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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김포시 민원실 ‘방문객 급증’ 일일 방문자 지난해 56명서 올해 510명으로 10배 늘어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김포시 민원실 ‘방문객 급증’ 일일 방문자 지난해 56명서 올해 510명으로 10배 늘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포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겨울방학 등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2년 1월 하루 56건이던 여권 발급 신청 건수가 1년 만인 2023년 1월, 하루 510건으로 폭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여권 발급을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급증하면서 민원인들은 2~3시간을 기다려야 겨우 업무를 겨우 볼 수 있는 실정이다. 이는 김포시만의 상황은 아니다. 전국적으로 여권 발급량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하는 여권의 발급기간 또한 5일이던 것에서 9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했더라도 여권 유효기간이 아직 여유가 있다면 지금과 같은 혼잡한 기간은 피하는 것이 모두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라며 “미성년자, 신규 발급을 제외한 전자여권 소지자의 재발급은 민원실을 한 번만 방문해도 되는 정부24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여권민원 신청 건수가 폭증함에 따라 직원들은 야근하면서까지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나, 대기 시간이 길어 시민 불편이 있다”라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창구 운영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민원실이 혼잡한 점은 양해를 구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청,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 음주운전 증가 우려, 전국 음주운전 집중단속 추진
경찰청,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 음주운전 증가 우려, 전국 음주운전 집중단속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통상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은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시행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도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작한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각 시·도경찰청 및 경찰서 단위로 음주단속을 매일 실시하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 야간에 전국적으로 일제히 단속한다. 2021년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음주문화 변화 등의 영향으로 작년에는 전년과 비교하여 28.2%가 감소했으며, 올해도 10월까지 26.7%가 감소하는 등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작년까지 감소하던 심야시간대(00~06시)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해제에 따라 늦은 시각까지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아진 영향으로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 사망사고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심야시간대 비중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높아졌는데, 경찰청은 음주운전 행태가 자칫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되돌아갈 우려가 크다고 보고 심야시간대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단속 과정에서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활용하여 접촉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단속 장비를 소독하는 등 방역 조치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고 맞이하는 첫 연말인 만큼 자칫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이다.”라며,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 말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거리두기 없는 추석…`약자와의 동행`으로 취약계층 더 가까이
서울시, 거리두기 없는 추석…`약자와의 동행`으로 취약계층 더 가까이
[선데이뉴스신문]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연휴(9.9.~9.12.), 명절에 특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더욱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7일~13일'추석 명절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이번'추석 명절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방역 및 의료체계 중심 대응을 전제로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①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취약어르신 위문품비 지급 및 안부확인 ②노숙인‧쪽방주민 결식예방 및 명절특식 제공 ③시설 이용‧입소자 위문금품 및 명절 특식비 지원 ④민간자원‧복지관 등 연계 위기가구 특별지원 ⑤시립 장사시설 정상 운영 및 상황실 통한 지원 총력 등이다. 첫째, 서울시 내 기초생활수급(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약 21만 8,000 가구에 추석 명절 위문품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비해 약 1만 7,000가구가 늘어난 규모로, 지난 1일부터 가구 당 3만 원 씩 위문금이 지급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기초수급 또는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거동 불편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만 5,728명에게는 추석 연휴 전‧후로 전화 안부 확인 및 비상 시 가정 방문이 이뤄진다. 3,047명의 생활지원사 및 전담 사회복지사가 수행인력으로 참여, 연휴 기간 동안 1회 이상 모든 대상자에게 안부 확인 전화를 드린다. 만일 2회 이상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둘째, 시설 거주 또는 거리 노숙인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1일 3식을 제공한다. 31곳의 생활 시설과 7곳의 이용시설에서 연휴에도 공백 없이 하루 세 끼를 모두 지원하며, 거리노숙인 보호시설인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은 매일 24시간 동안 쉴 틈 없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동안 시설 이용 노숙인에 대한 퇴실 조치 없이 운영되는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관할 자치구 및 시 자활지원과로 통보하며 체계적인 노숙인 보호를 유지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설 또는 무료진료소에서 지정 의료기관에 진료의뢰서를 제출하며 만약 연휴 기간 중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우선 진료-후 발급’ 체계로 운영된다. 더불어 5곳(창신동, 동자동, 남대문, 영등포, 돈의동)의 쪽방상담소에서는 쪽방 주민 2,460명에게 명절특식을 지원한다. 셋째,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에게도 한가위를 맞아 위문금품이 지원된다. 장애인 거주시설 41개소에서는 이미 지난 8월 25일부터 총 2,025명의 당사자들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22개소(무료양로시설 6개소, 기초수급 우선 입소 요양시설 16개소)에 입소한 1,176명의 어르신에게는 9월 2일부터 위문금품이 배분되고 있다. 넷째,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자치구 등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희망마차’가 추석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해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집중 운영된다. 대상은 긴급 생계 위기가정, 미혼모‧한부모 및 비정규직 청년 등 취약세대 1,260가구이며, 식품 및 생활용품, 추석맞이 특별선물 등이 지원된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성동구 자동차시장3길 64)를 비롯한 잇다푸드뱅크센터 38개소에서는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지원 품목 선택 사항을 대폭 확대해 제공한다.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약 3만 여 가구가 센터를 찾아 생필품 등을 제공받는 푸드뱅크는 평상시 3~5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선택 확대 기간 동안은 최대 8개 품목까지 고를 수 있어 이용 시민이 평소보다 조금 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에서 실직 또는 질병 및 부상 등으로 외부 활동 없이 지내는 사회적 고립가구는 약 3만 6,000가구에 이른다. 시는 이들이 명절 마저 단절된 채 지내는 일이 없도록 9월 5일(월)부터 9월 14일(수) 기간 중 1,200명의 우리동네돌봄단과 손잡고 따뜻한 안부인사를 전한다.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 시민이 보람일자리 형태로 참여하는 우리동네 돌봄단은 대상 가구와 전화 연락을 하면서 2회 이상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가정 방문을 통해 안위를 살피며 응급상황 발생 시 동주민센터 및 자치구로 연락을 취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거리두기 해제로 복지관에도 다시 시민들의 발길이 찾아드는 가운데, 서울시는 139개소의 종합복지관에서 총 30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섯째, '20년 설날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봉안당 폐쇄와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제한 조치가 취해져 왔으나,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울시는 시립승화원(경기도 고양시 소재)을 비롯한 시립 장사시설 14 개소(분묘 4만 6,500여기, 봉안 8만 3,700여위)를 정상 운영한다. 연휴 4일간 서울시는 ‘성묘지원 상황실’을 운영하여 성묘객 편의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교통 혼잡 등을 고려 분산 성묘를 적극 권장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직접 성묘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온라인 성묘시스템인 ‘사이버 추모의 집’을 운영한다. 시립장사시설 이용 유족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립승화원 누리집에 들어가 장사시설-사이버 추모의 집 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무료다.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는 고인을 검색하여 사진을 올리고 헌화하거나 차례상 음식을 차린 후 추모도 가능하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았으나 금전적‧심리적 이유로 인해 연휴를 마음 편히 누리기 힘든 취약계층 시민을 더욱 따뜻하게 아우르는 것 또한 서울시의 의무”라며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표방하는 도시로서 시민에 대한 진심의 지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 시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향유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안전운전하세요!
경찰청,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안전운전하세요!
[선데이뉴스신문] 경찰청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특별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하여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및 차량 정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차량 통행량과 인구 이동량이 역대급으로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 혼잡 및 사고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청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에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교통사고는 평상시에 비해 적은 수준(20%↓)이나, 연휴 전날은 교통사고 및 사망자가 평상시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대별로는 점심 후 오후 시간대(14~20시)에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38.2%)했고, 고속도로 사고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주로 발생(31.5%)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연휴 기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단계적 교통관리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교통안전 및 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다. 1단계로 추석 연휴 전 3일(9.5. ~ 9.7.)간 전통시장 등 혼잡지역 중심 소통 및 안전관리를 하고, 2단계로 연휴 전날부터 5일(9. 8.~9. 12.)간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고속도로 등 귀성・귀경길을 집중관리한다. 특히, 고속도로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암행순찰차(42대) 및 드론(10대) 등을 활용한 입체적 단속을 하는 한편, 사고통계를 기반으로 사고 다발지점을 선정(30개소)하여 해당 지역에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명절 분위기에 따라 일어나기 쉬운 음주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취약장소 위주로 이동식 단속을 진행하고, 시・도경찰청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상시단속을 전개한다. 경찰청은“최근 들어 거리두기 폐지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 기간보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귀성・귀경길 운전 중 조금이라도 졸리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최춘식 “국힘 의원 48명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 전면철폐 신속추진 긴급 성명서 발표”
최춘식 “국힘 의원 48명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 전면철폐 신속추진 긴급 성명서 발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코로나회복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지난 2일 14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8명이 동참한「백신패스 및 거리두기 전면 철폐 지지·신속 추진」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춘식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 전면 철폐 결의안’과, 올해 1월 10일 ‘백신접종전면자율화법안(백신패스 전면 철폐 법안)’을 국회에 공식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최 의원은 코로나회복특별위원장으로서 정책본부 등에 수차례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 전면 철폐 공약’을 건의해왔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지난 2월 25일 ‘백신패스 및 영업시간 제한 완전 철폐’를 공약했다. 이 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선거대책본부 코로나회복특별위원회 소속 일동은 ‘백신패스 및 영업시간 제한 완전 철폐’를 공약한 윤석열 후보의 뜻을 환영하는 동시에 확고히 지지하며, 윤 후보가 당선될시 윤석열 정부에서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의 전면 철폐」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춘식 의원은 “과거 2년간 문재인 정부가 비과학적, 비합리적, 비논리적인 방역정책으로 국가 경제를 파탄낸 것과 비윤리적이고 강압적인 백신 접종으로 야기된 사망과 중증 부작용 문제, 또 국민들의 기본권 문제에 대하여 규탄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백신패스 철폐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계속 묵과하다가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백신패스 일시중단’이라는 묘책을 쓰는 행태는 국민들이 엄중하게 판단하여 심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춘식 의원은 “국민 생명, 나라 경제, 기본권,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의 미래와 행복을 위하여 차기 윤석열 정부에서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 전면 철폐가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 거리두기 객석 티켓 수입 지원
서울문화재단 거리두기 객석 티켓 수입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축된 공연예술계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원 사업 '사이채움' 시즌2를 진행한다. '사이채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온 공연예술계를 위해 감소한 티켓 수입을 보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포르쉐코리아 사회 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 기부금을 통해 지난해에 국내 최초 '공연장 객석 거리 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못한 빈 객석 티켓 수입을 지원해 침체된 공연예술 현장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이번 '사이채움' 시즌2는 거리 두기로 판매하지 않은 빈 객석 지원을 비롯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게도 할인 등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로나19 계속되는 확산으로 여전히 '객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공연장이 많다는 점과 잦은 방역지침 변동으로 인한 공연예술시장 불안정성, 관객들 누적된 피로 해소에 대한 현장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2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등 작품이 대상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 작품을 우선하며, 총 43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올해도 민간 기업과 제휴를 통해 예술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 현장은 물론 시민 일상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사례를 많이 만들 것이다" 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주는 예술인들 열정과 헌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의 영감을 나누는 예술가들은 사회적 구조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으로 코로나19 시기에도 우리 모두는 창의성을 잃지 않아야 할 특별한 의무가 있다. 이번 협업이 예술가들 꿈을 지원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文 대통령 “거리두기, 고심 끝 결정”...오미크론 정점 머지않아"
文 대통령 “거리두기, 고심 끝 결정”...오미크론 정점 머지않아"
[선데이뉴스신문]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연하게 조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고 있지만, 당초 예상범위 내에 있다. 걱정했던 것에 비해 상황이 어려워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절반 이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병상가동률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발표와 관련해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거리두기의 선이 어디인지 판단하기란 매우 어렵다. 사람마다 입장마다 판단이 다르다"면서 "앞으로 위중증 관리와 의료대응 여력을 중심에 두고 상황 변화의 추이에 따라 언제든지 유연하게 거리두기를 조정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최근 방역상황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고 있지만 당초 예상범위 내에 있으며 걱정했던 것에 비해 상황이 어려워진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아직까지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절반 이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진단키트 수급 불안 문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조기에 진정되고 있다"며 "생산물량을 크게 확대했고 유통경로를 약국과 편의점으로 단순화하여 가격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방역과 의료 대응의 전면 개편에 대해선 초기의 혼선을 극복하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병·의원 수가 목표를 넘어 6200여 개에 이르고 있고 24시간 의료 상담센터도 200개소가 운영되는 등 의료진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정부는 공공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무상공급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며 "오늘부터는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에 무상으로 배포되며 개학과 함께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무상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은 개학을 앞두고 교육 당국과 방역 당국이 학교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오늘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이 시작된다. 부작용을 걱정하는 미접종자들께서는 노바백스 접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제 오미크론 유행도 정점을 지날 날이 머지않았다. 지금의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일상회복으로 더욱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자신감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 신규확진 9만443명…거리두기 '민생·방역' 고려해 결정
코로나 신규확진 9만443명…거리두기 '민생·방역' 고려해 결정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었다"며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선제적인 대응으로 의료체계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에 대해선 민생 경제와 방역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 규모가 커지면 중증 환자도 함께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고령층 3차 접종, 먹는 치료제 도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위중증 환자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병상을 미리미리 확보해두고 재택치료를 지속 확대한 덕분에 의료대응에도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이번 주 발표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와 관련해선 "많은 의견들이 있다"며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전파력에 비해 중증화율이 낮다고 평가되는 오미크론 변이를 고려해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확진자 증가에도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고 계절독감처럼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같은 오미크론 평가에 따라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도 기존 '사적모임 6인, 오후 9시'에서 '8인, 오후 10시' 등으로 일부 완화하는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 지역 발생 9만281명, 해외 162명이다. 종전 1만 명대 후반을 유지하던 경기도에서 3만 명에 육박하는 새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의 확진자 규모는 2만 명에 바짝 다가섰다. 부산의 확진자 규모는 장기간 경기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대규모 발생이 일어나던 인천을 넘어섰다. 확진자 폭증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부터 나흘째 증가세를 이어가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오히려 감소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1명 줄어들면서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13명이다. 사망자는 39명 늘어나 총 7202명이 됐다. 치명률은 0.46%다. 전국의 재택치료 환자는 0시 기준 26만6040명이다.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6.9%다. 위중증 환자 수 등 핵심 치명 지표에서 아직 여유가 있어, 확진자 급증세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조심스럽게 향후 방역 규제를 일부분 완화하는 방안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다음 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노인복지시설에 주 2회 분량의 검사키트를 무료로 공급한다. 3월부터는 그 대상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감염에 취약한 대상부터 우선 보호해 드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둔 일부 부모님들께서 정부가 나누어준 키트로 '음성' 확인을 해야만 등원, 등교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주 검사해야 하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끝으로 "'자율과 책임' 원칙으로, 재택치료와 격리 기준이 개편되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며 "대다수 국민들께서 실천해 주고 계신 '연대와 협력'의 큰 뜻이 깨져서는 안 되지 않겠냐"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위기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예방접종"이라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