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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8월07일 18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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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새 대북 제재 철저히 이행 및 긴밀한 소통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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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가운데) 외교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렉스 틸러슨(왼쪽) 미국 국무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손을 맞잡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한국과 미국·일본이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새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충실한 이행방안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3각 공조방안에 대해 조율했다. 3국 외교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긴밀한 소통관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유엔 안보리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3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달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 이후 처음이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장관 주최로 열린 오늘 회담에서 세 나라 외교장관은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3국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나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늘 회담은 오후 1시 10분부터(한국시간) 약 45분 동안 진행됐으며 강 장관을 비롯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고노 타로 일본 신임 외무상이 참석했다.

3국 외교장관들은 지난달 두 차례 있었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측면에서 중대한 진전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와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3국 외교장관들은 유엔 안보리가 강력한 신규 제재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환영하고, 모든 국제사회가 이를 충실히 이행토록 견인해 나가는 데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아세안 차원의 한반도 관련 별도 성명 채택에서 보듯,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엄중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아세안 회원국들을 포함해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견인 노력이 더욱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3국 장관들은 또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하는 것이 3국의 확고한 목표임을 재확인하고,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견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유엔 안보리 새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낼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북제재의 성패가 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에 달린 만큼 이들 국가를 압박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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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smy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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