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과연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보여준다. 여기에 ‘시대를 위로한 환상의 디바 아레사 프랭클린’이란 카피는 ‘소울의 여왕’으로 불린 그녀의 화려한 무대 이면에 어떤 삶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올가을 <보헤미안 랩소디>를 이어 또 한 번 전설의 무대를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리스펙트>는 오는 9월 8일 개봉한다.
[문화소식]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6점 선공개.
[문화소식]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6점 선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70개국, 작가 1,184명의 작품 2,503점 접수!」 한국도자재단이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개막 50여일을 앞두고 국제공모전 수상작 6점을 선공개했다. [사진='금상', 미국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Darien Arikoski-Johnson)의 ‘파편화된 틀(Fragmented Framing)' / 제공=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도자 국제미술전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시_쓰다 Re:start’라는 주제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국제 공모전은 지난 2월 70개국에서 1,184명 작가의 작품 2,503점을 접수했다. 한국도자재단은 1차 온라인 이미지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76점의 입선작을 확정했다. 이 중 선공개된 수상작을 보면 금상에 미국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Darien Arikoski-Johnson)의 ‘파편화된 틀(Fragmented Framing)’과 대만작가 쭈오 밍쑨(Ming-Shun Cho)의 ‘호모큘러스-LR(Homunculus-LR)’ 등 2점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작은 이번 심사에서 부합되는 작품이 없어 선정작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금상', 대만작가 쭈오 밍쑨(Ming-Shun Cho)]의 ‘호모큘러스-LR(Homunculus-LR)’ / 제공=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이어 은상에 한국작가 주세균의 ‘트레이싱 드로잉 시리즈(Tracing Drawing Series #2021-1)’, 동상에 미국작가 수잔 베이너(Susan Beiner)의 ‘취약함의 한계(Bounded Fragility)’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KICB 레지던시상은 한국작가 오제성의 ‘다보각경도(Cabinet of curiosities)’, KICB 젊은작가상은 중국작가 장 카이(Zhang Kai)의 ‘브라유에 바치는 헌사(Tribute to Braille)’가 각각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기후변화,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포한다는 관점에서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상 수상작을 두고 도자기를 장식의 목적뿐만 아니라 소도구와 같은 방향으로 재해석한 측면이 감각적이라고 평했다. 선공개된 수상작 6점을 비롯해 총 76점의 입선작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입선작을 대륙별로 구성한 비엔날레 아카이브 공간을 마련했고,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대중상 1점을 추가로 선정한다. 시상식은 10월 1일 경기도자미술관(구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국제 공모전 심사 과정을 보면 1차 심사인 온라인 심사로 대륙별 6개국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6인이 참여해 79점의 작품을 추렸다. 이 중 최종 76점을 입선작으로 확정해 6월에 실물 작품을 항공 우편으로 받아 국내 전문가 4인과 유러피안 센터 EKWC관장 등 총 5인의 심사위원이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현장 심사했다.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시_쓰다 Re:start’라는 주제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영화정보] 『아임 유어 맨』, 기발한 상상력의 21세기형 알고리즘 로맨스, 9월 개봉.
[영화정보] 『아임 유어 맨』, 기발한 상상력의 21세기형 알고리즘 로맨스, 9월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파니 핑크' 주연의 마리아 슈라더 감독 작품!」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최고 연기상을 수상한 <파니 핑크>에서 주연을 맡았던 마리아 슈라더 감독의 알고리즘 로맨스 영화 <아임 유어 맨>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아임 유어 맨' 메인 포스터 / 제공=콘텐츠게이트,라이크콘텐츠] <아임 유어 맨>은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의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알고리즘 로맨스 영화이다. 씨네필들이 여전히 사랑하는 명작 <파니 핑크>의 주연 배우 출신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를 통해 탁월한 연출 실력을 뽐내며 에미상 수상을 이끈 마리아 슈라더가 각본과 연출을 도맡아 자신만의 독창적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툭히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세계 3대 영화제 최초로 연기상 부문에 젠더 프리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쟁쟁한 남녀 후보들을 모두 뒤로하고 <아임 유어 맨>의 ‘알마’로 완벽하게 분해 은곰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마렌 에거트가 보여줄 명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귀족, 돌연변이, 야수 등에 이어 이번에는 휴머노이드 AI 로봇으로 변신한 [다운튼 애비], <미녀와 야수> 댄 스티븐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단연 눈에 띄는 가운데 그가 선보일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과 독일어 연기 도전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독일을 대표하는 배우 산드라 휠러의 출연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마리아 슈라더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만나 기대감을 높이는 <아임 유어 맨>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모이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레드 톤의 배경과 두 주인공 ‘알마’와 ‘톰’의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영화가 선사할 센세이션을 기대케 한다. 완벽한 로맨스 파트너로 설계된 로봇 ‘톰’을 테스트하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된 ‘알마’가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그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톰’의 모습은 과연 이들의 3주간의 동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똑같은 생김새의 ‘톰’이 끝도 없이 나열된 비주얼은 기발한 시나리오와 독창적인 연출의 환상적인 조화로 눈을 뗄 수 없는 신선함을 선사할 <아임 유어 맨>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녀>를 잇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올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알고리즘 로맨스 <아임 유어 맨>은 오는 9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정보] 『2021 SMILE AGAIN』, '찰리 채플린' 대표작 10편 상영, 특별전 개최.
[영화정보] 『2021 SMILE AGAIN』, '찰리 채플린' 대표작 10편 상영, 특별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금, 찰리가 필요해!”, '키드', 모던 타임즈' 등 찰리 채플린 대표작 10편을 만나다!」 영화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시대의 아이콘,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채플린 특별전 2021 SMILE AGAIN’이 오는 25일(수)부터 9월 7일(화)까지 전국 18개의 CGV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찰리 채플린 특별전, '2021 SMILE AGAIN', 포스터 / 제공=엣나인필름] 찰리 채플린은 20세기 대중 문화의 아이콘이자 영화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 ‘리틀 트램프’를 탄생시킨 위대한 예술가다. 그는 배우,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음악가, 편집자로서 무성 영화 시기에 크게 활약한 영화인으로 짧은 콧수염과 중절모, 헐렁한 바지와 커다란 구두, 지팡이 등 독특한 얼굴 분장과 의상, 독보적인 슬랩스틱 연기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첫 장편 영화 <키드>(1921)는 그의 어린 시절이 반영되어 있었던 만큼, 질풍노도와도 같던 불우한 시절의 경험이 채플린의 연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양분이 되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어린 시절 경험으로 희극에 비극의 깊이를 부여하며, 익살스럽고 코믹한 모습의 ‘리틀 트램프’에서 왠지 모를 애잔함과 처연함을 느끼게 해 단순히 영화인을 넘어 사람들을 웃고 울리는 마술사이자 위대한 어릿광대로 기억되고 있다. 이후 <황금광 시대>, <모던 타임즈>, <위대한 독재자> 등 물질 만능주의와 기계문명에 의해 파괴된 인간성 회복을 주장하고 끝까지 전쟁과 독재에 항거해 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인 찰리 채플린.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웃음을 잃어버린 사회에 ‘한 아름의 웃음과 어쩌면 한 방울의 눈물이 함께 하는’ 찰리 채플린의 작품들은 다시 한번 유머 이상의 행복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찰리 채플린의 작품 중에서도 장편 영화 대표작 10편을 상영한다. 버려진 아이 ‘존’과 그를 사랑으로 품은 떠돌이 ‘찰리’의 특별한 사랑과 행복을 담은 무성 영화이자, 개봉 100주년을 맞은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 <키드>, 찰리 채플린이 감독의 역할에 집중한, 그만의 멜로 드라마 <파리의 여인>, 채플린 본인이 직접 대표작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세기의 명작 <황금광 시대>, 찰리 채플린 특유의 슬랩스틱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자, 제1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 공로상 수상작 <서커스>가 상영된다. 특히 <황금광 시대>는 1923년 개봉한 무성 영화를 1942년 음악과 내레이션을 추가해 유성 영화로 재편집한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998년 미국영화연구소(AFI) 100대 영화 선정된 걸작 <시티 라이트>, 산업화로 인해 변화하는 인간 소외를 담은 작품이자 아직까지도 유효한 메시지를 전하는 <모던 타임즈>, 히틀러와 나치즘에 대한 풍자와 조롱을 담은 <위대한 독재자>, “한 명을 죽이면 악당이고 수백만 명을 죽이면 영웅입니다. 숫자가 정당성을 부여하는 거지요” 등 명대사를 남기며 블랙 코미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영화 <살인광 시대>, 찰리 채플린의 자전적 영화 <라임 라이트>와 사회에 대한 조롱과 비판적 시선이 직설적인 대사를 통해 거침없이 표현되는 작품 <뉴욕의 왕>까지. 채플린의 영화들은 100년 가까이 되는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젊은 세대들에게는 시대적 공감을 주는 것은 물론 기성세대들에게는 채플린을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기획전 개최 고지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속 채플린의 다양한 모습들이 꼴라주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금 찰리가 필요해 SMILE AGAIN”이라는 카피는 여유를 잃어가는 요즘, “웃음은 강장제고, 안정제며, 진통제다”라고 말한 찰리 채플린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굴곡진 삶을 웃음으로 승화시켜 영화 역사상 수많은 명작을 남긴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특별전 한정 스페셜 굿즈패키지, 아트하우스 CLUB 회원 한정 야광 엽서 증정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채플린 특별전 2021 SMILE AGAIN’은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들을 모아 8월 25일(수)부터 9월 7일(화)까지 CGV아트하우스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제소식]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2일 오전 10시, '웨이브' 온라인 상영관 오픈.
[영화제소식]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2일 오전 10시, '웨이브' 온라인 상영관 오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을 온라인 상영관에서 만난다! 장편 34작, 단편 12작 총 46편의 음악영화를 방구석 1열에서 즐기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작년에 이어 국내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상영관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상영관은 영화제 기간인 8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17일(화) 23시 59분까지 운영되며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아니라면 만나기 힘든 음악영화 장편 34작과 단편 12작 총 46편을 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상영되는 장편 상영작은 각 5천원에 예매 가능하다. 단편 상영작의 경우 묶음상영으로 판매되며 장편 상영작 가격과 동일한 5천원에 관람할 수 있고 인당 구매 편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작품당 구매 가능 인원이 최대 3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외에 <재즈 카페 베이시>, <소울 키즈>, <갈란트 인디즈>의 관람 인원은 200명, <오, 헤르츠!>는 250명으로 영화별 구매 가능한 인원이 상이하다. 온라인 상영관 티켓은 웨이브(wavve)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가입 후 예매할 수 있으며 웨이브(wavve) 이용권을 이용 중인 회원이라도 상영작 관람을 위해서는 별도 결제해야 하며 결제 후 48시간 이내에 관람할 수 있다. 8월 12일(목) 오전 10시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페이지(http://wavve.com/jimff)가 오픈되며, 온라인 상영관 티켓 예매 및 관련한 정보는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목)부터 8월 17일(화)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개최한다.
[연예소식] '임시완', 나이키코리아 ‘PLAY NEW’ 캠페인 비하인드 컷 공개.
[연예소식] '임시완', 나이키코리아 ‘PLAY NEW’ 캠페인 비하인드 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임시완, 스포츠웨어 촬영 B컷에서도 빛나는 남다른 비주얼 눈길!」 배우 임시완과 나이키코리아가 함께한 캠페인 ‘PLAY NEW’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었다. [사진=‘PLAY NEW’ 비하인드 컷 / 제공=플럼에이앤씨] 평소 SNS를 통해 러닝, 등산 등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일상으로 대중과 소통해오던 임시완이 얼마 전 나이키코리아의 캠페인 ‘PLAY NEW’에 참여했단 소식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했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컷은 편안하고 액티브한 러닝 웨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부드러운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실제 러닝을 하면서 촬영이 진행된 만큼 러닝 자세와 호흡법 그리고 스피드 등이 영상에 잘 표현되었는지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것도 잊지 않는 임시완의 프로다운 모습까지 담겨 있다 . 비를 동반한 날씨에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임시완은 지친 기색 없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올려주었다고 한다 . 임시완은 “러닝이 저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어요. 포기하지 않고 달리면 어느새 완주하게 되는데 이럴 때마다 자신감도 더 생기고 에너지도 얻을 수 있어요”라며 연기를 통해 알게 된 러닝의 매력을 전했다. 또 “저만의 속도를 찾아서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완주하려는 저처럼, 여러분도 자신의 속도로 삶을 완주해보세요”라며 캠페인 메시지를 전하였다. 한편, 광고계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임시완은 칸 영화제 참석 이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 촬영에 한창이다.
[영화제소식] '제13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이색 포스터와 트레일러 공개.
[영화제소식] '제13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이색 포스터와 트레일러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경쟁부문 출품작을 활용한 포스터와 트레일러 발표, 코로나 시대의 관객과 영화의 소통을 담아내다.」 개막을 앞둔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올해도 이색적인 트레일러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제13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포스터 / 제공=SESIFF] 영등포구청과 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함께 만들어가는 제13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8월 10일, 올해의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에 나섰다. 특히 영화제는 경쟁부문 출품작을 활용하여 이색적인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제작, 출품 감독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발표된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는 올해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 중 독일 애니메이션 감독인 안느 리트마이어(Anne Rietmeijer)의 <빈 의자(Empty Seats)>를 재해석해, 코로나 시대에 영화제가 어떻게 관객과 소통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공식 포스터는 객석을 떠난 의자가 무대의 중앙에서 빈 객석을 바라보고 있는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어 있는 객석은 코로나19로 관객의 발길이 줄어든 극장을 의미하며, 그 객석 앞에서 주인공처럼 조명을 받고 있는 의자는 다시 영화가 관객과 소통할 것이라는 희망을 담아내고 있다. 공식 트레일러도 동일한 작품에서 영상을 차용하여 제작되었는데, 직접 관객을 찾으러 극장을 나서는 빈 의자의 모습은 ‘어디로’의 방향성이 아니라, ‘어딘가로든’ 움직이고 나서야 한다는 영화제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13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이미지 컷 / 제공=제공=SESIFF] 영화제는 메인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통해 코로나 시대로 인해 많은 활동이 제한되었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곁에는 항상 영화와 예술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화제가 관객을 불러들이는 영화제에 머무르지 않고, 관객을 찾아가는 영화제까지 소통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영화제의 해석이다. 영화제의 손광수 프로그래머는“올해 역시 영화제를 잘 표현해 줄 출품작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느 감독의 <빈 의자(Empty Seats)>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영화제의 슬로건을 잘 녹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작품의 재해석을 통해 영화제를 표현하는 건 매우 즐거운 작업.”이라고 말했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2009년 아시아 최초의 초단편영화제로 출범하여 올해로 열세 해째를 맞은 국내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단편영화제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컬영화제’를 표방하며, 영등포 지역과 함께 영화제를 만들면서, 해외 영화제와도 네트워크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CGV 영등포, 영등포아트홀,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지며,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서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www.sesiff.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컬쳐in제주] '2021 제주문화예술섬' 공식 서포터즈, 『예술섬 CREW』 발대식 개최.
[컬쳐in제주] '2021 제주문화예술섬' 공식 서포터즈, 『예술섬 CREW』 발대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 '참여와 소통, 연결과 공존, 포용과 혁신'」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8월 11일 오전 11시 재단 8층에서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의 온라인·SNS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할 공식 서포터즈 ‘예술섬 CREW’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예술섬 CREW’ 발대식 모습 / 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도 전역의 문화봉화대를 밝히는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는 제주도 권역별 문화거점(유휴/민간) 형성으로 지역문화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읍 ·면 등 문화 소외지역 문화서비스 확대를 통해 제주문화예술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도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섬 제주'라는 미션을 토대로 참여와 소통, 연결과 공존, 포용과 혁신이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다. 이번에 선발된 5명의 청년 공식 서포터즈 '예술섬 CREW'들은 오는 12월까지 5개월가량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게 된다. '예술섬 CREW'들이 제작한 콘텐츠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서포터즈단에게 활동 종료 시 활동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비롯해 우수 서포터즈로 선발될 경우 다양한 포상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열정적인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예술섬 CREW가 활약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술섬 CREW가 만든 참신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도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미래문화팀 담당자 (064-800-9125) 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