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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행복한 토요일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4월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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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아이들이 상상하는 세계는 경험을 통해 넓어질 수 있다. 내 아이를 꿈꾸게 하고 내 아이에게 숨겨져 있는 끼를 찾아주고 싶다면 매주 주말 가까운 문화기반시설에서 진행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찾아보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9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 이하 진흥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 이하 한문연), 17개 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4월부터 매주 주말 전국 문화기반시설에서 900여 개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주말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문예회관 등의 시설에서 진행한다.

진흥원은 17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시설 및 예술단체의 소장품과 전문가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를 들어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겸재의 작품과 관련해 한국화를 직접 그리고 전시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세계민속악기를 배우고 직접 만든 악기로 발표회를 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립발레단은 단원들이 직접 가족들을 대상으로 발레수업을 하고 발표회를 열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예술을 배운 적이 없는 아동이 음악·미술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꼬마작곡가’ 프로그램,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가족오케스트라·합창’ 프로그램은 합창이나 오케스트라 악기를 배우고 발표회를 준비하며 가족 간에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말문화여행’은 예술가와 함께 낯선 곳에서 놀이,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족들은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더욱 소통하고,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청소년이 예술가와 함께 작업을 하며 진로를 찾아보는 ‘청소년×예술가(진로 탐색) 프로그램’, 문화예술의 총화인 건축문화를 현장학습을 통해 배우는 ‘건축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문연은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술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8개 문예회관에서 8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예회관의 뮤지컬·클래식·국악 공연, 전시회 등과 연계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뮤지컬을 감상하기 전에 먼저 감상 예절과 작품 배경, 뮤지컬 주요 감상 지점, 작가의 삶 등을 배우고, 마지막 회 차에 해당 문예회관의 뮤지컬 공연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개 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문화기반시설, 문화예술교육단체, 콘텐츠 등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64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가족이 함께 닥나무로 직접 한지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을, 경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경남무형문화재인 김해오광대 춤을 배우고 오광대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춤 공연을 기획하고 지하철역에서 직접 공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장소와 교육 내용 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누리집(http://toy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의 참여 신청은 우선 접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시작한 지 6년 차가 되었고, 규모 면에서 많이 확대되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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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진 (jplenty@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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