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 개최

광복절 맞이 평화통일 위한 고양시민 10대 강령 선포
기사입력 2016.08.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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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에서‘일제의 과거사 사죄’를 촉구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고양시민 10대 강령’을 선포했다.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광복 71주년을 맞아 광복회 등 보훈단체와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한 광복절 기념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에서 ‘일제의 과거사 사죄’를 촉구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고양시민 10대 강령’을 선포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는 일산역 등 거룩한 항일운동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슬픈 역사가 교차하는 곳으로 지난 7월 국회에 ‘위안부 피해자 특별법’ 청원서를 제출하고 평화인권도시를 선언하는 등 103만 고양 시민의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담아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복 71주년을 맞아 새롭게 비상하자는 의미의 ‘2016 고양, 나르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문화제는 9사단 군악대의 독립군가 연주를 시작으로 애국 퍼포먼스, 광복 축하 음악회, 국가유공자 꽃 전달식, 역사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일산문화공원 내 위안부 소년상을 중심으로 설치된 고양독립운동 전시회와 일제사진전 및 위안부 관련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으며 행사 종반에 군악대를 선두로 한 대형 태극기 거리행진은 시민들에게 광복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는 커다란 울림이 됐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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