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의 처절한 사투, 영화 ‘하루’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2017.06.0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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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 개최된 영화 ‘하루’ 기자간담회에서 조선호 감독과 영화 주역들(좌측부터 조선호 감독, 김명민, 변요한, 조은형, 신혜선, 유재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 개최됐다.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조선호 감독과 영화 주역들(김명민, 변요한, 유재명, 조은형, 신혜선)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7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 개최된 영화 ‘하루’ 기자간담회에서 조선호 감독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영화 ‘하루’는 전쟁의 성자라 불리는 의사 ‘준영’(김명민)은 딸의 생일 날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대형 교통사고 현장에서 죽어있는 딸 ‘은정’(조은형)을 발견한다. 충격도 잠시,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딸의 사고 2시간 전으로 돌아가 있다. 어떻게 해서든 그 날의 사고를 막으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고 매일 딸이 죽는 지옥 같은 하루를 반복하던 어느 날, ‘준영’ 앞에 그처럼 사고로 아내를 잃은 그 날을 반복하고 있다는 남자 ‘민철’(변요한)이 나타난다. 
7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 개최된 영화 ‘하루’ 기자간담회에서 주연 김명민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유도 모른 채 끔찍한 사고의 시간 속에 갇힌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하루의 끝을 바꾸기로 하지만 어떻게 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매일 눈앞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어 절망하는 두 사람 앞에 자신이 ‘준영’의 딸을 죽인 범인이라고 말하는 의문의 남자가 나타난다.
 
‘준영’과 ‘민철’은 이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되고, 하루를 바꿔서라도 살려야 한다는 두 남자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영화 하루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7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 개최된 영화 ‘하루’ 기자간담회에서 주연 김명민과 딸 ‘은정 ’(조은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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