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 전 대통령 경호’ 이영선 경호관 직위해제

기사입력 2017.05.17 20:2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 업무를 수행했던 이영선 경호관을 직위 해제했다.

청와대 경호실은 17일 "이 경호관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서 지난 16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경호관은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 경호 임무에서 빠졌으며 경호실로 대기발령이 난 상태다.

경호실은 또 이 경호관의 기소 사유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국가공무원법상 성실근무 및 품위 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징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실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금고 이상의 실형이 선고될 경우 당연퇴직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부터 경호를 담당했던 이 경호관은 박 전 대통령 취임한 직후인 2013년 3월부터 청와대 부속실에서 근무하다 2015년 9월 경호실 경호관으로 임용됐다.

앞서 이 경호관은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에 관여한 의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