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복귀작, "사임당, 빛의 일기"... 1월 26일 방영 확정

오죽헌, 선교장 등 강릉시 일원서 촬영
기사입력 2017.01.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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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부터 방영되는 "사임당, 빛의 일기" 포스터 / 사진=강릉시 제공>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강릉시의 주요 명소에서 촬영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가 1월 26일(목)부터 30부작(70분) 수목드라마로 방영 확정되었다.

SBS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대장금 이후 13년만의 복귀작으로 주연 배우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의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 낼 예정이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사임당과 이겸은 어린 시절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평생 예술로 공명하며 애틋하고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인연의 시작이 되는 어린 시절의 사임당과 이겸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혜수와 ‘낭만닥터 김사부’ 의 도인범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주목할 만한 신예 양세종이 맡았다.

어린 사임당은 여자라서 하면 안 되는 것도, 꿈꾸면 안 되는 일도 많던 시절 진보적 이상주의자인 아버지 덕분에 여자인것이 걸림돌도 족쇄도 되지 않은 축복받는 환경에서 자랐다. 궁금증이 생기면 무슨 수를 써서든 답을 얻어내는 당돌한 소녀 사임당은 안견의 ‘금강산도’를 보기 위해 담장을 넘어 들어간 헌원장에서 이겸과 마주한다. 뜻이 통하고 더불어 예술을 함께 논할 수 있었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첫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방영되는 사임당은 강릉시의 주요 명소인 오죽헌, 선교장, 예술창작인촌, 하슬라미술관, 사임당 사친시비 등에서 촬영되었으며, 9개국 동시상영 예정이고, 14개국에 판권이 판매완료 되었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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