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사회][곽기자의 자연산책] 장맛비가 쏟아진 후… 머리를 말리는 버드나무 [곽중희 기자] ▲버드나무가 머리를 말리는 모습 영상 https://blog.naver.com/rhkrwndgml/222050012322 8월 2일 중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2일 23시경 방문한 보라매공원에는 한바탕 폭우를 맞은 버드나무가 축 처진 머릿결을 시원한 바람에 말리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구역을 나눈 울타리까지 넘어섰다. 그는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매년 장마철이면 비가 창궐한 땅은 인간의 지대를 덮친다. 나무의 뿌리를 파낸 곳은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 이는 인재(人災)임이… 곽중희|2020-08-03 [칼럼사설][곽기자의 K-수첩] ‘자살’ 숨겨 ‘마음’ 감추는 세상은 만들지 말자 끊이지 않은 안타까운 선택... OECD국가 자살률 1위, 우울 때문에? 자살문제, 무조건 덮어 놓고만 볼 일인가… ‘마음’ 열어보고 ‘상담’해 나가야 사회적 낙인 부추기는 표면적 대책보다 ‘생활 속 상담’과 ‘격 없는 관심’ 필요해 [곽중희 기자] (사진=픽사베이 캡처)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지난 20일, 고향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다. 어머니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한 지인분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사인은 ‘우울증’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안면이 없는 분이었지만 가슴이 푹 꺾인 듯 상실감이 들었다. ▲끊이지… 곽중희|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