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능올림픽 유공자 36명에 훈·포장,

대회 6연패와 7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
기사입력 2016.08.30 17:3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유공자 정부 포상 및 해단식'에서 치사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 제9회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가대표선수 김정범 등 36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105점의 시상을 진행했다.

포상수상자는 국가대표선수, 정지도위원, 부지도위원 등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종합우승 유공자 105명으로 훈장(30명), 포장(4명), 대통령표창(14명), 국무총리표창(24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33명)을 받았다.
  
지난 3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총 39개 직종에 39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14개, 은 9개, 동 2개를 획득(직업기능직종 기준), "대회 6연패와 7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통적인 경쟁국인 대만(금 5개, 은 4개, 동 1개), 중국(금 5, 은 2, 동 6개) 등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39개 직종 39명의 참가선수 중 기초 및 레저.생활직종을 포함할 경우 32명이 동메달 이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강국 대한민국’ 브랜드를 세계 속에 각인시켰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결실은 장애 청년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나아가 기능 및 기술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함께 우리사회가 지향해야 할 능력중심사회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국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그 어느 때 보다 장애인들의 능력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능영웅들이 계속 배출 되도록 지도위원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에 시작되어 회원국 간 기능교류를 통해 장애인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연합(International Ablimpic Federation)’ 주최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정부는 직업기능직종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 각각 5,000만원, 2,500만원, 1,700만원의 상금 및 훈.포장을, 직업기능 기초직종과 레저및생활기술직종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격려금 및 훈.포장을 수여한다.
 
또한, 직업기능직종 입상자(1~3위)에게는 입상 차기년도부터 20년간 기능장려금(1년차 기준: 금 8,350천원, 은 5,010천원, 동 3,340천원)지급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