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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도종환 문화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영화 ‘재꽃’ 시사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객들과 함께했다.도종환 장관은 “블랙리스트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고통받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시는 우리 사회에 블랙리스트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장관은 “예술의 다양성 보장뿐 아니라 국민의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독립·예술영화를 육성해야 한다”며 “독립·예술영화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체계적으로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영화 ‘재꽃’은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대상에 선정되고 차세대 시네아티스트라 불리는 박석영 감독과 한국예술영화의 대표 아이콘 배우 정하담, 아역 장해금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강렬하고 아름다운 여름날의 여정 같은 영화 ‘재꽃’(박석영 감독)은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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