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강하늘 콤비, 액션 수시극 ‘청년경찰’

기사입력 2017.07.27 23:3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박서준과 강하늘이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납치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넘치는 패기로 사건 해결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극이다.
 
박서준과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영화 ‘청년경찰’의 열혈 청년 '기준'(박서준)은 사명감보다는 장학금 때문에 경찰대에 입학한다. 목적의식 없이 듣는 수업은 무료하고, 무익해 보이기까지 한다. 절친한 동기생 '희열'(강하늘)은 과학고 출신의 수재이지만 '카이스트는 너무 평범하다'며 경찰이 되려는 사차원 청년이다.

이둘은 외출을 나갔다가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학교에서 배운 대로 경찰에 즉시 신고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증거 부족으로 수사가 발동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은 급한 마음에 몰래 사건 조사에 나섰다가 수업과 전혀 다른 실제 상황에 혼란을 감추지 못하며 좌충우돌 수사가 펼쳐진다.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강하늘이 2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시사회 후 이어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주환 감독은 연출과 각본을 맡은 ‘청년경찰’에 대해 “중점으로 고민한 부분은 박서준, 강하늘의 연기 호흡이었다. 두 캐릭터가 시대를 대변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졌으면 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촬영이 재입대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고 “캐릭터의 20대 초반 청년의 통통한 젖살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라면을 먹었고, 극 후반으로 갈수록 운동량을 늘려 변화하는 '기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박서준과의 호흡을 통해 더욱 살아있는 '희열'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청년경찰’은 박서준 강하늘 외에 성동일과 박하선의 열연도 극의 재미를 더한다. 성동일은 경찰대 양교수로 등장해 진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하선은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대 선배 주희를 연기한다. 김주환 감독은 '진짜 사나이'를 보고 캐스팅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서준과 강하늘의 콤비 액션수사극 ‘청년경찰’은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