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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4월21일 10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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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돼지 흥분제 논란"…자유한국당 내부입장 정리 중
강원상 작가 "국민 대표로 TV에 당당히 나온다는 게 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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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대학생 시절 돼지 흥분제를 이용해 성범죄를 모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1일 '45년 전, 하숙집 친구의 데이트 폭력 모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협회 초청 특별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45년 전 홍릉에서 하숙할 당시 S대 상대생들이 했던 얘기를 기재하다보니 내가 관여된 것처럼 쓰여졌다"며 "내가 그 일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책의 포맷을 보면 S대 학생들끼리 한 이야기를 내가 관여된 듯이 해놓고 후회하는 것으로 정리해야되는 포맷"이라며 “10년 전 그 책이 나왔을 때 그걸 해명했기 때문에 당시 언론에 문제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요즘 그 이야기를 문제삼는 것 보니 이젠 유력후보가 돼 가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가 2005년 발간한 '나 돌아가고 싶다' 자서전에 따르면 홍 후보는 대학교 1학년 당시 하숙집 친구의 부탁으로 돼지 흥분제를 구해줬고, 이후 그 친구는 야유회를 가서 여학생에게 이를 먹이고 성범죄를 하려고 했으나 다행히 여학생이 일어나면서 이는 미수에 그쳤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홍 후보는 글의 말미에 “다시 돌아가면 절대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다. 장난삼아 한 일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검사가 된 후에 비로소 알았다”고 썼다.

논란이 되고있는 이 책은 지난 2005년 발행된 홍 후보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이다. 이 책 내용에는 하숙집 룸메이트들과 돼지 흥분제를 사용해 성범죄를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홍 후보는 "하숙집 룸메이트 중 한 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을 지독하게 짝사랑하고 있었다"며 "여학생이 마음을 주지 않아 힘들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가 여학생과 아유회를 가는데 흥분제를 구해달라해서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 룸메이트가 여학생 생맥주에 흥분제를 타 먹이고 여관까지 데려갔지만 옷을 벗기려는 순간 깨어나 할퀴고 물어뜯어 실패했다"고 말했다.

성범죄 모의 논란이 커지자 홍 후보는 일부 유세 일정을 미루고 과거에 대해 입을 닫았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내부 입장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강원상작가 인스타그램
한편 이런 홍준표 후보의 책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강원상 작가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욕을 적고 싶은데... 욕도 사람에게나 하는 것이다... 그래서 꾹꾹 참고 썼는데... 진짜 쓰레기도 저런 쓰레기가 있을까. 만약 신이 있다면 너를 태어나게 한 게 잘못이고, 삼신할매가 있다면 네게 그 가운데 다리를 달고 나오게 한게 잘못이다. 동시대에 함께 숨쉬고 살고 있다는게 수치고 국민 대표로 TV에 당당히 나온다는 게 치욕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한 어렵게 한 자 한 자 적는 작가로서 낄낄대며 무용담을 적었을 당신을 증오한다. 그 글자들이 담긴 책들이 무슨 죄이며, 그 책을 만들기 위해 잘라진 나무가 무슨 죄일까” 라며 “넌 세탁기에 들어가야 하는게 아니라 파쇄기에 들어갔어야 했다”고 글을 이었다.

강원상 작가는 “당시 홍준표 책을 내어준 출판사와 편집자는 대체 이 돼지 발정제 이야기를 보고도 책을 내어준 이유가 무엇인가? 이런 미친 짓을 한 사람도 책을 내는게 가능하단 말인가??? 버젓이 성범죄 사실이 무용담이 되어 책으로 팔리고 있었다는 게 이게 무슨...말도 안되는 일이냐 말이다”라며 탄식했다.

이 글을 읽은 일부 누리꾼들은 “검사가 되어서 알았다는 게 소름이 끼치네요. 무슨 영웅담으로 저 수치스러운 걸 수치인지도 모르고 자서전에 기록할 수 있는지” “아... 진짜 잘려진 나무들이 무슨 죄인가요” “짐승만도 못하다” “양심도 없네” “저런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정말 저런 걸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진짜 충격적이네요” “소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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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csn8013@nave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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