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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음악창작소 '2022 M 인디열전' 7월 29일 공연
마포음악창작소 '2022 M 인디열전' 7월 29일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2 M 인디열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팀 공연을 차례로 선보인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인디열전'은 독립 음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중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348 팀이 지원했으며 외부 음악 전문가 심사를 통해 29:1 경쟁률을 뚫은 12팀이 선정됐다. 12팀 중 3팀은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M 인디열전 시리즈' 개막 무대에 오른다. 밴드 일월, 4인 모던록 밴드 호아(7월 29일), 여성 2인조 밴드 도리토리, 친자매로 구성된 포크밴드 삼치와 이기리(8월 12일), 여성 듀오 로파이베이비, 싱어송라이터 정예원(9월 2일), 국악 브라스밴드 시도(9월 17일), 한가(10월 15일), 그완(11월 5일) 등이 이어진다. '2022 M 인디열전'은 1세대 독립밴드 크라잉넛 리더 한경록이 MC로 출격해 후배들을 지원 사격한다. 공연은 모든 회차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마포음악창작소 이메일(seoulindieplatform@naver.com) 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서울마포음악창작소를 운영하는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M 인디열전'에서 12팀 무대만 보여드리게 돼 아쉬운 마음이다. 무소속 독립 음악인이 서울마포음악창작소와 재단을 통해 무대에 설 기회를 얻고 그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낭만 한껏 담긴 예고 영상 공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낭만 한껏 담긴 예고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공식 SNS를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월드 프리미어를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은 '사랑의 불시착'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한껏 담아냈다. 북한군 '리정혁' 역 민우혁(박성혁).이규형.이장우와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 역 임혜영.김려원.나하나가 출연해 작품 낭만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민우혁 부드러운 시선과 그를 지켜보고 있는 김려원을 통해 설레는 연애 감정이 전해진다. 이어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있는 이규형과 임혜영을 통해서는 애틋한 낭만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먼 곳을 향해 응시하는 이장우와 생각에 잠긴 듯한 나하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2020년 방영된 현빈(김태평).손예진(손언진) 주연 tvN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탄생했다.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 극비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창작 뮤지컬 새 역사를 쓸 '사랑의 불시착'은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 민우혁(박성혁), 이규형, 이장우,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김호경), 이이경, 한승윤 등이 나온다.
강말금, 2년 연속 네마프 홍보대사로 위촉
강말금, 2년 연속 네마프 홍보대사로 위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 2022')이 2년 연속 홍보대사로 배우 강말금(강수혜)을 선정했다.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네마프 2022'는 영화와 전시를 동시에 즐기는 국내 유일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이다. '네마프 2022'는 기존 주류영화 문법 틀을 벗어난 영화와 미술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영상예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축제 장으로, 대안영상예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관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홍보대사로 2년 연속 배우 강말금을 선정했다. 강말금은 연극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에서 주연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백상예술대상,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최근 끝난 드라마 MBC '옷소매 붉은 끝동'과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 출연한 바 있다. 강말금은 "지난해 네마프를 찾아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대안영화 작품을 접했는데, 예술인들 신선하면서 창의적인 영상기법들을 볼 수 있어 무척 좋았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대안영상예술 작품을 많은 관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 고 밝혔다.
'건강한 집' 가수 김장수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근육 절반이 괴사"
'건강한 집' 가수 김장수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근육 절반이 괴사"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김장수가 급성 심근경색을 극복한 비법을 공개한다. 7월 25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바다에 누워' 주인공이자 그룹 높은음자리 남성 보컬 김장수가 출연한다. 1985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김장수는 단번에 유명해져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데뷔 39년 차가 된 그는 여전히 전성기 때와 변함없는 외모와 목소리를 자랑했다. 김장수는 "8년 전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며 '건강한 집'을 찾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전조증상을 놓쳐 급성 심근경색 발생 후 34시간 만에 병원을 내원해 이미 심장 근육 절반이 괴사가 진행됐었다. 그 때 잘못됐으면 이 자리에 없었다. 이 자리에 있는 게 기적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김장수는 "근력 감소로 인한 혈관질환이 급성 심근경색 원인이라고 생각돼 빠져나가는 근육을 막고 근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수치도 정상이며 후유증 하나 없이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고 밝혀 급성 심근경색을 극복한 그의 근육 건강 비법을 궁금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김장수 아름다운 친환경 목조주택이 공개된다. 정원, 인공 구조물, 돌계단 등 그가 직접 실내 장식한 초록색 목조주택을 본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장수 아내와 아들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장수는 기타 연주자이자 편곡가로 활동 중인 아들과 함께 특별한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25일 오후 7시 방송된다.
'국민가수' 서울 공연 25일 TV조선 첫 공개
'국민가수' 서울 공연 25일 TV조선 첫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22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를 안방 1열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국민가수'가 지난 3개월간 전국순회 콘서트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와 더욱 풍성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 앙코르 공연이 7월 25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공개된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이제는 국민가수'로 당당히 성장한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하동연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전국순회로 다져진 탄탄한 무대 예의는 물론,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일원들 진솔한 대화까지 모두 공개된다. 먼저 관객들을 '국~민가수!'로 대동단결시킨 화려한 '단체 무대'가 준비됐다. 흰색 정장으로 멋지게 차려입은 국민가수 일원들이 시작 무대로 버블시스터즈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칼군무'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7080 교복'을 입고 젝스키스 '커플' 율동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국민가수 일원들 잔망 넘치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그룹 무대'도 이어졌다. 최근 물오른 예능감으로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박창근과 김동현, 박장현, 김희석, 김영흠이 뭉쳐 노라조 '슈퍼맨'을, 이솔로몬과 이병찬, 손진욱, 조연호, 하동연은 솔리드 '천생연분'을 부르며 귀여운 연하남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일원들 다채로운 개성이 묻어난 솔로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감성 가득한 기타 연주로 첫 무대를 장식한 박창근은 강허달림(강경순) '외로운 사람들'을 부르며 대체 불가한 감성 장인 면모를 보여줬다. 손진욱은 '장현철- 걸어서 하늘까지'를, 국민 어린왕자 이병찬은 'I Dream'을 열창했다. 이솔로몬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를 선보이는 등 '10인 10색' 무대가 펼쳐졌다. 제작진은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를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한층 성숙해진 보컬 실력과 깊어진 감성으로 무장한 일원들 무대가, 무더위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것이다" 고 전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 세 번째 시즌 연일 화제 모아
뮤지컬 '웃는 남자' 세 번째 시즌 연일 화제 모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개막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이자 국내 뮤지컬 새로운 역사를 쓴 대작 '웃는 남자'가 또 한 번 역대급 시즌으로 관객들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그윈플렌을 통해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 존엄성과 평등 가치를 조명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최첨단 무대 기술과 영상미를 통해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예술 최정점을 선보인다.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손끝에서 탄생한 무대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빈틈없이 꽉 채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사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조명이 무대를 물들이고, 세밀하면서도 상징적인 소품들은 한층 더 강렬하고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오감을 자극하는 바이올린 선율로 작품 시작을 알리는 서막부터 아래서 올려다 보며 느껴지는 귀족 위압감을 그대로 표현한 의회 장면, 웅장함을 자랑하며 곡선 아름다움으로 다채로운 형태와 강렬한 욕망을 반영한 조시아나 침실 장면, 왕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화려함 극치를 보여주는 정원파티 장면 등은 압도적인 무대 예술을 탄생시키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함을 전한다. 17세기 영국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웃는 남자'는 가난과 부 대비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무대 예술을 통해 작품 이야기에 더욱 힘을 싣는다. 보석과 금, 은으로 장식되어 빛을 발하는 왕실을 비롯해 비현실적으로 거대하게 무대 위에 자리하며 무게감을 자랑하는 침대, 영국 귀족들이 모두 모인 궁궐 정원, 끝없이 늘어트려진 강렬한 색채 커튼 등은 부를 화려하고 사실적으로 탄생시키며 보는 이들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다르게 섬세하고 따스하게 표현된 가난한 자들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거칠고 낡은 우르수스 마차는 오랜 세월을 견뎌온 나무 질감을 살려 그윈플렌과 데아 유일한 안식처를 그리며 포근한 무대를 탄생시켰다. 또한 유랑극단 무대와 소품들은 낡았지만 평민들을 위한 쉼터로 특별한 매력을 전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 동화 속에 들어온 듯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 흩어지는 파도를 형상화한 듯 섬세한 움직임 천 위로 날아오르는 그윈플렌과 데아 모습은 조명, 영상화 환상적인 조화로 숨막히게 아름다운 무대 예술 정점을 이룬다. 또한 '웃는 남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극적인 선율과 아름답고 감각적인 가사로 듣는 이들 마음을 울린다.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입이 찢어진 그윈플렌 여정은 그의 음악과 만나 격정적인 서사를 다채롭고 섬세하게 보여준다. 특히 작품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으로 꼽히는 2막 그윈플렌과 상원의원 귀족들 장면은 풍부한 감정에 격정적인 음악이 더해져 큰 입소문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나무 위의 천사', 'Can It Be?' 등 대표곡은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오랜 시간 회자될 정도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관객들은 매 장면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작품을 향한 열광적인 반응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다채로운 캐릭터들 서사를 한층 풍부하게 만드는 배우들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은 그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그윈플렌과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켰다. 폭발적인 위엄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우르수스 역 민영기, 양준모를 비롯해 섬세하고 강렬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조시아나 여공작 역 신영숙, 김소향, 순수한 영혼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데아 역 이수빈, 유소리 등은 모든 장면 감동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를 보여주듯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19일 진행된 마지막 티켓 오픈에서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공연 범주 전체 1위 석권은 물론, 대다수 회차가 순식간에 매진돼 뮤지컬 사상 초유 흥행작임을 입증했다. '웃는 남자'는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4개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받은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작품은 뮤지컬 '마타하리',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흥행 대작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제작자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극작 및 연출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과 함께 세계적인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를 자랑한다. 압도적 규모로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리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리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누구나 첫사랑은 소중하다. 아름답고, 소중한 그래서 더욱 슬픈 첫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그 첫사랑을 슬프고 아름답게 그린다. 이 작품은 이병헌, 故 이은주 주연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2012년 초연, 2013년 재연, 2018년 삼연, 2022년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이 작품은 볼 때마다 심장이 뛰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난 영화는 못 보고, 2012년 초연과 2013년 재연을 봤었다. 2018년 삼연은 일정이 맞지 않아(무척 더웠던 2018년 여름) 보지 못해 무척 아쉬웠는데 다행히 네 번째 시즌을 보게 되어 무척 행복했다. 2022년 네 번째 시즌은 많이 달라진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조명이 더 밝아지고, 무대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회전 무대로 바뀌었다. 바뀐 무대가 마음에 든다. 훨씬 세련된 느낌이다. 극 전개도 조금 수정했는데 그전보다 나아졌다. '인우' 아내가 없어지고, 몇몇 불필요한 장면들(여성 비하적인 표현들과 장면들)이 없어져 관람하기 편했다. 2012년 초연과 2013년 재연 때는 그런 장면들이 조금 불편했는데(2018년 삼연부터 없어졌다고 들었다) 7월 24일 관람할 때 이런 장면들이 없어져 무척 좋았다. 창작 뮤지컬은 시대 흐름에 맞춰 수정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번지점프를 하다'를 세 번째 보지만 볼 때마다 음악이 무척 슬프고 좋다. '그게 나의 전부란 걸', '그런가 봐', '그대인가요?' 등 음악이 무척 슬프고 주옥같다.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노래 안에 들어 있다.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음악만 놓고 평가해도 이 작품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아울러 앙상블 배우들이 돋보였다. 박민성, 이준용, 반예찬, 서은지 등 앙상블 배우들 연기와 노래가 예술이다. 시연회 때 앙상블 배우들이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더 좋았다. 앞으로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 앙상블 배우들이 주연으로 올라갔으면 한다. 아이돌보단 앙상블이 주연으로 올라가야 공정하고 상식에 맞다. 제작자들이 길게 보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공정이 화두인 지금 앙상블 배우들에게 기회를 주고, 잘하는 사람은 주연으로 쓰면 된다. 그게 공정이다. 이 작품을 세 번째 보면서 매번 다른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그게 신기했다. 2012년 초연 때는 김우형, 최유하, 이재균, 송상은, 2013년 재연 때는 성태준(성두섭이었는데 개명했다), 김지현, 이재균, 박란주, 7월 24일 공연은 이창용, 고은영, 정재환, 이휴. 볼 때마다 새로운 배우들을 보게 되어 관람 재미가 더해진다. 배우들마다 노래, 연기가 다르고, 해석하는 것도 차이가 있어 보는 입장(나는 주로 글만 쓰지만)에서 공부가 된다. 이번에 본 이창용, 고은영은 영화 원작 이병헌, 故 이은주에 가까운 느낌이다. 이창용은 목소리가 워낙 좋고(이창용 작품을 몇 번 봤는데 목소리가 진짜 좋다), 고은영은 처음 봤는데 역시 목소리가 좋아서 놀랐다. 두 사람이 왈츠 추는 장면은 무척 아름답고, 슬펐다. 2012년 초연과 2013년 재연 때는 이 장면이 슬프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왔다. 나이가 40대 중반에 접어드니 눈물만 나온다. 아직 미혼이라 더 그런 듯하다. 내가 주목한 배우는 '임현빈' 역 정재환과 '어혜주' 역 이휴다. 미남은 아니지만 호감형인 정재환은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가 돋보였다. 조금 더 경험을 쌓으면 대극장 라이선스 뮤지컬 주연으로 성장할 듯하다. 그가 보여준 부드러우면서 강한 연기, 힘있는 노래는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다. '임현빈'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순정파 여학생 '어혜주' 역 이휴(이름이 특이하다)는 작고 귀여운 얼굴(고등학생 느낌)과 당찬 연기가 돋보였다. 이휴도 대극장 라이선스(창작 포함) 여주인공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여동생 같은(내가 여동생이 없어 그런지) 이휴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해진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해설에 이 작품 주제가 있다. '운명 같은 사랑이 과연 존재할까?' 현대인들은 의문을 품겠지만 운명 같은 사랑도 있다. 적어도 이 뮤지컬을 다 보고 나면 운명(인연) 같은 사랑을 믿게 되는 마법(극 중에 나오는 운동화 끈) 같은 일이 생길 것이다. AI(인공지능)가 등장하고, CCTV가 감시하는 삭막한 이 시대, 우리 가슴(심장)을 뛰게 하는 마법 같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강력 추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마법 같은 일이 곧 일어날 것이다. 비 오는 날 보면 낭만적인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8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창용, 조성윤(조강현), 정택운(빅스 레오), 최연우, 이정화, 고은영, 정재환, 렌(최민기), 지수연, 이휴 등이 나온다.
'마이웨이' 이현세, 최고령 웹툰 신인왕 된 사연 공개
'마이웨이' 이현세, 최고령 웹툰 신인왕 된 사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만화계 거장 이현세가 출연한다. 24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1980년대 사회적 열풍을 일으켰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캐릭터 '까치' 아빠이자 만화계 거장 이현세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다. 이현세는 1980년대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최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로봇처럼 말만 잘 듣기를 강요했던 암울했던 시대에 저항하고 일탈하는 청춘상을 담은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은 억압받던 세대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대흥행했다. 외인구단 등장 이후 만화방은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전국 만화방 절반 이상은 '공포의 외인구단' 등장인물 이름을 따 까치가게, 엄지가게로 이름 붙여질 정도였다. '공포의 외인구단' 대성공 이후에도 이현세는 45년째 펜을 놓지 않고 시대 변화에 맞춰 작품 활동에 매진 중이다. 그는 "이제는 종이책이 아닌 포털사이트 N사 웹툰 작품으로 독자들과 소통 중이다. 그럼에도 옛 손작업 방식을 고수한다" 고 밝혀 그의 그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현세 작업하는 모습과 최고령 N사 웹툰 신인왕이 된 사연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현세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야구선수이자 전설 투수 박찬호와 야구장 만남을 즐긴다. 바쁜 해외 일정 중에도 불구하고 이현세를 만나기 위해 온 박찬호는 "야구선수들에게 '공포의 외인구단'은 필독서 같은 존재였고, 나 역시 외인구단을 보며 야구선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며 이현세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 이에 이현세는 "나 역시 박찬호를 무척 좋아해 1997년엔 미국 LA다저스 구장에 가 박찬호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사 왔다" 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현세 이야기는 24일 밤 9시 10분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디스커버리 채널,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 참여 기업 모집
디스커버리 채널,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 참여 기업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스타트업 생존 오디션 '유니콘 하우스(가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단계 '시리즈A' 이전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유니콘 하우스' 공식 모집 사이트에서 (http://unicornhouse.co.kr)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8월 10일까지다. 디스커버리 채널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유니콘 하우스(가제)'는 스타트업 참가자와 창업기획자가 한 팀이 되어 '유니콘'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생존 오디션이다. 참가자는 투자자에게 회사를 설명하고 필요 자금을 유치, 생존 IR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심사위원 냉혹한 기업 평가를 듣고도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스타트업 대표들 눈물과 환호를 그려낼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관계자는 "'유니콘 하우스(가제)'는 기업 성공과 실제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만큼 고속 성장을 이끄는 창업기획자 1:1 교육과 투자금을 지원한다. 고난과 좌절을 겪으며 성장하는 출연자들 이야기가 창업을 준비하거나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획했다" 고 전했다. 디스커버리 오리지널 '유니콘 하우스'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 예정이며, (주)재믹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