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포토] 한파가 빚은 ‘백색지대’ 소양강 상고대

기사입력 2017.01.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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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가 내려진 24일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에 강추위로 인해 피어난 상고대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24일 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한파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춘천 소양강에 상고대가 피어나 장관을 이뤘다.
 
지난 주말부터 한파가 몰아치면서 이날 소양강에는 강 중간 중간 자연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초목 위에 상고대가 피어나 일시 백색지대가 되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24일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에 아침 햇살에 일어나는 물안개와 그 속에 노니는 겨울철새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상고대란 순 우리말로 눈, 서리가 나무나 풀 따위에 들러붙어 눈처럼 된 것으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안개구름 등의 물방울이 지대가 높은 산이나 낮은 강, 계곡, 하천변의 풀과 나무에 붙어 얼면서 생긴 수빙(樹氷)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수빙현상은 최소 15이하에서 결정(結晶)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24일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에 강추위로 인해 피어난 상고대와 아침 물안개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한편 소양강은 겨울철 상고대뿐만 아니라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등 20여 종의 철새들이 겨울을 나는 철새 도래지로도 잘 알려지고 있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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