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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에서 책 읽는 청소년 늘고있어
코로나19로 집에서 책 읽는 청소년 늘고있어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학이 한 달여간 연기되고 외출도 하지 못하는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분야의 도서 가운데 문학 도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예스24는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교육부의 첫 개학 연기 발표가 있었던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3주 간의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어린이 문학 도서 판매 권수는 약 15만8340권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약 5만680권 판매된 청소년 문학 도서는 9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원인은 늘어난 방학 기간 동안 국어 과목 학습에 필요한 문학 작품을 아이들이 미리 읽어 볼 수 있도록 지도하려는 학부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5 개정 교육에 따라 2018년부터 매 학기마다 국어 시간에 한 권의 책을 읽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이 시행되면서 아이들의 문학책 읽기는 중요한 교육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분야의 문학 도서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왔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독서 현상으로 증가 추세가 더 가팔라진 것이다. 이 밖에도 부모가 집콕에 지친 아이들을 달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방법을 소개하는 도서 판매량도 늘어났다.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의 자녀교육서 내 놀이 교육 카테고리 도서 판매량은 4500여권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3% 증가했다. 부모가 많이 찾은 놀이 교육 도서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림 그리기> 등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각 표현을 돕는 그림 놀이책과 <창의폭발 엄마표 실험왕 과학놀이> 등 가정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과학 실험 안내서를 비롯해 몸으로 하는 놀이 방법을 소개한 <아빠 놀이 백과사전>, <김영만 종이접기놀이 100> 등이다. 박형욱 예스24 청소년 MD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녀들의 놀이와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이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됨에 따라 어린이, 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 증가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취약한 소아암 환자 가족에 마스크 21만장 긴급 지원
코로나19 취약한 소아암 환자 가족에 마스크 21만장 긴급 지원
(마스크 발송 준비를 하고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직원과 환자를 위한 응원카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가며 어려운 이웃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코로나19로 마스크 부족에 시달리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마스크 21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환자에게는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마스크가 필수품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수요 증가로 마스크 확보에 비상이 걸린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2월 말부터 홈페이지와 해피빈을 통해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이 시작되자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줄을 이었다. ‘하린이네 가족’이라고 적힌 택배 상자 안에는 ‘처음엔 저희 아이를 위해 조금씩 모아둔 마스크였지만, 아픈 아이들을 위해 귀하게 쓰일 수 있길 바라며 보냅니다’라고 적힌 카드와 함께 여러 종류의 어린이 마스크가 담겨 있어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작곡가 이루마, 배우 김우빈, 글로제닉, 램리서치, 가수 이승환 팬, 방탄소년단 팬 등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긴급 지원 소식을 접한 소아암 환자 가족들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 ‘무서움 속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만큼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지만, 덕분에 또 한 번 힘을 냅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3월 4일 전국 소아암 환자 가족 995명에 마스크 7만5000장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3월 9일 소아암 치료 병원에 9872장, 3월 10일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에 5160장, 3월 11일 소아암 치료 병원에 6544장, 3월 18일 전국 소아암 환자 가족에 11만5440장 등 총 21만장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맹성규 의원, 논현동서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맹성규 의원, 논현동서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4·15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18일 오후 지역구인 남동구 논현동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방역 활동은 논현고잔동 한화지구우체국사거리와 논현2동 호구포역 인근 상가 일대서 정나눔봉사단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맹성규 의원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의료·보건인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나왔다”고 인사했다. 맹 의원은 “제가 방역한 곳은 최근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논현동 상가 일대”라며 “논현동이 안전한 상권 이미지를 회복하여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자영업자 여러분의 축 처진 어깨를 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방역 활동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맹 의원은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일 지역구 식당에 방문하여 식사를 하고 있다”며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남동 시민의 연대로 희망을 만들어 국난을 극복하는 역사를 써나가자”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맹성규 의원은 지난 2월부터 남동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다중 집합장소에 대한 방역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영화제소식]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7월초로 개막연기.
[영화제소식]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7월초로 개막연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어린이들의 안전이 우선, 7월 2일~8일,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열린다!' 오는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7월초로 개최를 연기했다. [사진='제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페막식 모습 / 제공=(사)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사)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지난주 긴급회의를 소집해 영화제 개최 일정 변경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코로나 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사태가 잦아들지 않자 당초 계획대로 영화제를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이영화제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더욱 본 영화제의 특성상 어린이 관객 및 게스트의 참석률이 높기 때문에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일정이 2개월 가량 연기된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만반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현재 작품 공모를 마감한 상태이고 학생단편심사와 자원활동가 모집 등 영화제 세부 일정은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구로구 일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공식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지된다.
[코로나19] ㈜태광실업, 손소독제 1만개 기탁
[코로나19] ㈜태광실업, 손소독제 1만개 기탁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는 ㈜태광실업(대표 박주환)에서 5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개를 기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980년 12월 설립된 태광실업은 신발(운동화), 부동산 임대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대표 향토기업으로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태광실업은 손소독제 1만개를 지난 4일 2700개, 18일 7300개로 나눠 기탁했으며 시는 이를 대중교통시설, 소상공인연합회, 소규모 아파트단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에 골고루 배부한다. 이런 가운데 김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방역용품 기탁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김해시의사회 300만원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김해시약사회 마스크 550장(120만원 상당),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디펜스 일반마스크 3000장(150만원 상당), ㈜엠보이비전 손세정제 480개(500만원 상당), ㈜무학 살균소독제 496박스(3000만원 상당), ㈜태영건설 KF94마스크 4000장(5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시민이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로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69%, 코로나19 종식 4~6월말 예상... 아직은 확산단계로 생각해
직장인 69%, 코로나19 종식 4~6월말 예상... 아직은 확산단계로 생각해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가 어떤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직장인 응답)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언제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직장인 응답) 직장인들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확산 단계로 보며, 바이러스의 종식이 4~6월 말이라고 예상했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3월 10일부터 3월 17일까지 나우앤서베이 직장인 패널 1120명(남성 652명, 여성 46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근무 풍속’ 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신이 속한 회사/기관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로 재택근무자가 발생한 적이 있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아니오(71%)’, ‘예(29%)’로 나타났다. ‘당신이 속한 회사/기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출장 계획이 무산된 경험이 있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아니오(57%)’, ‘예(43%)’로 나타났다. ‘당신이 속한 회사/기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출장이나 방문 또는 오프라인 모임 대신 화상회의(또는 웨비나)로 전환한 경험이 있나요?’ 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예(51%)’, ‘아니오(49%)’로 나타났다. ‘당신이 속한 회사/기관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권장하거나 할 계획이 있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예(52%)’, ‘아니오(48%)’로 나타났다. ‘당신은 코로나19로 인해 팀원들과 함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대신 도시락이나 간편식을 선택하셨거나 하실 계획이 있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예(59%)’, ‘아니오(41%)’로 나타났다. ‘당신은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가 어떤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확산 단계(50%)’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다음으로 ‘통제 단계(48%)’, ‘소멸 단계(2%)’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언제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4월말(29%)’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다음으로 ‘5월말(21%)’, ‘6월말(19%)’, ‘연말(9%)’, ‘3월말(7%)’, ‘7월말(7%)’, ‘8월말(5%)’, ‘9월말(2%)’ 순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652명, 여자 468명, 총 112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3% 포인트이다.
힘내라 부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이어져
힘내라 부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이어져
(사)아름다운 사람들의 방호복 500벌 기증(2020. 3. 10.) ◈ 오늘(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에서 한라봉 400상자, 39도시락에서는 도시락 100개 전달…선별진료소 의료 인력 및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 지난 10일에는 (사)아름다운 사람들에서 1천5백만 원 상당의 방호복 500벌 기증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16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범)에서 한라봉 400상자(8백만 원 상당), 39도시락(대표 이상민)에서는 도시락 1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부산시로 전해왔다고 밝혔다. 격려물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40여 곳의 부산시 선별진료소 의료 인력 및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39도시락은 ‘부산일자리르네상스프로젝트’ 내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무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도시락 기부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이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사)아름다운 사람들(이사장 임무홍)에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1천5백만 원 상당의 방호복 500벌을 부산시로 기증했으며, 이 방호복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의료진에 전달됐다. (사)아름다운 사람들은 초읍 어린이대공원입구 광장 노천 「나눔의 집」이라는 작은 팻말과 함께 결식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09년 사단법인 「아름다운 사람들」을 설립하고 무료급식소 확충, 봉사인 양성학교 운영, 해외 봉사활동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따뜻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근 계속되는 기부 릴레이를 부산시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아 코로나19 종료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