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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리뷰] 『데스노트』,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시각적 괘감.
[뮤지컬리뷰] 『데스노트』,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시각적 괘감.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정의란 무엇일까? 누가 그 정의를 정의하고 단죄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시즌 때마다 탄탄한 팬덤과 변함없는 관객의 열렬한 지지와 극찬을 받고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1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데스노트’를 관람하였다. [사진=‘데스노트’,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홍광호(야가미 라이토), 김성철(엘), 장은아(렘), 서경수(류크), 류인아(아마네 미사), 서범석(야가미 소이치로), 박현선(야가미 사유) 배우의 캐스트였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이름을 쓰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사신 ‘류크’가 인간들에게 던지고 그걸 우연히 줍게 된 천재 고교생 ‘야가미 라이토’가 전 세계 범죄자의 이름을 적어 죽음으로 그들을 심판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그를 구원자 ‘키라’라 부르며 추앙하기 시작한다. 전 세계의 미제 사건을 해결해 온 비밀에 싸인 명탐정 ‘엘(L)’이 그렇게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키라’를 추적하고 처벌하려 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러한 두 천재 소년의 각자가 가진 정의와 신념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긴장감 넘치게 무대 위에 그려낸 작품이다. [사진=‘데스노트’, 포토존 – 샤롯데씨어터 / ⓒ선데이뉴스신문] 뮤지컬 ‘데스노트’는 세트와 안무, 의상, 영상 등 무대 연출을 독자적으로 창조하고 완성한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무대의 모든 면에 완벽한 LED 고화질의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영상 디자인은 뮤지컬이 영상 테크놀로지를 통해 더 완벽한 무대 비주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대의 모든 영상 시퀀스가 인상적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라이토와 엘이 테니스 경기로 대결하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는, 듀엣 넘버 ‘놈의 마음속으로(Playing His Game)’를 부르는 장면은 이 뮤지컬의 클라이맥스 영상 시퀀스라 할 만 하다. 선명한 레이저 프로젝터가 테니스 코트의 흰색 선을 리얼하게 구현하고 무대 위를 회전하는 코트의 동선을 따라가며 춤을 추듯 랠리를 하는 라이토와 엘의 긴장감 넘치고 액셔너블한 감정 장면을 완벽한 비주얼로 표현해낸다. 영상 비주얼이 인물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아주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였다. 특히 이 테니스 대결 장면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형식을 무대 영상 미디어로 그대로 옮겨온 듯 해 더욱 더 환상적이었다. 두 인물의 각자 테니스 코트 공간이 중간으로 분리될 때는 정말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 그 자체가 무대 위에서 구현되는 느낌이었다. 선의 영상 위에서 벌어지는 박진감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 액션은 ‘데스노트’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테니스 대결 시퀀스 하나만으로도 ‘데스노트’는 꼭 관람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테니스 시퀀스 외에 모든 장면이 뛰어난 미디어아트를 통해 환상적으로 표현되었고 지금 쓰는 텍스트로 그 영상미를 전부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직접 관람을 통해 경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배우들은 널리 알려진 대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역시 뮤지컬 무대는 배우의 연기와 넘버 소화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었다. [사진=‘데스노트’, ‘홍광호’ 배우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데스노트’하면 홍광호 배우의 ‘아가미 라이토’가 첫 번째로 자리잡을 정도로 ‘홍광호’는 이미 뮤지컬 ‘데스노트’의 전설이 되었다. 홍광호는 여동생을 사랑하는 모범 고교생 ‘라이토’의 모습과 범죄자를 응징하는 카리스마 가득한 ‘키라’의 이중적 모습을 멋지게 표현해낸다. ‘라이토’의 대표 넘버 ‘데스노트(Hurricane)’나 ‘정의는 어디에(Where Is The Justice?)’, ‘엘’과 액션 넘치는 테니스 대결을 펼치며 부르는 ‘놈의 마음속으로(Playing His Game)’ 등 그가 부르는 넘버들은 감동을 넘어 소름 끼치는 전율감을 느끼게 하였다. 그의 모든 공연이 그렇겠지만 ‘데스노트’ 역시 홍광호가 왜 국내 최고의 뮤지컬 마스터로 불리는지를 여실히 증명시켜준 무대였다. [사진=‘데스노트’, ‘김성철’ 배우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엘’의 김성철 배우, 그는 순수함과 냉철함을 가진 ‘엘’ 그 자체였다. 김성철 배우의 ‘엘’ 매력도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손색이 없다고 여겨진다. 특히 다양한 성격적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연기와 넘버는 김성철 배우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해 팔색조 캐릭터 ‘엘’의 모습을 김성철 스타일로 무대 위에서 멋지게 표현해 보였다. ‘류크’ 역의 서경수 배우는 겉으로는 가벼워 보이지만 ‘라이토’를 통해 인간이 가진 다양한 통찰하는 사신의 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마지막에 ‘라이토’를 향하는 그의 냉정함은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제를 제대로 전달해 주었다고 여겨진다. 뒤지지 않은 무대 내공을 가진 ‘렘’역의 장은아 배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의상) 비주얼과 목소리 속에, 미사와 인간을 향한 연민을 가득 담은 사신의 고뇌와 희생을 애절하게 보여주었다. 아마 ‘데스노트’에서 가장 슬프고 관객입장에서 가장 연민이 가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이렇듯 기존에 보기 드문 미디어 아트를 전면에 세워 최고의 비주얼 볼거리와 변함없는 배우들의 캐릭터 퍼포먼스를 보여준 아주 인상적인 무대가 뮤지컬 ‘데스노트’였다. 단 한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무대와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이영미, 장은아, 서경수, 류인아, 장민제, 김용수, 서범석, 박현선 등 캐릭터 싱크로율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6월 18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문화톡!] 『세계악기체험 2023』, '한 달에 한 번!', 악기박물관의 음악 선물.
[문화톡!] 『세계악기체험 2023』, '한 달에 한 번!', 악기박물관의 음악 선물.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계민속악기박물관, '2023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선정, '1인 1악기 프로젝트!」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3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진='세계악기체험 2023', 포스터 / 제공=세계민속악기박물관]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은 10주년을 맞아 선정기관 수를 줄이고 지원금을 늘려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기획되어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세계악기체험>이라는 대주제 아래 매년 새로운 테마를 기획하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올해 ‘오후의 음악피크닉, 1인 1악기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한 달에 한 번 시민들에게 풍성한 음악선물을 준비한다. [사진='세계민속악기박물관' 내부 모습 / 제공=세계민속악기박물관]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115개국 2천여 점의 악기를 관람하고, 우쿨렐레를 직접 만들고, 만든 악기를 조율해 연주하는 방법도 배워본다. 더불어 기존 참가자 중 우쿨렐레를 더 배우고 싶은 가족은 두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심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악기박물관의 1인 1악기 프로젝트는 악기를 만들어 소장하고, 연주법을 배워 악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네 번에 걸친 초청 공연 프로그램이 악기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스코틀랜드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백파이프 연주, 하와이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는 훌라 민속춤, 잉카의 신비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볼리비아 민속음악, 아메리칸 인디언 플루트로 평화와 치유의 음악을 선사하는 공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세계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세계악기체험 2023’ 프로그램은 음악과 악기를 통해 생활에 활력을 얻고 삶의 질을 높이며, 창의적이고 예술적 감수성 가득한 가족 간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고, 감상하며 악기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체험하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의 <세계악기체험 2023>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뮤지컬톡!] 『광주』, ‘5월엔 광주로(路)!’,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진행.
[뮤지컬톡!] 『광주』, ‘5월엔 광주로(路)!’,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진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5.18 민주화운동 유적지 탐방, '광주 스탬프 투어', 'MEMORIAL 1980'등 기획!」 뮤지컬 <광주>가 문화와 관광 상품을 잇는 ‘5월엔 광주로’를 선보인다. [사진='광주', 포스터 / 제공=광주문화재단, 라이브(주), 극공작소 마방진] 앞서 이번 광주공연을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뛰어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 광주문화재단은 ‘5월엔 광주로’를 통해 전국의 관객을 광주로 불러 모을 예정이다. ‘5월엔 광주로’ 프로그램은 광주 내 명소를 돌아보는 ‘광주 스탬프 투어’를 비롯 광주의 주요 문화 행사와 연계한 ‘광주 문화人’ 할인, 광주로 오는 모든 교통편 티켓 소지자에게 주는 ‘5월엔 광주로’할인,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1980년을 기억하기 위한 ‘Memorial 1980’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마련했다. ‘광주 스탬프 투어’는 ‘조인나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스마트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옛 전남도청, 옛 상무관, 5·18민주광장, 전일빌딩 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공원광장, 국립5·18민주묘지까지 총 7개 장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장소 방문객들은 어플리케이션의 GPS 위치 인식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7개 지역 스탬프를 모두 적립하면 뮤지컬 <광주>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6개 스탬프를 모은 후 공연 관람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광주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주상생카드’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광주 문화人’ 할인은 광주의 대표 문화 행사인‘제14회 비엔날레’와 대표 공연장 ‘아시아문화의전당’의 기획작품 <시간을 칠하는 사람> 유료 관객 대상으로 뮤지컬 <광주> 30% 할인을 제공하고 광주로 오는 모든 교통편의 티켓 소지자에게도 ‘5월엔 광주로’ 3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광주의 가장 중요한 역사이자 산 문화인 ‘5·18 민주화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memorial 1980’을 기획, 1980년생부터 1989년생까지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월엔 광주로’는 지역 내 주요 공공 인프라 및 행사와 협업한 지역 연계 할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구심점이자 지역 특화 콘텐츠로서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뒷받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민은 물론,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지컬 ‘광주’는 5 월 16일부터 5 월 21일까지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의 공연되며 김찬호, 김진욱, 김수, 효은, 최지혜, 박시원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여 광주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뉴스] 『베토벤』, '단 4주간 만나는 감동의 무대!', 14일 개막.
[뮤지컬뉴스] 『베토벤』, '단 4주간 만나는 감동의 무대!', 14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4월 14일 ~ 5월 15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탄탄한 완성도로 감동 이어간다!」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써 내려간 뮤지컬 '베토벤'이 오는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또 한 번 화제작의 면모를 굳힌다. [사진=‘베토벤; Beethoven Secret’,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이 오는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명실상부 2023년 최대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지난 3월 26일 마무리된 역사적 한국 초연에 이어지는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뮤지컬로 탄생시킨 뮤지컬 ‘베토벤’은 화려한 창작진과 캐스팅 라인업으로 전 세계 초연 당시 15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티켓 오픈마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뮤지컬 ‘베토벤’은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영역의 음악과 클래식한 우아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무대,그리고 인간 ‘베토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뮤지컬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은 만큼, 단 4주간만 만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예술의전당 공연 종료 후 짧은 기간 내에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자 하는 창작진과 배우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빚어질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새로운 곡을 추가하고 캐릭터와 스토리를 보완하는 등 한층 높아진 밀도의 뮤지컬 ‘베토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베토벤과 토니를 비롯한 주요 배역의 솔로곡이 추가되거나 일부 장면이 삭제되며 작품의 궁극적인 메시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입체적인 캐릭터의 내면을 한층 더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더불어, 거장의 영혼이 오롯이 담긴 세기의 명곡들을 품은 작품의 멜로디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혀 청각적인 미학을 가미했으며, 무대, 소품, 영상 등은 작품의 고유 정서와 감정을 한층 증폭시키며 베토벤의 견고하고 내밀한 삶과 사랑을 강렬하게 전달할 것이다.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새롭게 선보일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의 기악곡을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한 신선한 시도로 주목 받았다. 베토벤의 삶과 사랑을 내밀하고 뜨겁게 펼쳐냈으며, 다채로운 캐릭터의 입체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전한 작품은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무대, 소품 등은 신선하고 파격적인 연출과 만나 완벽한 몰입도를 이끌어냈다는 평이 이어졌다. 특히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를 포함한 55명의 배우들의 열연과 황홀한 가창력은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석을 압도하며 예술의전당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의 사후, 그의 유품 중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Unsterbliche Geliebte)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1810년부터 1812년을 배경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청력 상실의 위기를 맞은 40대의 베토벤이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며 모든 경계와 제약에서 벗어나 내면에서 끌어올린 음악을 만들어내는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았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박효신, 박은태,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를 꾸미며, 오는 5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뮤지컬톡!]  『친정엄마』, '할무이가 쏜다!!', 티켓 한 장으로 4대가 관람.
[뮤지컬톡!] 『친정엄마』, '할무이가 쏜다!!', 티켓 한 장으로 4대가 관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색 이벤트로 가족 관객 사로잡는다!', 온가족이 즐기는 감동의 무대.」 뮤지컬 ‘친정엄마’가 작품의 컨셉에 어울리는 ‘할무이가 쏜다!’ 이벤트로 눈길을 끈다. [사진='친정엄마', '할무이가 쏜다!' 웹이미지 / 제공=수키컴퍼니] 지난 3월 28일부터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할무이가 쏜다!’라는 이벤트를 개시했다. 제작사 ㈜수키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봉란엄마, 봉란, 미영, 유빈’처럼 4대가 같이 뮤지컬을 보러오면 할머니 티켓 한 장으로 4대가 입장 가능!”이라는 안내문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파격적인 혜택을 전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엄마와 딸의 일상을 사실적인 묘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작 중 ‘엄마’인 봉란 역시 극 중 돌아가신 엄마를 향한 사랑과 애틋함을 드러내며 ‘엄마도 누군가의 딸이었다.’라는 메시지로 관객석에 감동을 전한다. 작 중 ‘딸’ 미영은 결혼 후 딸 ‘유빈’을 낳고 기르며 엄마의 무조건 적인 사랑을 서서히 이해하게 되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이런 작품의 서사를 적극 반영한 ‘할무이가 쏜다!’ 이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현장 예매 잔여석에 한해 구매한 1개의 티켓으로 4대 가족이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사실상 ‘1+3’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뮤지컬 ‘친정엄마’를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할무이가 쏜다!' 이벤트는 초연부터 역대 모든 시즌의 무대에 선 엄마 역 김수미의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한 이벤트로, 더 많은 관객이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는 김수미의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이 묻어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뮤지컬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시즌 한층 커진 스케일에 어울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작품은 올봄 단 하나의 힐링극으로 손꼽히고 있다. 딸을 향한 무조건적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딸’의 이야기를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에 담은 작품은 ‘님과 함께’, ‘무조건’, ‘사랑스러워’ 등 대중가요를 서사에 엮어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화려한 영상으로 채워진 무대와 배우들의 열연,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 역시 호평 속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김도현, 이시강 등 역대급 캐스팅과 함께 6월 4일까지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톡!] 『운빨로맨스』, '대학로 이벤트 맛집 소문!', 관객 인기몰이.
[연극톡!] 『운빨로맨스』, '대학로 이벤트 맛집 소문!', 관객 인기몰이.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문화회식' 트렌드, '직장인& 대학생'등 단체관람 이어져!」 첫 개막 이후 탄탄한 연기력과 따뜻한 스토리로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잡은 ‘운빨로맨스’가 최근 ‘이벤트 맛집’이라 불리며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운빨로맨스', 이벤트 모습 / 제공=DPS Company] 2017년 개막 이후 최단 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한 연극 ‘운빨로맨스’는 지난 2021년 (주)DPS Company와 함께 다시 성공적인 신호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연극 ‘운빨로맨스’ 측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 입어 목요일, 금요일 8시 회차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제작사인 (주)DPSCompany 측은 “평일은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하다.” 며 “평일에도 하교 혹은 퇴근 후에도 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오후 8시 공연을 추가하게 됐다.” 고 전했다. 최근 연극 운빨로맨스는 관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보물 찾기 이벤트, 복권 이벤트, 폴라로이드 이벤트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문화회식’이 인기인 요즘, 단체관람으로 ‘운빨로맨스’를 찾는 단체관람의 발길도 잇따르고 있다. [사진='운빨로맨스', 이벤트 모습 / 제공=DPS Company] 연극 ‘운빨로맨스’는 점에 살고 점에 죽는 운명론자 ‘점보늬’와 점보늬가 사는 건물의 새 건물주이자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믿는 ‘제택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극이다. 로맨스 뿐만 아니라 ‘NEVER GIVE UP, 포기하지 말아요!’ 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로맨스 뿐만 아니라 재미와 감동까지 잡은 연극으로 최근 학생 단체관람은 물론 회사 워크샵 등 단체관람객에게 인기다. 연극 ‘운빨로맨스’ 는 특별 공연 이후 약 15분 간 배우들과 관객들이 호흡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고 전해 단체관람을 위해 공연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현재 연극 ‘운빨로맨스’는 대학로에서 뿐만 아니라 부산 BNK부산은행 조은극장 1관에서도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 시작한 부산 운빨로맨스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부산 공연 1차팀이었던 ‘박성도, 윤봄, 이주영, 김아름’ 배우의 공연에 이어 현재는 2차팀인 ‘차인영, 최로아, 박성원, 신서진 그리고 이윤선’ 배우가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연극 ‘운빨로맨스’ 제작사인 (주)DPSCompany 측은 ‘관객분들의 성원에 입어 서울 운빨로맨스는 평일 오후 8시 회차를 추가했다.’ 며 ‘앞으로도 연극 운빨로맨스 많은 사랑과 아낌 없는 응원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연극 ‘운빨로맨스’의 ‘이치우’ 연출은 ‘부산 운빨로맨스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객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극 ‘운빨로맨스’의 공연 시간과 다양한 이벤트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등 다양한 예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뉴스] 『쁠라테로』,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네 번째 작품, 5월 18일 개막.
[뮤지컬뉴스] 『쁠라테로』,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네 번째 작품, 5월 18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플라멩코로 펼쳐낸 치열한 심리적 대립, 촘촘한 심리적 대립으로 완성된 탄탄한 스토리!」 뮤지컬 <쁠라테로>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격렬한 멜로디의 집시 음악과 플라멩코 위에 인물들의 심리가 촘촘하게 펼쳐질 서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쁠라테로', 포스터 / 제공=국립정동극장] 작품은 지난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2022년 3월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의 발견'을 통해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기대작의 면모를 굳혔다. 스페인의 역사를 소개한 신문 기사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쁠라테로>는 스페인의 정부와 시민사회, 가톨릭 교구가 맺은 '망각의 협정'을 주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에 이야기를 다룬다. 망각을 위해, 추억을 쌓기 위해, 신의 구원을 구하기 위해 등 각자의 목적을 품고 그 길을 걷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작품 속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감정과 섬세하게 펼쳐지는 스토리로 밀도 높은 심리적 대립각을 탄생시키며 무대를 장식한다. <쁠라테로>는 순례자들이 휴식을 취하는 숙소인 알베르게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산 정상에 있는 '쿠루스 데 히에로(철 십자가)' 아래 소원을 적은 돌을 놓으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로 순례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폰세바돈에 위치한 알베르게에 은퇴한 외과 의사인 호세와 그의 딸 마리아가 방문한다. 호세는 알베르게의 호스피탈레로(자원봉사자) 까밀라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오래전 인연과 당시의 기억을 떠올린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려 하지 않는 인물과 떠올리게 하려는 인물의 대립을 통하여 관객들은 진실의 조각을 조금씩 찾아가는 과정에서 각각의 인물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스페인의 정서를 한껏 담아낸 작품은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쉽사리 만날 수 없었던 플라멩코와 집시 음악을 중심으로 그 매력을 배가 시킨다. 노래 가사와 대사의 일부는 스페인 작가 후안 라몬 히메네스의 시를 차용하여, 이국적인 정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아름다움 이면에 숨겨져 있는 고통을 더욱 강조한다. 또한 극의 중요한 매력 포인트가 되는 플라멩코는 극 중 인물들 간의 심리적 대립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극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시각적 감각을 자극한다. 특히 플라멩코의 정열적인 박수와 발짓이 독특한 리듬을 만들고 하나의 음악으로 탄생되어 인간의 내면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큰 인상을 남길 것이다. 여기에 스페인의 민속적 느낌이 강한 집시 음악과 열정적인 플라멩코 리듬은 아름다운 안무와 어우러져 삶, 애환, 자유, 투쟁의 정서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작품의 대표 악기이자 건반을 통해 구현될 틴 휘슬(Tin Whistle), 아이리시 플루트(Irish Flute), 인디언 플룻(Native American Flute) 등은 마치 바람을 연상시키며 순례자의 자유로움과 신성함을 대변한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안재승은 200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청구서>)을 비롯하여 뮤지컬 <찌질의 역사>(극작, 연출), 뮤지컬 <영웅>(2019년 연출), 뮤지컬, <명성황후>(2021년 연출), 뮤지컬<사물의 마음>(극작) 등에 참여했다. 이하은 작곡가, 한선천 안무가, 이엄지 미술감독, 나한수 조명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며, 까밀라 역에 신의정, 호세 역에 한지상, 페넬로페 역에 소정화, 세실리아 역에 나하나, 마리아 역에 이지수, 파블로 역에 백진욱, 박두호가 무대에 올라 강렬하고 섬세한 무대를 꾸민다. 한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2023 ‘창작ing’ 는 연극, 뮤지컬, 전통,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작품은 이국적 배경으로 우리 삶의 맞닿아 있는 뮤지컬 작품이다. '창작ing'의 취지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어 관객과 소통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작품과 창작자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23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의 선정작 뮤지컬 <쁠라테로>는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리뷰] 『친정엄마』, 변함없는 울림과 감동 그리고 웃음.
[뮤지컬리뷰] 『친정엄마』, 변함없는 울림과 감동 그리고 웃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감수성 가득한 70,80,90 주크 박스, 그리고 엄마!」 서울 신도림역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엄마와 딸 사이에 생기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감동과 희로애락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14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친정엄마>를 관람하였다. [사진='친정엄마', 캐스트보드 -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김서라(엄마, 봉란), 김고은(별)(딸, 미영), 김형준(SS501)(사위 진호), 김혜민(서울댁), 한세라(시어머니)' 배우의 캐스트 였다. 뮤지컬은 엄마와 딸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극적으로 잘 담아냈다. 상견례 소동, 엄마 봉란의 손녀 나들이 실종, 시아버지 생신상 차리기, 미영 남편의 사업 실패, 엄마와 딸의 과거 회상, 마지막 엄마의 아픔 등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펼쳐져 전반부의 흥겹고 밝은 무대와 후반부, 눈물 짓게 만드는 깊은 감동의 울림을 전해 주었다. <친정엄마>에서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님과 함께', '무조건', '허니' 등 70,80,90년대의 곡들을 넘버로 등장해 많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전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댄스, 발라드, 힙합까지 다양한 안무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선사해 함께 어깨춤을 추게 만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사진='친정엄마', 프레스콜 '김서라' 배우 -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관람 회차, 친정엄마 봉란 역의 김서라 배우는 이미 영화와 TV를 통해 아름답고 우아한 외모와 섬세하는 감정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온 배우로, 뮤지컬 무대는 처음으로 도전했다. 관람 전 시집 간 딸과 손녀가 있는 친정엄마 역을 하기에는 좀 젊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수 십 년간 다져온 연기 내공이 뮤지컬 무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뮤지컬에 몰입하는 순간, 배우 김서라는 없고 60대의 봉란 여사만이 무대 위에서 울고 웃기는 페이소스를 깊이 전해 주었다. 프레스콜에서 앞으로도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말하였는데, 다른 뮤지컬 무대에서도 만나길 기대해 본다. [사진='친정엄마', 커튼콜 모습 -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 / ⓒ선데이뉴스신문] 딸 미영 역의 김고은(별) 배우는 누구나 아는 실력파 발라드 가수로 노래에서 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연기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극에 접어 들고 마지막 클라이맥스에서는 김고은은 없고 오롯히 딸 미영만이 남아 엄마를 향한 사랑과 절절한 그리움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매 회차가 그렇겠지만 김고은 배우가 연기에 빠져 흘리는 실제 눈물 그 눈물 자체가 너무 감동스러웠다. 이렇듯 유쾌함과 절절함을 모두 녹아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6월 4일까지 서울 신도림역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깊은 감동의 무대를 이어간다.
[문화톡!] '밝넝쿨'의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국제 연극 올림픽' 한국 대표 초청.
[문화톡!] '밝넝쿨'의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국제 연극 올림픽' 한국 대표 초청.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공상물리적 춤', 시간이 축척된 어른들의 놀이로 아이의 세계를 상상하다!」 현대무용가 밝넝쿨이 이끄는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가 2023년 제10회를 맞이하는 국제 연극 올림픽(10th Theatre Olympics)에 한국대표로 공식 초청을 받아 본격적인 투어를 떠난다. [사진='공상물리적 춤', 공연 모습 / 제공=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작품 <공상물리적 춤>은 연극 올림픽 내 국제 어린이 청소년 축제의 일부로 초청되어 국립 죄르극장(National Theatre of Győr, Main Stage)의 메인무대에서 4월 22일 오전 10시와 오후 12시30분 2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1995년 그리스 델포이에서 시작된 연극올림픽은 일본 시즈오카(1999), 러시아 모스크바(2001), 튀르키예 이스탄불(2006), 대한민국 서울(2010), 중국 베이징(2014), 폴란드 브로츠와프(2016), 인도뉴델리(2018),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2019)와 일본 토가(2019)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세계 연극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이번 부다페스트는 연극 올림픽 역사상 10번째 개최지가 된다.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부다페스트와 헝가리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극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덴마크,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의 유럽국가는 물론 이스라엘, 일본, 인도, 한국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여 약 300개의 춤, 인형극, 거리연극을 포함한 세계의 주요 연극 예술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상물리적 춤>은 춤에서의 움직임 즉 신체의 물리적 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나아가는 몸의 가능성을 춤의 판타지로 보고, 판타지 영화나 만화적 움직임, 유머, 극단적 변형과 같은 요소들과 연결시켜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무용이다. <공상물리적 춤>은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우수작품 선정을 시작으로 2017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작품상 수상, 2019년 한국가족관계협회 가족친화상, 2020년 아시테지 서울 어린이 연극상 특별상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LG유플러스의 IPTV 기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인 ‘아이들나라’와 유통계약을 맺기도 했다(2020~2022년). 또한, <공상물리적 춤>은 2018년 SPAF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초청,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우수레퍼토리 선정, 2019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선정, 2019년 서울거리예술축제 국내 초청, 2020년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아시테지(ASSITEJ) 세계총회 일본 초청, 2021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선정, 2022년 서울특별시 공연봄날 선정, 2022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광명문화재단),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등 다양한 기관의 초청 및 선정을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2006년 현대무용가 인정주, 밝넝쿨에 의해 창단된 단체로 현재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수아트홀(성동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서 활동 중이다.
[컬쳐in경북] '경주',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5월 28일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5월 28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듣는 이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선율!', 사랑과 희망의 멜로디.」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5월 28일(일) 오후 5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Dear Heart’ 타이틀로 콰르텟과 함께 풍성한 공연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진행한다. [사진='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Dear Heart',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2023년 내한 24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봄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공연과 음반으로 사랑받고 있다.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르며 특히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로망스(Romance)’, ‘메디테이션(Meditation)’등의 히트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따뜻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회상과 추억에 잠기게 하기도 하고, 위로를 주기도 하고, 은은한 사랑을 느끼게도 해준다. [사진='유키 구라모토' / 제공=경주문화재단] 이번 공연은 피아노 솔로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이윤하, 플루티스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로 구성된 콰르텟과의 연주를 통해 경주시민들에게 마음 챙김의 순간을 전하고자 한다. 감성 가득한 음악으로 따뜻한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는 4월 17일(월) 오전 10시 티켓 오픈으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R석 50,000원, S석 40,000원으로 경주시민과 경주소재 학교 재학생 및 재직자는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