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33건 ]
김진태 강원도지사, 지하 1,150m로 입갱해 석탄 캐며 막장 속 산업전사의 삶 체험
김진태 강원도지사, 지하 1,150m로 입갱해 석탄 캐며 막장 속 산업전사의 삶 체험
[선데이뉴스신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월 28일 태백의 마지막 남은 탄광이자 한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탄광이었던 장성광업소에 방문해, 막장까지 들어가 직접 채탄을 한 최초이자 마지막 도지사 광부가 됐다. 이날 입갱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김홍섭 강원지방노동지청장이 함께 했다. 작업복으로 환복한 김 지사는 갱도로 내려가는 케이지로 이동한 뒤 광부들과 함께 작은 헤드랜턴에 의지한 채 63빌딩 4개 높이 이상의 지하 1,150m 깊숙한 갱도 안으로 들어가 석탄 캐는 작업을 함께 했다. 김진태 지사는 검게 짙어진 땀방울을 연신 닦아내며 “좁고 캄캄하며 탄가루가 날리는 악조건 속에서 광부가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눈물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산업화가 시작될 수 있었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광부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 시간 여의 채탄작업을 마치고 출갱을 한 김 지사는 “입갱을 하면서 ‘오늘도 무사히, 안전제일’이라는 문구를 봤는데, 이렇게 나오니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이 가장 먼저 들며 광부의 심정을 이해하게 됐다”며, “매일 이곳에 드나들은 광부들의 희생과 헌신은 역사적으로 절대 잊혀져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하며 광부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을 전했다. 현재 도에서는 석탄채굴과정에서 순직한 광부 산업전사를 역사적으로 기억하기 위해 4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인허가 등 사전절차 중에 있다. 이후, 김 지사는 장성광업소 회의실에서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와 진폐재해자단체 대표와 현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막장 속 고단했던 산업전사의 삶을 몸소 체험했다”며 일일광부 체험의 소회를 밝혔고, “진폐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범위를 만성폐질환자까지 확대하고 문화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더 꼼꼼히 챙겨보겠다” 고 전했고, “앞으로 여기서 일하신 분들에 대한 고용 문제와 폐광되는 광업소의 시설물 활용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폐광지역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전략적으로 움직여 나가야함을 강조하며 “폐기물로 취급되는 폐광지역 경석을 산업자재로 쓸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으로 추진 중” 임을 밝히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언급한 만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며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현재 도에서는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900여 명의 실업과 3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폐광지역 종합발전 전략과 대체산업 육성을 각각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폐광지역 전담조직을 1개과에서 2개과(자원산업과 → 폐광지역지원과, 대체산업육성과)로 7월 중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뮤지컬뉴스] 『파가니니』, '음악 향한 한 남자의 불꽃 같았던 삶과 음악!', '시츠프로브' 현장 공개.
[뮤지컬뉴스] 『파가니니』, '음악 향한 한 남자의 불꽃 같았던 삶과 음악!', '시츠프로브'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연습실 사진도 공개, 4월 6일 개막 앞두고 기대감 UP!」 뮤지컬 <파가니니>가 4월 6일 개막을 앞두고 시츠프로브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파가니니', 시츠프로브 영상 캡처 / 제공=HJ컬처] 25일 공개된 뮤지컬 <파가니니> 시츠프로브 현장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퀄리티 높은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츠프로브 현장 영상에는 새로운 파가니니의 탄생 홍석기의 ‘Overture’ 를 시작으로 홍석기, 이준우, 박준형의 ‘한 남자의 이야기’, KoN(콘), 김준영, 유소리 ‘카지노 파가니니’, 윤형렬 Dies irae’, 백인태, 기세중 ‘홀린 것처럼’, 홍주찬, 박준형 ‘술 한잔에’, 홍석기 ‘악마의 연주1’, 홍주찬, 백인태, 김준영 ‘악마를 보았나니’, 홍주찬, 박좌헌, 성민재 ‘음악으로 피어나’, 홍주찬, 김경수, 기세중, 이준우, 성민재 ‘파가니니!’, 기세중 ‘스캔들’ KoN(콘), 유소리 ‘그대 이름, 나의 이름’, 김경수 ‘내게 힘을 주소서’ 까지 총 13곡의 곡이 공개됐다. 기타, 건반, 베이스, 드럼, 클라리넷,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7인조 밴드와 첫 호흡을 맞추는 리허설임에도 불구 완벽한 합으로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였다. 특히 바이올린 연주에 연기와 노래까지 하는 ‘액터뮤지션’의 끝판왕 파가니니 역할의 KoN(콘), 홍주찬, 홍석기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파가니니 베테랑 배우 KoN(콘)은 처음부터 완벽한 몰입으로 넘버를 소화하며 ‘한국의 파가니니’ 의 모습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홍석기는 ‘Overture’ 와 파가니니 명곡을 ‘락 클래식’으로 재 편곡한 ‘악마의 연주1’을 선보이며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홍주찬은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을 마음껏 발산하며 완벽한 싱크로율로 첫 공연에 대한 설렘을 증폭시켰다. 작품에 긴장감을 더하는 악마에게 현혹된 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임무를 가진 인퀴지터 사제, 루치오 아모스 역의 김경수, 윤형렬, 백인태가 주요 넘버 ‘홀린 것처럼’, ‘악마를 보았나니’, ‘내게 힘을 주소서’ 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하는 존재감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드러내며 무대 위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카지노 파가니니’ 의 최대 투자자이자 샬롯의 약혼자 콜랭 보네르의 김준영, 기세중이 ‘카지노 파가니니’, ‘스캔들’ 로 새로운 콜랭의 탄생을 예고했다. 감미로운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7인조 밴의 화려한 연주와 어우러져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본 공연의 시작을 여는 ‘한 남자의 이야기’ 에는 아킬레 역의 이준우, 박준형이 함께 참여하며 앙상블과의 최고의 합을 보여주며 완벽한 호흡을 느끼게 했다. 박좌헌은 ‘음악으로 피어나’를 선보이며 한층 깊어진 감정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오페라 가수 지망생이자 파가니니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는 샬롯 역의 성민재, 유소리의 ‘음악으로 피어나’, ‘그대 이름, 나의 이름’ 이 공개되며 감미로운 하모니와 새로운 케미가 기대감을 높였다. 시츠프로브는 진지하지만 화기애애했고 노래하는 배우들이 휴대폰으로 서로를 촬영해주는가 하면, 바이올린 연주 후에는 모두가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와 ‘바이올린 협주곡 2번-라 캄파넬라’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락 클래식’으로 재 편곡한 파가니니 넘버는 원곡의 클래식과 현대적 세련미를 가미해 지금까지 뮤지컬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직 음악만을 향했던 한 남자의 순수하고 진실한 열정이 담긴 불꽃같았던 삶을 화려한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섬세하고 화려한 연주는 2시간 30분의 러닝 타임 동안 적재적소에 연주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다 후반부 파가니니의 연주회를 표현한 ‘라 캄파넬라’ 7분 독주 장면에서 극대화된다. 살아 생전 대중과 평단의 비난, 환호, 동경 등 모든 것을 겪었던 니콜로 파가니니, 화려한 기교에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진 대가를 뜻하는 단어 ‘비르투오소’가 누구보다 어울리는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감동과 희열을 넘어선 음악이 무대 위에서 연주된다. 2차 티켓은 28일 오후 4시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 되었다.
강북구, 내 삶이 신명나는 문화도시 조성…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추진
강북구, 내 삶이 신명나는 문화도시 조성…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가 ‘내 삶이 신명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축제 활성화로 방문객들이 늘면서 도시청결 이미지와 직결되는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대한 높은 위생 수준이 요구됨에 따라 구는 2016년부터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깨끗한 화장실 총 348개소를 선정하고 '화장실 청결 지킴이'로 인증했다. 올해는 깨끗한 화장실 30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화장실 평가는 매년 3~9월 접수를 받아 2차례 현장 방문 평가를 실시한 뒤 전체 순위를 통해 10월 최종 선정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남녀 구분 여부, 화장실 안내 표지판, 악취 여부, 시설 작동 여부, 편의용품 비치 여부, 청결 관리 상태, 자율적 청소와 청결한 위생 상태 유지 관리 등이다. 깨끗한 화장실에는 ‘화장실 청결 지킴이’ 스티커가 부착된다. 구는 업소에게 ‘화장실이 깨끗한 업소’ 인증서를 수여하고 강북구 홈페이지와 소식지 및 구 SNS 등에 소개한다. 신청 방법 등 궁금한 점은 강북구청 청소행정과 도시청결팀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음식점 뿐만 아니라 공원, 도서관,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에서도 깨끗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두드리머, 마곡사 템플스테이로 배우는 삶의 지혜
동대문구 두드리머, 마곡사 템플스테이로 배우는 삶의 지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3월 21~22일 1박 2일 동안 마곡사(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비움과 채움의 두드리머 템플스테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대문구의 주니어보드이자 정책 연구 및 아이디어 발굴 모임 ‘두드리머(DO DREAMER)’를 대상으로, 맑은 하늘과 푸른 숲 속의 사찰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자 마련됐다. 일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탐방하고, 태화산의 기운을 머금은 천년고찰 마곡사에서의 템플스테이 순으로 진행됐다. 사찰투어, 타종체험, 백범 명상길 걷기, 108배 등으로 직원들은 심신의 안정을 찾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첫날인 21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동대문구와 마곡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해 더 많은 직원들이 사찰문화를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들은 비우고 여유로운 삶의 방식과 태도를 배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삼선동, 안정된 삶 되찾기 위한 1인가구 맞춤형 사례관리
성북구 삼선동, 안정된 삶 되찾기 위한 1인가구 맞춤형 사례관리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가 고독사 위험에 처했던 1인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 11월 중장년 1인 가구인 A씨는 의식은 있으나 바닥에 누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가정에 방문한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강은 회복됐지만 장애와 편마비가 있고 돌봄을 지원할 가족이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운 상황이라 관계망 형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삼선동주민센터 보건복지지원팀은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A씨에게 필요한 돌봄 적기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복지플래너가 정기방문해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방문간호사가 만성적 건강 문제 관리와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의 정기 안부 확인, IoT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고 돌봄 안전망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돌봄 SOS 성북형 특화사업인 무료 세탁서비스를 연계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병원 방문 등 필수 외부 활동에 동행하는 서비스도 연계 예정이다. A씨는 “가족이 없는 아픈 몸이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강양순 삼선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가정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사례관리와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OTT정보]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 세상을 바꾼 두 명의 흑인 인권운동가, '드라마틱한 삶과 뜨거운 이야기'.
[OTT정보]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 세상을 바꾼 두 명의 흑인 인권운동가, '드라마틱한 삶과 뜨거운 이야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린 사람들을 진정한 평등으로 인도할 거야”,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생애를 함께 조명.」 20세기 흑인 인권운동에 앞장섰던 두 지도자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생애를 그린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가 3월 20일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 된다. [사진='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 포스터 / 디즈니+]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는 20세기 흑인 인권운동에 한 획을 그었던 천재적인 두 지도자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생애를 함께 조명한다는 점이다. 일생에 단 한 번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흑인 인권운동을 전개하며 종종 다른 견해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류애’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인권운동을 이끌었고 이는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세상을 바꿀 거대한 힘으로 작용하게 된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에는 버스 뒤에 강제로 앉혀지며 차별에 시달렸던 흑인들의 대표적 사건들과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말콤 X’, 백인 경찰에게 위협받는 ‘마틴 루터 킹’ 등 인권운동의 최전선에서 두 인물이 겪었던 사건사고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더욱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힘겨운 투쟁을 이겨내야 했던 두 지도자의 삶을 들여다볼 뿐 아니라, 이들을 지지해줬던 든든한 아내들의 활약이 더해져 격동의 시기를 견뎌낸 이들의 뜨거운 삶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마틴 루터 킹’ 역에 켈빈 해리스 주니어, ‘말콤 X’ 역에 아론 피에르, ‘마틴 루터 킹’의 아내 ‘코레타 스콧 킹’ 역에 웨루체 오피아와 ‘말콤 X’의 아내 역에 제이미 로슨이 주연을 맡아 치열하고도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사로잡은 레지 락 바이더우드와 지나 프린스-바이더우드가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를 석권했던 할리우드 대표 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의 연출을 맡았던 세계적인 감독 론 하워드가 총괄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 웰메이드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3월 20일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성북구, '지역주민의 삶 속으로' 공정무역 참여사업 확대
성북구, '지역주민의 삶 속으로' 공정무역 참여사업 확대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일상 속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개소한 공정무역 선도구로서, 지역경제는 물론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저개발국 생산자의 자립을 돕고 환경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는 매년 성북구민으로 구성된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약 60여 명의 민간 전문가를 배출하며 지역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주민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모집한 제7기 '성북구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에 모집인원보다 더 많은 신청자가 접수해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공정무역 실천에 대한 성북구민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제7기 성북구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에 선정된 10인을 대상으로 양성과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 구는 ‘성북 공정여행’을 통해 성북구 공정무역센터, 실천 매장과 함께 발전된 공정무역 교육을 진행한다. 삶 속에 녹아든 공정무역의 지속가능성을 체험하며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환경을 보전하며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배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외부기관 및 국외에서도 공정여행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라며 “성북구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지역 매장의 연결로 여행과 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신청과 문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상·하반기 총 80학급의 초·중학교를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과 아동은 물론 어르신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축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정무역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공정무역 상시교육과 홍보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정무역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공정함을 중요시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성북구도 주민 참여를 통한 공정무역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99아트컴퍼니 '제ver.3 타오르는 삶'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99아트컴퍼니 '제ver.3 타오르는 삶'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주최하는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99아트컴퍼니 '제ver3. 타오르는 삶'이 선정됐다. 2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99아트컴퍼니는 지난해 선보인 '제ver3. 타오르는 삶'으로 무용 부문 최우수상 수상 확정 후, 최우수상 수상자 6개 장르 각 1팀 중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다. 대상 작품은 서울예술상 손숙 운영위원장이 재단 관계자(이창기 대표이사, 박상원 이사장)와 함께 발표하고 시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분야별 심의 총평에서 "한국무용 승무 장단과 노동에 관한 탄탄한 조사를 기반으로 소품, 조명, 의상, 음악 등을 통한 다각적인 표현 방법과 국내외 무용수와 밀도 있는 협업으로 한국창작춤 저변을 확장했다. 99아트컴퍼니를 이끄는 장혜림 안무가는 한국 창작춤 분야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라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우리 교실(연극, 청춘오월당),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바흐 마태 수난곡(음악,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2023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10주년 기념 콘서트 'X'(전통, 4인놀이),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시각, 신미경) 등이 선정됐으며, 각 1천 5백만 원이 수여됐다. 포르쉐 프런티어상에는 다른 부영(연극, 극작가동인괄호), Earthing(무용, 시나브로 가슴에), 재활용협주곡(음악, 이문희), '무조 巫祖' : 순환으로부터(전통, 방지원), HALL2(시각, 김동희), 눈 먼 입(다원, 이연석)이 선정됐다. 상금으로 각 1천만 원이 수여됐다. 심사위원 특별상 작품부문에는 싸움의 기술, '졸'(연극, 작당모의), 레미제라블(무용, 댄스시어터 샤하르), Dialogues X Punto Blu II 'Beethoven: Waldstein- Repetition'(음악, 배승혜), 모든 것 all things(시각, 김정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상 장애예술인 부문에 시각장애 가야금연주자 김보경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각 5백만 원이 수여됐다.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선정작 및 한 해 동안 서울에서 발표한 예술작품 중 경쟁력 있는 우수작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 시상제도다. 기존 5개 장르에서 6개 장르로 분야를 확대해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에 이어 다원 분야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서울문화재단 지원산업 선정작 외 지난해 서울에서 발표된 작품들과 활발하게 활동을 한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심사위원 특별상을 새롭게 제정했으며, 포르쉐 코리아(대표이사 홀가 게어만) 기부금으로 상금을 마련한 '포르쉐 프런티어상' 6건 선정작 중 한 작품은 재공연 또는 재전시를 지원받는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8일 수상한 개별 예술가 지난해 창작결과물이 공연목록으로 발전해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 관심을 부탁드린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이 예술을 하기 좋은 도시, 예술가 자존감을 깨우쳐주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
광진문화재단 윤복희 콘서트 '삶' 3월 23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개최
광진문화재단 윤복희 콘서트 '삶' 3월 23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는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윤복희 콘서트 '삶'을 연다. 윤복희(윤복기) 콘서트 '삶'은 윤복희 70년을 담은 공연으로 '여러분', '왜 돌아보오' 등 유행곡부터 뮤지컬 넘버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무대에는 대한민국 재즈 1세대이자 재즈 색소폰 거장 이정식이 이끄는 이정식밴드가 함께 한다. 이정식은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R석 6만 원, S석 4만 원이다. 광진구민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에 무료 회원 가입 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광진문화재단'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10% 할인 혜택을 준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윤복희 콘서트 '삶'은 대한민국 최초 여가수 윤복희 70년이 응축된 무대로 그녀 삶이 담긴 노래 속에서 그 시절 향수를 맡으며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윤복희 콘서트를 시작으로 광진문화재단에서는 각 장르별 전설을 초청하는 '전설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문화예술로 만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도시경관에 '디자인 옷' 입혀... "시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할 것"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도시경관에 '디자인 옷' 입혀... "시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할 것"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는 품격 있는 도시 공간 조성에 따른 공공디자인 정책과 도시경관의 실제적·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체계 개선방안을 담은 ‘2024년 경관디자인 업무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가치 있는 도시 공간 구축과 보다 편리한 시민의 이용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속가능성·평등·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공공디자인을 발굴 적용한다. 전문위원회를 통한 심의와 자문,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디자인 협의 조정과 컨설팅으로 내용과 절차를 명확히 하여 디자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성과가 확대되도록 지원한다. 공공 건축, 공공 공간, 공공 시설 등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는 디자인 씽킹을 통한 디자인 기획을 지원하고, 기존 공공시설물에 환경(지속가능성 SDGs, ESG), 평등(Inclusive_ 유니버설, 여성 등), 안전(APTED)을 모두 하나로 계획하는 ‘공공디자인 통합 조례’를 2024년 상반기 중 제정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경관의 실제적·효율적 관리를 위해 경관 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절차를 보완하는 등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경관 심의 대상을 사람의 눈높이에서 보여지는 보행자 중심 건축물까지로 확대해 경관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확보한다. 기본구상 단계부터 경관 상담 제도를 도입하여 초기 건축물의 형태와 방향성을 유도하고, 기본설계 이전에 심의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사전검토 및 심의 자문 효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경관 자문 대상에 공동주택 외벽 재도색, 경관 심의에 포함되지 않는 2,000제곱미터(㎡)초과 건축물 등도 포함해 지역 정체성 형성도 유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경관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경관디자인 업무 강화를 통해 고양시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더 품격 있게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