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사회]박옥선 대위, "전쟁은 없어져야할 구시대의 유물" [선데이뉴스신문=박정민 기자] 무더위가 한창이었던 7월 초 여름 날, (사)세계여성평화그룹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여군인 박옥선 대위를 만났다. 박옥선 대위는 종로의 한 건물 옥상에서 자그마한 정원을 가꾸고 있었다. 정원에 모인 닭들에게 모이를 챙겨주는 박대위의 모습은 여느 할머니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꽃다운 나이 열아홉, 한국전쟁 발발로 그녀는 총을 맨 군인이 됐고 바로 전쟁터에 뛰어들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몸소 느꼈기에 휴전 이후 70여 년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여성들의 의식 계몽과 여성인권신장을… 박민호|201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