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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3일 대전을 찾아 충청권 대선후보정책토론회에 참여한다.이날 오후 3시 대전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는 당에서 주최하는 세 번째 대선후보 정책 토론회다.
앞서 열린 호남권, 영남권 국민정책평가단 대상의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모두 유 의원이 남 지사를 크게 앞섰다.
토론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이종구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지도부 등 당내 의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충청권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 역시 보수단일화와 연정, 저출산과 모병제 등 현안과 정책을 놓고 후보자간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마지막 경선 토론회인 서울·수도권 토론회는 25일 오전 KBS가 생중계한다. 이어 26∼27일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후보 지명대회를 개최한다.
후보 지명대회에서는 당원 선거인단 3천 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대선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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