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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오후 논평을 통해 "사드배치 반대에 대해 더불어주당이 함께 할 것을 추미애 대표에 요청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9일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배치 후보지 3곳에 대한 평가 작업을 시작했고 이 중 성주 골프장이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며, 이미 성주에 이어 김천에서도 사드배치 반대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행이도 사드 반대 당론채택을 주장하던 추미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취임했다. 야당이 힘을 합쳐 성주 사드배치를 철회시키고 원점부터 국회에서 재검토하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적기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우리 국민의당은 한반도 평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드배치에 일관적으로 반대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성주 사드배치 철회 및 국회 비준 촉구안에 힘을 합쳐 한반도 평화그리고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 긴장완화에 함께 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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