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20일 1차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17.04.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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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측이 오는 20일 1차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새로운 포스터도 공개했다.

‘키다리 아저씨’는 지난해 성공적인 국내 초연에 힘입어 올해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별 포스터로 총 5종이다. 지난해 포스터에서는 만년필 속 키다리 아저씨의 모습과, 키다리 아저씨 의 긴 그림자가 강조됐다면, 올해 포스터는 공연사진을 적극 활용했다. 동시에 우표 느낌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했다.

메인 포스터는 ‘키다리 아저씨’의 무대로 제작됐다. 제르비스의 서재를 배경으로 제루샤가 보낸 편지, 트렁크, 제르비스의 모자 등 작품 속 소품들이 보여지며 키다리 아저씨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냈다.

각 캐릭터 별 포스터는 제루샤 포스터 1종과 제르비스 포스터 3종이다.

제루샤 포스터는 극 중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는 제루샤의 손과 만년필, 그리고 편지에 초점을 맞췄다. ‘키다리 아저씨’가 제루샤의 편지로 진행이 되는 만큼 가장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제르비스 포스터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호흡을 맞추는 세 명의 제르비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의 공연 사진으로 만들어져 세 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각기 다른 매력의 제르비스들을 표현했다. 5종의 포스터는 공연을 본 관객들에게는 반가움으로,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호기심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뮤지컬은 1912년 첫 발간 이후 오늘까지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대표적인 명작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존 캐어드의 섬세한 연출과 ‘키다리 아저씨’로 최고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폴 고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루샤 애봇 역에는 임혜영, 유리아, 강지혜가 나서며 제르비스 펜들턴 역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가 맡는다.

오는 5월 16일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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