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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정보] 『레미제라블』,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 21일 드디어 '대구' 상륙.
[뮤지컬정보] 『레미제라블』,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 21일 드디어 '대구' 상륙.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뮤지컬의 명작, ‘레미제라블’이 부산, 서울을 거쳐 대구에서 개막한다. [사진='레미제라블', 공연 모습 / 제공=레미제라블 코리아] 뮤지컬 ‘레미제라블’ 대구 공연은 3월 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오는 4월 7일까지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10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 번째 시즌은 11월 19일까지 공연한 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세 번째 시즌이자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이었던 이번 공연은 연일 호평을 얻으며 흥행 대작의 명성을 입증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작품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모순적인 현실 상황 속에서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하게 하며 뮤지컬을 뛰어넘는 인문학적 콘텐츠로도 주목받았다. 이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라는 역사를 쓰며 뮤지컬의 ‘바이블’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한국 라이선스 공연 초연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났고, 지난 2015년 재연으로 돌아왔다. 당시 초, 재연 두 번의 시즌만으로 약 6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는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고,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흥행 신드롬을 보여줬다.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또 한 번 흥행가도를 이어가며 관객들의 여전한 사랑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오리지널 제작진이 인정한 완벽한 배우 캐스팅, 가슴을 뛰게 만드는 아름다운 음악과 완벽한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았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실력만으로 선발된 배우들은 다시 보지 못할 기적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임기홍, 육현욱, 박준면, 김영주, 김성식, 김진욱, 김수하, 루미나, 윤은오, 김경록, 이상아, 류인아 등 매 회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작품의 몰입도를 상승시켰고, 이는 곧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이어져 관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탄탄한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리는 음악 역시 감동을 배가시켰다. 송스루 뮤지컬(Sung Through-Musical)로 독보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각 인물들의 서사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다. 특히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On My Own’, ‘Bring Him Home’, ‘Stars’ 등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대표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희망, 꿈, 사랑, 정의라는 교훈을 오롯이 느끼게 했다. 부산,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0주년 기념 공연의 영광을 이어간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대구 공연을 통해 또 어떤 역사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대구 공연은 3월 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해 4월 7일까지 공연된다.
[영화뉴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의 미친 복수가 시작된다!', 5월 개봉, 2차 예고편 공개.
[영화뉴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의 미친 복수가 시작된다!', 5월 개봉, 2차 예고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모든 것을 건 거대한 여정부터 스펙터클한 질주 액션까지~!'」 2016년 오스카 6관왕을 달성, 관객과 평단을 열광시키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차 예고편 캡처 컷 /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차 예고편에서는 평온했던 녹색의 땅에서 갑작스럽게 납치당한 어린 ‘퓨리오사’가 황폐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목숨 건 여정부터 <매드맥스>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손꼽히는 스펙터클한 질주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가족도, 유년 시절도 한 순간에 빼앗겨버린 ‘퓨리오사’가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 말하는 결의에 찬 목소리와 화염마저 뚫고 나오는 비장한 표정은 전율을 느끼게 한다. 또한 희망 한줄기 없는 황무지를 거침없이 내달리는 ‘디멘투스’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의 등장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퓨리오사’로부터 모든 것을 앗아간 ‘디멘투스’의 광기 서린 눈빛과 종잡을 수 없는 행보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퓨리오사’가 시타델의 독재자 ‘임모탄 조’와 직접 마주하는 장면은 전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보다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누구도 쉽게 범접하지 못하는 압도적 존재감의 ‘임모탄 조’와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퓨리오사’와 ‘디멘투스’,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절정으로 치닫는 대립은 이번 작품이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퓨리오사는 반드시 돌아간다. 미친 복수를 마친 후에”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나타나고, ‘퓨리오사’가 스스로 머리를 자르는 모습과 의수로 능숙하게 시동을 거는 장면이 더해지면서 거칠고 냉혹한 세상 속에서 ‘퓨리오사’가 어떻게 살아남아 최고 사령관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는지 숨겨진 이야기가 마침내 공개될 것임을 암시해 기대치를 높인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영화 <23 아이덴티티>,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드라마 [퀸스 갬빗] 등 매 작품 놀라운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안야 테일러-조이가 ‘퓨리오사’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강인한 면모로 열연을 펼쳐낸다. 강도 높은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검은 분장으로 얼굴을 뒤덮고,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샤를리즈 테론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디멘투스’ 역을 맡아 전례 없던 빌런 연기를 펼칠 것임을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매드맥스>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또 한 번 믿기지 않는 폭발적인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전 세계를 다시금 사로잡을 예정이다. 2차 예고편 공개와 함께 또 한 번 스크린 장악을 예고한 2024년 전 세계 최고 기대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5월 개봉 예정이다.
[OTT정보]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 세상을 바꾼 두 명의 흑인 인권운동가, '드라마틱한 삶과 뜨거운 이야기'.
[OTT정보]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 세상을 바꾼 두 명의 흑인 인권운동가, '드라마틱한 삶과 뜨거운 이야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린 사람들을 진정한 평등으로 인도할 거야”,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생애를 함께 조명.」 20세기 흑인 인권운동에 앞장섰던 두 지도자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생애를 그린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가 3월 20일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 된다. [사진='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 포스터 / 디즈니+]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는 20세기 흑인 인권운동에 한 획을 그었던 천재적인 두 지도자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생애를 함께 조명한다는 점이다. 일생에 단 한 번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흑인 인권운동을 전개하며 종종 다른 견해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류애’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인권운동을 이끌었고 이는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세상을 바꿀 거대한 힘으로 작용하게 된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에는 버스 뒤에 강제로 앉혀지며 차별에 시달렸던 흑인들의 대표적 사건들과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말콤 X’, 백인 경찰에게 위협받는 ‘마틴 루터 킹’ 등 인권운동의 최전선에서 두 인물이 겪었던 사건사고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더욱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힘겨운 투쟁을 이겨내야 했던 두 지도자의 삶을 들여다볼 뿐 아니라, 이들을 지지해줬던 든든한 아내들의 활약이 더해져 격동의 시기를 견뎌낸 이들의 뜨거운 삶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마틴 루터 킹’ 역에 켈빈 해리스 주니어, ‘말콤 X’ 역에 아론 피에르, ‘마틴 루터 킹’의 아내 ‘코레타 스콧 킹’ 역에 웨루체 오피아와 ‘말콤 X’의 아내 역에 제이미 로슨이 주연을 맡아 치열하고도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사로잡은 레지 락 바이더우드와 지나 프린스-바이더우드가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를 석권했던 할리우드 대표 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의 연출을 맡았던 세계적인 감독 론 하워드가 총괄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 웰메이드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3월 20일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OTT정보]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시즌2-』, '에스파 참여', 3월 29일 공개.
[OTT정보]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시즌2-』, '에스파 참여', 3월 29일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프래글 친구들과 마법 같은 모험의 세계로 떠난다!」 제1회 칠드런 & 패밀리 에미상 수상작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Fraggle Rock: Back to the Rock이 3월 29일 시즌2 공개를 확정하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K-POP 그룹 에스파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높인다. [사진='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시즌2-', 포스터 / 제공=Apple TV+]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은 발명가의 작업실 안쪽 숨겨진 동굴 세계에 사는 멋진 프래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시리즈다. Apple TV+가 기대작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의 새로운 시즌 예고편을 공개했다. 총 13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시즌2는 3월 29일(금) Apple TV+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시즌1의 홀리데이 스페셜 에피소드 ‘빛의 밤’을 비롯해 ‘Down at Fraggle Rock’, ‘Doozer Music’, ‘Fraggle Songs’ 등 최근 새롭게 추가된 1980년대 오리지널 ‘프래글 록’ – Fraggle Rock의 보너스 에피소드까지 만나 볼 수 있다. 고보, 레드, 부버, 모키, 웸블리, 맷 삼촌까지 짐 헨슨의 음악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프래글들은 아카데미 수상자인 아리아나 데보스, 에미상 수상자 브렛 골드스타인, 캐서린 오하라, 토니상과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에미상 후보인 데이비드 디그스, 그래미상 후보 아담 램버트, K-POP 그룹 에스파 등 여러 특별 출연자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날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프래글, 두저 그리고 고르그가 그들의 과거와 직면하는 한편 춤을 통해 모든 걱정을 날리고, 희망과 새로운 노래로 서로 의지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프래글 록: 화려환 귀환’은 책임 프로듀서에 짐 헨슨 컴퍼니의 리사 헨슨, 할 스탠포드와 존 타르탈리아, 맷 퍼스펠드, 알렉스 커스버트슨이 이름을 올렸으며, 공동 프로듀서로는 데이브 골즈와 카렌 프렐, 음악 총괄은 하비 메이슨 주니어가 맡았다.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시즌 2는 크리스 플로우드가 제작하고 팀 오브라이언이 공동 제작을 맡는다. 이 시리즈는 뉴 리전시(New Regency)와 함께 제작되었으며, 아논 밀칸과 야리브 밀칸이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Apple TV+에서는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외에도 동명의 아동 소설을 원작으로 한 ‘소년 탐정 헤리엇’ – Harriet The Spy, 어린이들이 여러 감정을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슬럼버킨스’ - Slumberkins, ‘프래글 록: 다 함께 즐겨요!’ – Fraggle Rock: Rock on! 등 짐 헨슨 컴퍼니의 시리즈를 만나 볼 수 있다.
[개봉예정영화] 『키메라』, '다층적 이야기를 매혹적으로 직조해낸다!', 숭고한 영상 미학.
[개봉예정영화] 『키메라』, '다층적 이야기를 매혹적으로 직조해낸다!', 숭고한 영상 미학.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 “숭고한 것을 가볍게, 신성한 것을 불경하게 다루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바”」 19일 오후 서울 용산역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행복한 라짜로>(2018)로 칸영화제 각본상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최신작 <키메라>가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를 개최하였다. [사진='키메라', 포스터 / 제공=엠엔엠인터내셔널] <키메라>는 1980년대 땅속 유물을 감지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도굴꾼 아루투가 이승을 떠난 연인을 찾아 헤매는 기묘한 모험을 다룬 드라마로, 켜켜이 묻혀 있던 유물이 지상에 드러나듯 '죽음-과거-신화'의 세계가 '삶-현재-세속'의 세계와 조우하는 다층적 이야기를 매혹적으로 직조해낸다.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은 2011년 첫 장편 영화 <천상의 육체>가 칸 감독 주간에서 상영된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다. 두 번째 영화 <더 원더스>가 201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 차세대 감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 <더 원더스>는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시골에서 양봉업을 하며 세상과 유리된 생활을 하는 아버지와 밑에서 고군분투하는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리얼리즘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공존하는 로르바케르 감독만의 독특한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2018년, 한 신비로운 ‘바보’가 바라보는 자본주의 계급 현실을 담은 영화 <행복한 라짜로>가 71회 칸영화제 최우수 각본상과 함께 시카고국제영화제 작품상, 시체스영화제 심사위원상, 비평가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IFFR 유스 위원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차세대 거장으로 떠오른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사운드 앤드 사운드>에서 ‘20년 후 가장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칠 신인 감독 20명’에 로르바케르 감독을, 씨네21의 ‘2010년대 베스트 영화’ 목록에 <행복한 라짜로>를 선정하며 “경탄할만한 영화의 기적”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알폰소 쿠아론과 공동 제작한 디즈니 영화 <더 푸필스>로 단편 영화 부문에서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4월 3일 국내 개봉하는 <키메라>는 감독의 마법 같은 삼부작의 세번째 작품으로, 로르바케르 감독은 인터뷰에서 <키메라>에 대해 “숭고한 것을 가볍게, 신성한 것을 불경하게 다루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주인공 아르투를 연기한 조쉬 오코너는 반드시 지금 주목해야 할 배우이다. 영국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아티스트가 꿈이었던 그는 브리스톨 올드 빅 연극학교에 입학하면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간다. <닥터 후> 시리즈, 영화 <라이엇클럽> 등에 출연하다가 2017년 프란시스 리 감독의 데뷔작 <신의 나라>에 출연, BIFA 최우수 연기상, 엠파이어상 신인상 등을 휩쓸며 영국의 라이징 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이후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 시즌 3, 4에서 찰스 왕세자를 연기, 에미상, 골든글로브 등을 휩쓸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다. <키메라>의 캐스팅은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전작 <행복한 라짜로>에 감명받은 조쉬 오코너가 감독에게 직접 자신의 출연을 제안해 성사되었다. 그는 감독의 전작들을 남김없이 찾아보며 작품 세계에 빠져들었고 줌 등을 통해 감독과 소통하며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그리하여 땅속 유물을 탐지해 내는 신비한 주인공 ‘아르투’ 역을 따냈고 “방탕함과 순수한 소년 사이를 능숙하게 오가는 연기”(Variety),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연기”(indieWire) 등의 찬사를 얻었다.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유산이 가장 비옥하게 담긴 대표작 <키메라>는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영화뉴스] 『파묘』, '인도네시아' 흥행 이어, '베트남' 한국영화 개봉, 역대 최고 오프닝.
[영화뉴스] 『파묘』, '인도네시아' 흥행 이어, '베트남' 한국영화 개봉, 역대 최고 오프닝.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인도네시아 관객 180만 명, 베트남 역대 1위 한국 영화 '육사오(6/45)' 넘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개봉 24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파묘>가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사진='파묘', 포스터 / 제공=쇼박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한국 영화의 아시아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개봉 이후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파묘>는 해외 극장가에서도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영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2월 28일(수) 개봉한 인도네시아에서는 20일 만에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특히 개봉 초반의 입소문을 타고 상영 횟수가 대폭 확대되어 동시기 개봉한 <쿵푸팬더4>를 제치고 3일 연속 상영 스크린 수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네시아 극장가에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이어 <파묘>는 3월 15일(금) 개봉한 베트남에서 <육사오(6/45)>를 넘어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개봉일 기준 박스오피스 66만 불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파묘>는 개봉 첫 주에는 무려 302만 불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압도적인 흥행 페이스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개봉 주 115만 불의 수익을 기록했던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작 <육사오(6/45)>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파묘>의 기록적인 글로벌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3월 8일(금) 개봉한 대만에서도 일주일만에 총 2,884만 대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공연정보]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 '인기 웹소설, 보고 듣는다!', 'BL 리딩 콘서트', 개최.
[공연정보]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 '인기 웹소설, 보고 듣는다!', 'BL 리딩 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4월 22일, 백암아트홀에서 단 1회 개최, '장편 장르 소설, 90분 핵심 스토리로 재탄생!」 인기 웹소설을 보고 듣는 최초의 BL 리딩 콘서트,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원작 김과당, 글빚는이야기꾼㈜)가 4월 22일, 백암아트홀에서 단 1회 개최된다. [사진=노블콘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 포스터 / 제공=사운드얼라이언스] 2022년 9월 출간된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는 현대판 궁궐 로맨스와 연예계 스폰서물이 조합된 장르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3년 K-Story & Comics in Europe,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그리고 같은 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가하며 글로벌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프랑스 웹소설 디지털 플랫폼인 ‘NEOVEL’에 한국 최초로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10월에는 프랑스어 독자 로맨스 전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인기 BL 출간물을 라이브 리딩 콘서트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Novel-Con(노블콘)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에는 김세용, 이기현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황궁과 연예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밀당 로맨스가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다. 이번 리딩 콘서트에서는 본편 88편, 외전 13편에 이르는 장편 장르 소설을 90분의 핵심 스토리로 재탄생 시켜 에피소드 형식으로 낭독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미공개 MD와 더불어, 출연진의 친필 싸인이 포함된 포토카드 패키지 증정 및 배우와의 단체 사진 촬영 기회가 주어지는 VIP 패키지도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글로벌 론칭 인기 BL 웹소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Novel-Con(노블콘)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는 4월 22일 월요일 19시 30분, 백암아트홀에서 단 1회 공연된다. 그에 앞서 3월 22일 금요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서 단독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문화정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 개관일 3월 21일 부터 4일 간 축하 이벤트.
[문화정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 개관일 3월 21일 부터 4일 간 축하 이벤트.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개관기념일 ‘3월21일’ 연계, 행사기간 매일 오후 3시21분 선착순 추첨 이벤트, 건축가 '이정훈' 등 명사와 함께 하는 스페셜투어, 한정 NFT 1천 개 무료 배포.」 2024년 3월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사진='DDP 개관 10주년', '키 비주얼'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DDP는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매년 1,000만 명이 넘게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올 하반기에는 누적집계 방문객이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DDP 개관 10주년 기념일이 되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일간 다양한 DDP 생일축하 행사를 준비했다. 관련 행사 참여 및 신청은 ddp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먼저, 최근 디자인 굿즈 ‘오픈런’으로 <DDP디자인스토어>는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3월21일부터 3월24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3시 21분 선착순 100명이 1천원에 <DDP디자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추첨하여 가져갈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가 열린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개관 기념일인 3월 21일에는 20%, 3월 22일~24일에는 10% 할인한다. DDP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유명 디자이너 10인이 제작 중인 기념굿즈 한정 수량 신상품은 4월 중순에 만나볼 수 있다. 색다른 DDP 투어도 시작된다. 재단은 DDP의 숨은 이야기와 공간을 볼 수 있는 <DDP 개관 10주년 스페셜 투어–DDP 낮과 밤> 행사를 주·야간 운영한다. 주간에는 DDP의 건축적 의미와 일대 역사를 탐험하는 투어가 진행된다. 건축투어에서는 이정훈 건축가와 함께 DDP만의 건축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시민 미개방 공간을 특별히 공개하며, 역사투어에서는 김시덕 도시문헌학자가 DDP를 아우르는 동대문 지역 120년의 시층을 살펴볼 예정이다. 야간에는 불 꺼진 DDP의 공간을 탐색하는 투어와 함께 ddp 잔디마당에서 별과 달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서울시립과학관 협조)인 ‘DDP에 뜬 달과 별’이라는 이색 투어도 진행 예정이다. 3월17일 오후2시부터 오픈하우스서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3월 21일부터 한달간 DDP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DDP디자인마켓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내가 DDP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DDP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생일 케이크와 접시, 스푼 등으로 꾸며진 ‘빅어처 조형물(미니어쳐 상대개념)’은 SNS용 기념촬영을 위한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DDP 방문 ‘인증샷’ 명소인 <동굴계단>에는 레드카펫이 장식된다. 방문객은 그 위를 걸으며 패션위크에 참석한 연예인처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10주년 기념 행사는 온라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온라인에서는 개관 10주년 기념 NFT를 증정한다. 디자인문화 향유와 예술작품 소장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재단은 DDP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 참여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한정판 NFT 총 1,000개를 무료 배포한다. 기념 NFT는 카카오 그라운드엑스의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재단은 10주년 관련 행사와 이벤트를 3월에 국한하지 않고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DDP는 지금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품격 높은 전시와 행사, 이벤트로 시민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4월부터는 알렉산더 맥퀸, 디올, 꼼데가르송 등의 예술가와 브랜드가 선보이는 <웨어러블 아트 전시>를, 우리나라 광고 디자인 분야에서 손꼽히는 윤호섭 그린 디자이너를 포함한 대표 디자이너 20여 명이 DDP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포스터 전시> 등 다채로운 실내외 전시가 ‘이간수문전시장’, ‘둘레길갤러리’ 등에서 이어진다. 9월에는 <프리즈&키아프> 아트위크 기간과 연계한 야외 설치미술과 디자인&아트(DNA) 행사가 DDP 전역을 수놓는다. 10월에는 서울 디자인 트렌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가 17일~27일(11일간) 열리고, 프로그램으로는 <Imagine Tomorrow> 주제 전시, <DDP디자인론칭페어>, <서울디자인 컨퍼런스>, <서울디자인스폿>, <디자인 마켓> 등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도 DDP에서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지금까지 누적 62개국이 참여한 국제디자인어워드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116만 명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서울라이트 DDP>는 올해 8월 28일에서 9월 8일까지 국내외 거장의 작품을 DDP의 웅장한 비정형 외벽에 투사해 몰입감 높은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새롭게 부상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로 시민을 맞이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DDP 개관 10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DDP의 놀라운 여정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이슈]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권리란 무엇인가?', 권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다.
[문화이슈]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권리란 무엇인가?', 권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4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통합 기획 프로그램', '권리'를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로 구성.」 두산아트센터는 매년 봄 통합 기획 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을 진행한다. [사진='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포스터 / 제공=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푸드, 공정, Age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고민해왔으며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약 11만명의 관객들이 함께 했다. 2024년에는 ‘권리’를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를 4월 8일부터 4개월간 진행한다. 2024년 두산인문극장은 ‘권리’를 살펴보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지혜를 모색하고자 한다. '권리는 어디서 왔을까? 권리는 원래 소유했던 것일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로부터 양도받은 것일까?' 역사는 권리가 없는 존재들이 권리를 갖는 방향으로 흘렀다. 고대 그리스에서 권리를 가진 사람들은 남자 시민이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노예가 해방되고 여성의 권리가 회복되었다. 느리지만 소수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시간은 흘러왔다. 이처럼 권리는 확장이며, 나눔의 과정이다. 인간 사이의 권리와 동물, 식물, 인공물의 권리까지 두루 살펴보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지혜를 모색해본다. 총 8회에 걸친 강연은 정치, 철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권(아동권, 장애인권, 노동권)부터 동물권, 로봇권까지를 살펴본다. 송지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인권의 미래’를 시작으로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의 ‘아동학대와 훈육의 경계’, 김도현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의 ‘장애학의 관점에서 본 장애인권’, 김대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양학부 교수의 ‘노동은 어떻게 권리가 되었는가’, 정희진 여성학자의 ‘인권, 다양성과 배려를 넘어서’, 박주연 변호사의 ‘동물의 권리와 동물법’, 권윤경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의 ‘노예, 권리를 빼앗긴 자들의 투쟁’,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 대학원 교수의 ‘로봇의 권리, 인간의 자리’ 등을 진행한다. 공연은 총 3편이 진행된다. 연극 <더 라스트 리턴>으로 첫 문을 연다. 연일 매진인 오펜하이머의 연극 <힌덴부르크로 돌아가다>의 마지막 공연 취소표를 기다리는 인물들 간 갈등을 다룬다. 작품은 이들의 다툼을 통해 권리와 권리투쟁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연주 신작으로 2019년 초연한 작품이다. 예술가로서 인간의 존재와 권리가 부정당함으로써 자기 존중을 상실하게 된 예술가의 투쟁을 다룬다. 상호인정을 통한 권리 획득에 대해 질문하며, 이를 위한 관계 맺기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연극 <크리스천스>는 미국 대형 교회를 배경으로 ‘믿음’에 대한 담임 목사와 부목사, 신도들의 갈등을 다룬다. 이들의 첨예한 갈등을 통해 믿음에 대한 권리와 다른 의견을 말할 권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두산인문극장 기획전시 <우리는 개처럼 밤의 깊은 어둠을 파헤칠 수 없다>는 인간 중심적 사고를 반성하며,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비인간 존재의 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고사리, 권동현x권세정, 박화영, 엘리 허경란 작가가 참여하며 조각, 영상, 사진, 설치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연과 전시는 모두 무료이며, 공연 티켓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가 35,000원, 두산아트센터 회원 28,000원, 예술인 21,000원, 13-24세/60대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 17,500원. 무료 강연 예약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관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강연은 8회차 모두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공연은 각 프로그램에 따라 한글자막해설, 음성소개, 수어통역, 터치투어 등을 제공하고, 전시는 음성소개를 제공한다.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는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강홀, Space111, 두산갤러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각자의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며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에서부터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매년 공연, 전시, 교육 등 총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2023년에는 백상예술대상 ‘백상 연극상’, 2019년 동아연극상 ‘특별상’, 2013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예술문화후원상’,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콘텐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년 메세나 대상 ‘창의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예술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뉴스] 『세븐틴 투어 ‘FOLLOW’ 어게인 투 서울』, '공연 실황', 영화 제작 확정.
[영화뉴스] 『세븐틴 투어 ‘FOLLOW’ 어게인 투 서울』, '공연 실황', 영화 제작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븐틴', 데뷔 후 첫 서울월드컵경기장 입성의 뜨거운 순간!」 오는 4월 27~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의 앙코르 공연 실황 영화가 제작되어 2024년,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스틸 / 제공=HYBE] 세븐틴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SEVENTEEN TOUR ‘FOLLOW’]의 공연을 통해 서울,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방콕, 불라칸(필리핀), 마카오 등 총 9개 도시를 찾아 20회의 공연과 함께 70만 명 이상의 전 세계 팬들을 동원했다. 팬덤 ‘캐럿’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이 확정되고 영화 제작 소식까지 이어지며 명실상부 ‘K-팝 최고 그룹’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세븐틴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하는 순간을 생생히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의 이번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은 고척스카이돔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입성에 이어 또 다른 기록으로 식지 않는 세븐틴의 인기를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관 개봉까지 확정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시네마틱 카메라를 동원해 전면 스크린과 두 개의 측면의 스크린까지 총 3면으로 구성되어 세븐틴의 무대를 좌, 우 스크린까지 한 번에 담아 멀티뷰로 감상할 수 있는 ScreenX관, 세계 최초 멀티 센서 기능과 함께 20개 이상의 모션 이펙트를 제공하고, 의자에 앉아 음악 비트에 맞춰 진동과 모션 효과까지 즐길 수 있는 4DX관, 그리고 ScreenX와 4DX의 기능을 모두 탑재한 ULTRA 4DX 관까지 더욱 생생하게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관 상영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앙코르 콘서트에 이어 영화 제작까지, 세븐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만날 수 있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의 공연 실황 영화는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와 관련된 정보는 세븐틴 공식 SNS 채널과 ScreenX, 4DX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