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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PRESS AWARDS, 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발행인 '언론인상' 수상
제2회 PRESS AWARDS, 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발행인 '언론인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발행인이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ㆍWORLD PRESS ASSOCIATION)에서 수여하는 ‘제2회 PRESS AWARDS에서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제2회 PRESS AWARDS' 시상식은 1월 8일(수)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수상자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PRESS AWARDS(언론상)'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WORLD PRESS ASSOCIATION)(회장 이치수, 현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상임고문 겸 뉴스전문포털제휴평가위원회 심사평가위원장)와 세계연맹기자단(WPC, WORLD PRESS CORPS)(회장 이치수, 현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등이 공동 주최 및 주관했다. PRESS AWARDS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문제점들을 발굴해내고 이를 심층취재?보도하여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신문?방송 등을 포함한 언론과 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언론의 질적 향상을 기하고 언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신 발행인이 수상한 언론인상은 우리 사회의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한 신문•방송 등을 포함한 언론인(신문-방송)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민정 발행인은 수상소감에서 "이런 과분한 상을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저는 언론인으로서 자부심도 느끼며, 앞으로 무엇을 하 든 이 상을 제게 주신 뜻을 깊이 간직하고 세계언론협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신문과 (사)네이처 환경단체 업무제휴 체결
선데이뉴스신문과 (사)네이처 환경단체 업무제휴 체결
[선데이뉴신문 ]선데이뉴스신문와 (사)네이처 환경단체는 12월 3일 오전 10시에 선데이뉴스신문 사무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주간지 선데이뉴스신문(대표 신민정)과 (사)네이처 환경단체(회장 이동찬)는 ‘환경오명 실태조사와 감시단(환경,밀렵,산림)운영, 환경기술 공동연구, 인력교류와 환경전문가 교육, 공동세미나 개최, 홍보마케팅 지원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며 효과적인 업무제휴가 되도록 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은 창립 11년차의 중견 주간지·인터넷언론매체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뉴스 기사와 전국 지자체 소식을 제공한다. 또한 각 언론 단체 회원사로서 제휴 기사를 송출하고 각종 행사를 주최·주관하고 있다. (사)네이처 환경단체는 더불어 사는 사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환경오염실태조사 등을 통하여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회원 간 친목 등을 목적으로 2016년 7월 발족했으며 시민참여 환경운동 사업, 환경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사업, 환경 오염실태조사 사업, 시민환경, 사회단체와의 환경 관련 연대 사업, 행정기관이 위탁하거나 승인하는 사업, 목적사업을 달성하기 위한 재정적 기초를 위하여 필요한 수익사업을 하는 환경단체이다. 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대표는 "고도화 된 산업 사회는 필연적으로 환경의 파괴를 초래하고 마침내 지구와 인류에게 위기를 가져다주고 있는 것이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상호 활발하게 환경보전을 이룰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등 전략적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대표와 (사)네이처 환경단체 이동찬 회장 등 양측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로 이용웅 칼럼] <선데이뉴스신문 부설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청로 이용웅 칼럼] <선데이뉴스신문 부설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어느 시인은 '시월'을 "내 사랑하리/ 시월의 강을/ 석양이 짙어가는 푸른 모래/ 지난 날 가졌던 슬픈 여정들을/ 아득한 기대를!/ 이제는 홀로 남아 따뜻이 기다리리"라고 노래를 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시월, 2005년 10월 22일 <미래로 가는 다리>가 여러분들의 박수을 받으며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 8월 4일 <이용웅교수의 북한문화예술연구소>라는 새 이름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고락(苦樂)을 함께 해 왔습니다. 이제 통일이라는 중차대한 일에 일조하는 <이용웅교수의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가 되겠습니다. 2010년 10월 18일 이름 바꿔 출범하는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는 여러분들이 진정한 주인입니다.] 윗 글은 <이용웅 교수의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cafe.daum.net/BTFsociety)의 [카페 소개글] 입니다. <이용웅 교수의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직접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정보 통신 매체를 매개로 하여 주요 교수 학습 활동이 일어나는 교육”, 즉 가상교육(假相敎育)에 이바지한 바가 지대(至大)합니다. 필자가 가르쳐온 사이버강좌의 산실(産室)이었습니다. 그것은 다음의 결과가 증명해 줍니다. 필자는 지난 9월 1일, 전국 19개 대학의 3,930명 학생들과 사이버 세계로 비상(飛翔)을 시작했습니다. 필자의 교과목이 모두 사이버강좌이지만, 학생들은 매주(每週) 3시간 수강하고, 3학점을 취득하는 정규(正規)과목입니다. 이 중에서 경남대학교의 3과목(동북아 역사와 문화/ 북한의 문화예술/ 이미지메이킹과 자기관리)은 경남대 ‘사이버전용강좌’의 전체 수강학생 순위가 1위(555명), 2위(526명), 7위(486명)입니다. 그리고 경남대 ‘학점교류 사이버강좌’(무대화술로 푸는 취업성공전략)도 수강학생(365명)이 가장 많습니다. 이것이 연구소가 사이버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증거입니다. 특히 ‘북한문예산책’, ‘클릭,즐겨찾기·북한문화예술’, ‘북한문화예술현장탐방’ 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동북아 역사와 문화’와 ‘북한의 문화예술’은 북한 문예(文藝) 교육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 <로동신문>, <조선예술>, <조선문학>, <청년문학>, <소년문학>, <조선>, <조선의 민속전통> 전집 등 수많은 책자를 소개했고, 필자가 집필한 <북한문화예술>, <북한문학>, <북한무용>, <북한음악>, <북한미술>, <북한영화>, <북한연극>, <북한교예>, <북한건축> 등을 교수했습니다. <선데이뉴스신문>(대표이사 신민정)은 2007년 4월 언론이 극심한 이념, 지역, 정파, 세대 갈등의 덫에 갇혀 공정한 균형자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건전한 언론발전의 한 축을 담담하고자 창간하였습니다. 저희 언론은 어떤 정파와 이념에도 휘둘리지 않고 사회의 균형 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갈등과 분열의 조장자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올곧게 제시하는 공존과 통합의 조정자 역할을 다하는 언론, 그리고 언론의 윤리와 품위를 실천하고 정직하며,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존중하는 기본과 상식을 선데이뉴스신문은 지향합니다. 선데이뉴스신문은 법인체의 주식회사이지만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영위하지 않습니다. 변화되는 여론시장에 양심적이고 생산성 있는 온.오프라인 매체로 뉴미디어 시대에 균형 잡힌 시각과 민의를 대변하는 언론사로서의 가치와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선데이뉴스신문>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을 심층적으로 보도해 왔습니다. ‘신문’은 언론으로서의 목적을 시대적 사명으로 인식하면서 국민의 알 권리와 진실된 보도를 위해 부단한 자기혁신과 도덕적 결단으로 언론 본연의 자세를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북아, 북한 등과 세계평화, 남북통일에 대한 보도 면에서는 다소 미흡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세계는 한반도를 ‘미래의 전쟁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 <로동신문>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에 대해 “온 나라가 증오와 분노로 펄펄 끓는 거대한 용암”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9월 23일 ‘반드시,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다’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천만의 노성(怒聲)이 활화산처럼 터져 올라 온 강산을 무섭게 진동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요원하지만, 체계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시점(始點)입니다. 2017년 필자가 ‘논설고문’ 직을 맡으면서, <선데이뉴스신문>는 한반도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내 <이용웅 교수의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가 <선데이뉴스신문 부설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북한 문화예술 자료 도서관 역할을 하고, 북한 문학예술을 여과(濾過) 없이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선데이뉴스신문 부설 한반도평화통일포럼>도 동시에 출범(出帆)을 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 <선데이뉴스신문 부설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와 <선데이뉴스신문 부설 한반도평화통일포럼>의 ‘소원’은 ‘한반도의 평화통일’ 입니다.
[선데이뉴스신문] 강원도 양양,‘양양 국제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국제교류의 장’으로 발돋움
[선데이뉴스신문] 강원도 양양,‘양양 국제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국제교류의 장’으로 발돋움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강원도 양양군 낙산공원에 지난 8일(금) 저녁 외국인 관광객 수십 명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었다. 저녁식사 때에 맞춰 공원을 찾은 외국인들은 빠른 걸음으로 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듯, 그들의 ‘식당 찾아 삼만리’는 한참 동안 계속됐다. 속 타는 식당 주인아주머니들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에서 대학·대학원을 다니는 이들은 ‘양양 국제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 결국,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은 해물칼국수와 비빔밥 등으로 허기를 채웠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청소년희망드림(회장 이기운)과 국제교류추진단(김익기 동국대 교수)이 공동 주최하고, 양양군(군수 김진하)과 재경양양군민회(회장 김천수)가 후원한 이번 ‘양양 국제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지역 문화체험관광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 날 늦은 밤, 전야제로 포문을 열었다. 김진하 양양군수의 축사로 막이 오른 전야제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청소년희망드림 소속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및 그 가족 그리고 행사스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소인 에어포트콘도 지하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복잡한 고속도로를 달려 산을 뚫고 들을 지나서 도착한 이곳 양양에서 마음의 목마름, 정신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과 더불어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런 뜻 깊은 자리가 양양은 물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의 축사에 이어 성악, 난타 그리고 우리의 전통국악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먼저, 중국연변대 성악과 문보옥 교수가 무대가 떠나갈 듯한 힘찬 음성으로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불러 박수를 끌어냈다. 이어 속초초등학교 난타팀과 국악팀이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뛰어난 연주·노래 실력으로 축제의 열기를 데웠다. 특히,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 여학생들이 부른 가야금 병창에서는 우리 가락의 멋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1시간여 남짓 진행된 전야제 공연은 환호와 아쉬움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나고 참가자 전원이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첫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를 하기 위해서였다.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잠시 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하늘에 박힌 불꽃이 드넓은 바닷가 모래사장을 훤히 비췄다. 행사 둘째 날, 양양연어사업소 방문으로 이날의 여정이 시작됐다. 연어생태체험관에 들러 연어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주변 시설을 견학했다. 체험관 안에는 연어의 수정과정에서부터 산란·부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연어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련 사진과 연어 표본 등이 성장 순서대로 전시돼 있었다. 연어사업소 견학을 마치고 두 개조로 나눠 각각 ‘전통 떡 만들기’와 ‘한과 만들기’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떡 만들기 체험장은 양양군 송천리에 자리한 ‘송천리 민속 떡마을’에 마련됐다. 떡가루를 반죽하고 떡을 치고 뽑고, 고물을 묻히자 어느새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인절미가 완성됐다. 다들 군침이 고일 새도 없이 입안에 떡을 채워 넣었다. 입가에 묻은 흰 떡고물마저도 혀를 부지런히 돌려가며 음미했다. 그런 서로의 모습을 쳐다보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같은 시각 양양군 명지리에 위치한 “명지리 앵두마을 농촌체험관‘에서는 한과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했다. 고소한 맛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과의 모양이 드러나기가 무섭게 한과를 먹어치웠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Good'이라고 외쳤다. 체험관 밖에서는 산바람과 구수한 한과 냄새가 어우러져 벌꿀향을 내고 있었다. 체험의 즐거움과 우리 전통음식의 맛에 푹 빠져 있는 사이에 어느덧 오후로 접어들었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일정인 ‘양양 전통 5일장 투어’를 위해 차에 올랐다. 서둘러 도착한 곳은 ‘양양전통시장’. 이곳은 이미 전통시장 명소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었다. 마침 운 좋게도 5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먹거리, 볼거리가 더욱 풍성했다.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조를 이뤄 시장 투어에 나섰다. 시장 한복판에 있는 가판에서 어묵 한입을 베어 물더니 탄성 섞인 표정을 지어 보이고, 이내 꽃게로 우려낸 진한 국물 맛에 또다시 감탄사를 연발하는가 하면, 한 손에는 뻥튀기 한 봉지를 꼭 쥐어 잡고는 다른 한 손으로는 엿을 끊어먹느라 애썼다. 이 풍경을 지켜보던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휴대폰을 꺼내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시장 투어를 끝으로 이번 행사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파라과이 유학생(Gimenez, Cecilia Raguel Silva)은 “처음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서로 어색해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졌다. 다음 행사에는 한국 학생들이 더 많이 참가했으며 좋겠다.”라고 행사 참가 소감을 유창한 한국말로 말했다. 미국 유학생(William Harris)은 양양시장 투어를 마치고 “지방에 이렇게 큰 시장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팬케익(호떡)이 맛있었다. 미국에는 중고 시계나 골동품을 파는 벼룩시장은 있지만, 한국과 같은 이런 시장은 없다”며 처음 경험한 한국의 전통시장에 대해 큰 호기심을 보였다. 자원봉사자 반포고 1학년 김서연, 차유진 학생은 “지금까지 연탄 나르기 같은 봉사활동만 했는데 양양을 알리는 자원봉사자로서 외국인들과 대화하면서 외국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적은 힘이지만, 지역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하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행사스텝은 물론, 교육그룹 더필드(대표 이희선) 소속 안전요원들 그리고 지역 공무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더필드는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들을 고려해 특별히 외국어 사용이 가능한 안전요원들을 선발, 행사장에 보내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양양군 공무원들은 양양 도착부터 출발 때까지 직접 동행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송이와 연어의 고장’ 양양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양양군 기획감사관실 김은성 주무관은 만삭의 몸에도 휴일 일정까지 행사장을 따라다니며 여정을 돌봤다.[사진/한국인권신문]
[선데이뉴스신문]연금개혁· 자원외교 이번주 본격가동...여야 입장차 '팽팽'
[선데이뉴스신문]연금개혁· 자원외교 이번주 본격가동...여야 입장차 '팽팽'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이번주 급물살을 탄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번주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국조특위를 본격 가동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연금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여야는 이르면 5일 특위 위원 명단을 확정하고 첫 간사 회의를 연다. 연금특위 간사로는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유력하다. 위원으로는 새누리당 김현숙 강석훈 이종훈 강은희 김도읍,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배재정 진선미 홍익표 홍종학,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참여한다. 연금특위는 구성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최장 125일 간 활동하게 된다. 물리적으로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공무원연금 개혁 자체가 워낙 폭발성 강한 이슈인데다 연금특위와 함께 가동될 국민대타협기구의 위상 등을 놓고 여야 이견이 커 합의 기한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실제 여야가 연금특위 위원장 등 인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활동 기간 중 일주일을 허송세월했다. 국민대타협기구 역시 지난해 12월 30일 구성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으나 빨라야 5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연금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 운영 방식을 놓고도 새누리당은 두 개 기구를 '투 트랙'으로 동시 가동하자고 주장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대타협기구에서 개혁안이 마련된 뒤 특위가 논의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자원외교 국조특위는 5일 새누리당 권성동 간사와 새정치연합 홍영표 간사가 만나 국조계획서 작성 등 특위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국조특위는 조사활동의 초점을 어디에 맞출지, 증인 채택 문제가 최대 쟁점 사항이다. 새누리당은 '생산적인 국조'를 하려면, 앞서 여야 합의대로 MB(이명박) 정부에 한정하지 말고 자원외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MB 정부의 자원외교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국조 초점도 MB 정부에 맞춰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국조 증인을 두고도 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를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강조한 데다 정권이 총동원된 것을 세상이 다 아는 만큼 관련자는 모두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당은 이 전 대통령이나 최 부총리 등을 국조 증인으로 채택하는 게 단순한 '망신 주기'를 넘어 전·현 정권에 흠집을 내려는 정치적 의도라며 반대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전직 대통령을 망신주고 헐뜯으려 한다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무리한 증인 채택이 국조 파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조특위 활동기간을 두고도 이견차가 크다. 여당은 국조 요구서가 채택된 시점부터 시작됐다는 주장이지만, 야당은 오는 12일 국조 계획서가 채택돼야 시작되는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박 대통령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 필요”
[선데이뉴스신문]박 대통령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 필요”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과학계 인사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대통령과학장학증서와 메달을 직접 수여하고 오찬을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여러분이 더욱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심화시켜 나가되 다른 분야에도 관심과 배움의 열정을 갖는 융합형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첨단기술이 인문학적 소양이나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융합될 때 더 크고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시대”라며 “애플이나 페이스북 같은 첨단기업들도 기술에 감성을 접목해서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품은 따뜻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과학자는 이익추구나 개인적 호기심을 넘어 고령화라든가 기후변화, 재난재해 등 우리 시대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느끼고 고민하는 시대적 양식과 통찰력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인슈타인은 ‘한 번도 실수해 보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지 않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