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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말모이연극제 이북부문 명품극단, 연극 흰달과소월과 '숨굴막질' 대학로 공연
제5회 말모이연극제 이북부문 명품극단, 연극 흰달과소월과 '숨굴막질' 대학로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5회 말모이축제&연극제 공식 참가작 이북부문 명품극단 연극 흰달과소월과 '숨굴막질'이 서울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본 행사인 말모이연극제는 '한반도 전역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로 전국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로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다. 지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우리말 순수함과 재미를 느끼고 출신 지역인에게는 고향 향수를 충족할 수 있는 축제다.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공연하는 명품극단 연극 흰달과소월과 '숨굴막질'은 김소월 시와 그의 삶에 대한 연극이다. 작가 김태현은 "김소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다. 그의 작품들은 오래도록 폭넓게 읽히고 있으며, 그중 몇몇 작품들은 노래가 되어 더욱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짧았던 그의 일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 작품은 김소월 아름다운 시를 바탕으로 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라고 전했다. 연출 김원석은 "김소월 시 창작 배경에서 소월이라는 인간이 얼마나 참담하고 격동적인 시기를 보냈는지 알게 된다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김소월 시들을 눈앞에서 그려내듯이 읊고 그 시를 목도하는 김소월 심정을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더욱더 좋을 것이다. 흰 달과 소월과 숨굴막질은 작가에 대한 연구이고, 소월 시에 대한 분석이다. 또한 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소월 작품들은 아름답고 정다운 시로 기억되지만 시의 내용에 비해 김소월은 굉장히 음울하고 고통스러운 생을 보냈던 것이 대비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명품극단은 2005년 설립한 한국연극 중견극단이다. 만들어진 공연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을 거쳐 더욱 완성도를 높이는 공연목록 극단을 지향한다. 우수한 공연 창출을 통해 연극 본래성을 찾고, 한국연극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을 하며 가슴이 아팠을 김소월 지은 시를 다시금 되뇌여 보는 연극이다. 극 흰달과소월과 '숨굴막질'은 작가 김태현, 연출 김원석, 출연 정욱현, 정윤영, 양진영, 이은주, 이문호 제작진은 조연출, 무대디자인 임지수, 영상 서조은, 음향 송지민, 홍보 이상현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연극제 문의는 말모이 축제&연극제로 하면 된다.
이북도민회장단, 메르켈 독일 총리 만나 환담
이북도민회장단, 메르켈 독일 총리 만나 환담
도민회장단, 독일실향민협의회 초청 연례교례회 참석 남북정상회담서 문 대통령의 ‘베를린 평화구상’ 실현 기대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실향민 단체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회장 김지환)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이북도민회장단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났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실향민협의회(Bvd)초청으로 4박 6일간 독일을 방문한 이북도민회장단은 17일 오후 6시(현지시각) 베를린 미테지구에 소재한 독일 카톨릭 신학교 부설 호텔 아퀴노에서 열린 독일실향민협의회 연례교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참석해 김지환 이북도민연합회장을 비롯한 송남수 평북도민회장, 염승화 함남도민회장, 라기섭 함북도민회장에게 “이북도민회장단의 독일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회장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고 짧은 시간 환담을 나눴다. 연례교례회는 독일실향민협의회가 진행하는 행사 중 상반기 최대 행사로 독일의 동독지역뿐만 아니라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체코슬로바키아 등에 거주했던 독일 실향민들이 대거 참석해 2차대전 이후 강제 추방과 강제 이주 등으로 실향의 아픔을 겪은 독일 게르만 민족의 역사를 되새기며 그 뜻을 계승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독일실향민협의회 베른트 파부리티우스 연합회장 겸 독일실향민청장을 비롯해 메르켈 총리와 정계와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모든 행사를 마치고 퇴장할 때도 제일 먼저 회장단을 찾아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극진히 환대했다. 또한 독일의 유력종합일간지인 ‘디 벨트’는 4월 18일 자 인터넷판에 김지환 도민연합회장과 메르켈 총리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지환 연합회장은 “통일된 독일의 역사의 현장에 왔듯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지난해 실향민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 베를린에서 발표한 ‘베를린 평화 구상’이 실현되어 우리의 고향 땅을 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제니퍼 로렌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제니퍼 로렌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사랑 때문에 살짝 고장(?) 난 남녀의 러브멘탈 복구프로젝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제니퍼 로렌스가 할리우드 대배우 메릴 스트립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드디어 일을 쳤다! 1월 13일(현지시간)에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은 것. 시상식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받았던 여우주연상 부문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호프 스프링즈>의 메릴 스트립,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의 주디 덴치까지 할리우드 대배우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아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는 2011년 <윈터스 본>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도전 끝에 두번 만에 얻어낸 결과로, 할리우드 대세임을 증명해 보였다. 골든글로브의 경우,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결과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아카데미 수상 레이스 최대 관심 대상이기도. 최근 제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함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향한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는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우뚝서며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한편, <실버라이닝 풀레이북>은 미국 현지에서 18일에 개봉관을 대폭 늘려 골든글로브 수상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특수를 맞으며 흥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광을 안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제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코미디영화부문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그리고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은 아카데미 수상으로 이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이번 수상에 의미는 더욱 깊다. 더욱이 남녀주연상 외의 앙상블 수상은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와 로버트 드 니로, 재키 위버, 줄리아 스타일즈, 크리스 터커 등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엄청난 시너지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또한 제66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까지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전세계 메이저 시상식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결과에 대한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오는 2월 14일 개봉, 국내 관객들과 뜨겁게 만날 예정이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카데미 8개 부문 후보 올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카데미 8개 부문 후보 올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8개 부문에 지명되며 전 세계 영화제 평정에 나섰다.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각축을 벌이는 영화제에서 비루류로 취급받았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사랑 때문에 살짝 고장(?)난 남녀의 러브 멘탈 복구프로젝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지난 10일(현지시간) 제85회 아카데미 지명결과가 공개됐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각본상까지 주요 8개 부문에 지명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내노라하는 쟁쟁한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8개 부문 지명은 이례적인 일로 이야기, 캐릭터, 연기까지 영화의 완성도를 입증시키고 있다. 크랭크인 전부터 할리우드 탑여배우들이 여주인공 '티파니' 역을 놓고 배역전쟁을 벌였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미국 현지 개봉 이후 각종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등을 휩쓸며 2013년 최고의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의 경우 아카데미 지명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80%가 넘는 전문가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그녀를 점치고 있는 상황이라 수상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브래들리 쿠퍼 또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팻' 역을 통해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이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레미제라블> 휴 잭맨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수상 경쟁을 벌이고 있어 결과에 대한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살아 있는 전설 로버트 드니로와 제키 위버는 남녀조연상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화제에서 비주류 대접을 받아왔던 로맨틱 코미디를 당당히 주류로 이끈 원동력인 데이빗 O. 러셀 감독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에 이어 각색상까지 이름을 올리며 명실공히 할리우드 명품 감독으로 거듭났다.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 8개 부문에 지명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오는 2월 14일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