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전, 제 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

"대한민국 최고의 보석가공사가 될 겁니다" 금호준(22세, 지체장애 2급)씨 금메달을 수
기사입력 2016.09.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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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식에서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입상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23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전국 최대의 장애인 기능축제,「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1~2전시장 및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워드프로세서 등 총 38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35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남도에 따르면,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경남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이번 경기대회에는 38개 종목에 걸쳐 39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이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연마해 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재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1~3위 입상자들은 국제대회 개최 직종에 한해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열린 '2016 경남장애인 채용박람회'에서는 43개 사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가해 494명의 구직 장애인을 면접했다.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메카트로닉스, 바리스타 등 3개 직종을 새롭게 추가하였고 아울러,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홍보관, 네일아트 등 각종 체험관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중에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경상남도 장애인채용박람회’가 함께 열렸다. 박람회에는 ‘무학위드’ 등 40여개 구인 업체와 구직 장애인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평택한국복지대학 귀금속공예과 3학년인 금호준(22세, 지체장애 2급)씨는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보석가공 직종에서 금상을 받았다.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보석가공 직종에서 금상을 받은 금호준(22세, 지체장애 2급)씨. 평택한국복지대학 귀금속공예과 3학년인 그는 선천적으로 다리가 불편하지만 타고난 손재주로 경기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여파를 몰아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한 그의 목표는 세계대회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장애를 뛰어넘어 도전 과정을 즐기게 되었다는 그의 미래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석가공사가 되는 것이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꿈도 얻었다. 상금은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드릴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폐회식에서 고용노동부 문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장애인들이 더 많은 기능을 갖춰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해야한다”며 “장애인 기능 훈련을 위해서 훈련기관을 확충해 나가고 이들의 실력이 일터에서도 발휘될 수 있도록 직업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1회 대회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2017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태섭 기자 csn991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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