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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홍준표 경남도민 참정권 유린"...꼼수사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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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0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정권의 후예이자, 경남도민의 참정권을 유린한 후보"라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지역 유세를 갖고, 지난 9일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한 홍준표 후보의 이른바 '꼼수 사퇴'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경남도지사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부패비리혐의로 재판 받으러 다녔다"면서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것도 문제인데, 경남 도정을 1년 3개월 남겨두고 공백상태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에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창원 시민들이 홍준표 전 도지사를 심판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홍 후보가 옆자리에서 토론을 했지만 자신은 쳐다보지도 않았다며 이분은 ABC, 기본이 안 되는 분입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후보로 나오신 분이 막말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이 따라 배울만한 좋은 말을 하는 대통령 원합니다. 막말하고, 아이들 앞에서 대통령이라 말하기 남부끄러운 분은 대통령 후보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며 거듭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창원 반송시장 거리 유세에서 "저 심상정에게 그리고 정의당에게 창원은 친정과도 같다"며 "이곳에서 권영길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당선시켜 주셨고, 노회찬 의원을 당선시켜 주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자신을 찍는 것이 사표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될 사람 밀어주자’해서 찍어준 홍준표 후보 어떻게 됐습니까. ‘될 사람 밀어주자’해서 찍어준 박근혜, 지금 어디 가 있습니까. 대세에 의지하는, 대세에 휩쓸리는 표가 바로 사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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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csn8013@nave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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