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보여주기 수사로는 미르 게이트를 덮을 수 없다"

기사입력 2016.10.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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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 [선데인뉴스=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보여주기 수사로는 미르 게이트를 덮을 수 없다"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이어 검찰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수사팀을 확대했다며 K스포츠 초대 이사장을 포함해서 재단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찰은 고발장을 접수한 후 보름동안 수사를 거의 진행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 후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이 대통령의 지시를 기다린 것은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고 꼬집어 말했다.

실제로 대통령은 어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익 창출을 확대하고자 기업들이 뜻을 모아 만들게 된 것이 두 재단의 성격”이라고 못 박았다. 재단의 성격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재단 설립 과정은 문제없고, 최순실, 차은택도 문제없다. 다만 재단 실무자들 일부의 자금유용을 밝혀내겠다.’는 심산이라면 땅에 떨어진 검찰의 신뢰는 영원히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치인은 있으나 치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있으나 나라를 다스리는 법은 없다는 뜻"이다.
검찰의 수사를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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