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리랑페스티벌, 10월 13일 광화문광장 개막

기사입력 2017.07.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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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14개 대표축제에 뽑혔다.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3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민간 재원 중심의 공공문화예술 축제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지는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의 의미를 고취하기 위해 축제의 주제를 '열정의 노래, 아리랑'으로 정했다.

올림픽은 스포츠 이외에도 개최국의 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우리 문화의 뿌리인 '아리랑'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해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올해 3일간의 축제 동안에는 요일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 13일에는 축제의 주제인 '열정의 노래, 아리랑'을 제목으로 고전적인 예술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통음악과 클래식 앙상블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원일 음악감독이 꾸린 50인조 서울아리랑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앙상블사운드를 들려주며, 국악명창과 대중음악 솔리스트들은 물론 20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운다.

14일은 '청춘열정'이란 주제로 광화문광장이 젊은이들을 위한 뮤직페스티벌의 현장이 된다. 대중음악을 통해 청춘열정을 발산하는 新아리랑 '광화문뮤직페스티벌', 신진아티스트를 위한 광화문광장 버스킹무대인 '광화문음악소풍', 국악뮤지션리그 '청춘만발'의 결선무대 등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판놀이길놀이'가 마련된다. '시민난장'이란 이름 아래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측 6차선 도로를 막고 진행될 '판놀이길놀이'는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팀과 일반시민들이 다 함께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아리랑 난장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2017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seoularirang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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