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투명하고 완벽한 세상, 소셜 스릴러 ”더 서클”

사회를 꿰뚫는 메시지, 엠마 왓슨 주연 소셜 스릴러<더 서클>!
기사입력 2017.06.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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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6월 극장가에 소셜 스릴러<더 서클>부터 액션 블록버스터<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드라마<박열>까지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들이 연이어 개봉해 눈길을 끈다.
 
소셜 스릴러 <더서클. 감독 제임스 폰솔트>은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베일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린 소셜 스릴러다.
 
이 영화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데이브 에거스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알 권리와 사생활을 SNS라는 소재를 통해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구가 중인 엠마 왓슨이 주인공 메이를 맡아 영화 속 메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영화 속 24시간 생중계를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씨체인지와 같은 프로그램은 오늘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연상하게 한다. 

표면적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공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이지만 역으로 다른 누군가가 이 시스템을 통해 나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지켜볼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섬뜩함을 전한다.
 
이렇듯 <더 서클>은 현대인들 누구나 쉽게 접하고 소비하는 SNS라는 소재로, 강력한 메시지와 새로운 화두를 스릴러 안에 담아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전 세계 12억 불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미녀와 야수>를 통해 할리우드 차세대 흥행퀸임을 입증한 엠마 왓슨 주연의 소셜 스릴러<더 서클>은 오는 622일 개봉한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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