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한국당 선거법 개정반대...정략적 집권당 절망스러워

기사입력 2017.02.21 21:2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ㅑ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정략적인 집권당이라는 게 절망스럽다고 말했다.
[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이 ‘선거연령 18세 하향’ 등 선거법 개정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참정권을 부여하고 선거비용을 절약하는 문제를 오로지 유불리로만 판단하는 정략적인 정당이 집권당이라는 게 절망스럽다”고 개탄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정략이 너무 지나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지금 원내수석부대표끼리 협상했지만, 협상 중인 내용에 대해 거론을 안하려고 했다”며 “자유한국당이 재외국민투표, 4월 재보궐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동시에 합하는 선거법 개정사항까지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만일 4월말~5월 초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면 특정 지역의 경우 4.12 재보궐 선거를 치르고 대통령 선거를 또 치러야 한다”며 “국고를 낭비할 필요가 있냐”고 되물었다.

아울러  “선거를 치르는 돈을 절약하고 두 번 투표하지 않기 위해서 지역 재보궐은 대통령 선거와 같이하는 게 비용의 절감과 민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 이 점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이성을 찾아라”라며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