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상곤.송영무 후보자는 부적격..."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뜻 접길"

기사입력 2017.06.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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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김상곤.송영무 장관 후보자는 더 이상 상처입지 말고 중간에 뜻을 접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바른정당 주호영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상곤 교육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부적격이라고 평가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두 후보자는 "더이상 상처입지 말고 중간에 뜻을 접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어 "한 마디로 하면 국민의 인내심이나 야당 의원들 테스트 하려말고 새 후보자를 찾는 게 빠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말하듯이 비상시국이다. 이 시국에 이런 분들에 대해서 자료 제출 요구하고 청문절차를 거치고 부적격 판정을 하기엔 시간이 급하다"고 강조했다.

송 국방부 장관 후보자자 대해서는 "계룡대 지원단 비리 관련해 여러 가지를 덮고 그런 것들이 나온다"며 "국방부 수사를 해군본부로 가져오려고 했고, 법무참모실에 말해서 행정조치만 한 것들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한 "퇴임 후에 모 법무법인에서 월3000만원씩 2년 9개월간 10억원 가량의 자문료를 받으면서 이 자문료 액수를 턱없이 낮추고 한 일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방과학연구소에 제출한 겸직허가신고서엔 자필로 '주 2일 14시간 근무, 약간의 활동비 정도만 받는다'고 썼다"고 밝혔다.

그리고 "약간의 활동비가 월3000만원으로 밝혀졌고, 이것이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실제 본인이 쓴 액수는 세금을 제하고 난 금액"이라며 "2013년 7월엔 방산업체 LIG넥스원에서 2년 6개월 동안 월8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의 자문료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주 권한대행은 "국방부 장관은 국방개혁, 방산 비리 척결 이런 것을 가장 중하게 하는 과제인데 고양이에 생선 가게를 맡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며 "청문회 다 거치고 논란 끝에 그만두고 새 후보 찾지 말고 두 후보는 더 이상 상처입지 말고 중간에 그만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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