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에 담긴 진실 추적 다큐 ”직지코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 그를 둘러싼 비밀을 쫓는 추적 다큐 ”직지코드” 28일 개봉
기사입력 2017.06.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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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다큐 영화 '직지코드’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광훈 감독(왼쪽부터), 데이빗 레드먼 감독, 정지영 감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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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21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직지코드'(감독 우광훈, 데이빗 레드먼)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우광훈, 데이빗 레드먼 감독과 영화를 총괄 및 제작한 정지영 감독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영화의 제작 배경과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정지영 감독은 어느 날 데이빗 레드먼 감독이 찾아와 직지에 대한 영화를 찍고 싶다고 했다그의 역사적 발견을 향한 열정과 관심에 마음이 움직여 흔쾌히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2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다큐 영화 '직지코드’ 기자간담회에서 데이빗 레드먼 감독(왼쪽부터), 우광훈 감독, 정지영 감독이 취재진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우광훈 감독은 “‘다빈치 코드처럼 직지를 매개로한 금속 활자 발명을 둘러싼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부푼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이빗 레드먼 감독은 “‘직지를 직접적으로 연구하게 된 계기는 직직가 유네스코에 등재돼있는 굉장히 귀중한 가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영화화에 대한 열망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직지코드'는 고려시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둘러싼 역사적 비밀을 밝히기 위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5개국 7개 도시를 횡단한 제작진의 여정과 놀라운 발견을 담은 추적 다큐멘터리다.
 
2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다큐 영화 '직지코드’ 기자간담회에서 데이빗 레드먼 감독(왼쪽부터)과 우광훈 감독이 브로맨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는 구텐베르크의 서양 최초 금속활자 발명이 동양의 문명국 고려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동양과 서양의 교류, 그 중 고려와 유럽이 교류했을 것이라는 정황과 구텐베르크가 직지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정 등을 입증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남은 자료를 찾는 과정이 담겨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한편 '직지코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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