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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18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야당에 종북 딱지 붙이기 위해 국정 책임은 내팽개쳤냐"고 이같이 질문했다.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야당에 "종북’의 딱지를 붙이기 위해 북한 결재니 내통이니 악의에 가득 찬 선동의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밑도 끝도 없이 정상회담 뒷거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 루머 수준의 의혹까지 마구잡이로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 밝혔다.또 북한인권재단 구성이 지연되는 것은 정부여당이 두 석의 상임위원 자리를 독식하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사실을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선실세 권력형 비리에 쏠린 국민의 시선을 과거사 논란으로 돌리려는 새누리당의 광기가 이성을 마비시킨 것 같다. 또한, 경제는 비상 상황을 넘어 위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데 새누리당은 개인 회고록에 쓰인 몇 줄을 시비 걸며 광분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
이와 같이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은 하루하루 사라져 가는데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대책을 내놓지는 못할망정 정쟁만 조장하고 있으니 후안무치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성도 상식도 모두 내팽개친 듯 모습이 집권여당의 현실태라는 사실에 절망한다며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이성을 찾고 국민에 대한 책임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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