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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北-美 전쟁도 불식한다는 강대강 대응"...충동적 언사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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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정의당은 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라는 강경한 말로 경고를 던지자, 북한도 괌을 '화성-12호'로 포위 사격하겠다고 응수했다"면서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식의 '강 대 강' 대응과 충동적 언사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에 두 번 다시 전쟁이라는 비극적 참사가 일어나는 것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은 상황은 이틀 전 한미 정상 간의 통화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공감했던 것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 평화의 레드라인 위에서 벌이고 있는 위험한 질주를 멈추고 냉철한 판단과 생산적 대화로 우회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 수석대변인은 이어 "미국의 이 같은 태도가 핵을 들고 전 세계를 상대로 위협을 자행하는 북한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국제사회가 어떤 유화책을 제시해도 체제 안녕이라는 눈앞의 목표에만 집착해, 오히려 주변국가들을 전쟁의 참화로 몰아가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으며, 마땅히 규탄받아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태도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의 당사자인 우리나라가 점점 배제되는 모양새를 띄고 다는 점이 문제"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평화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으나 정작 지금의 상황은 강력한 충돌을 암시라는 비극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북한과 미국이 강대강 대결로 치닫는 와중에 우리가 미국과 같은 입장에 선다면 북한으로선 우리와 대화할 필요성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문 대통령이 수차례 강조했듯이 평화적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며 "양자의 중간에 서서 제3의 길로 인도하는 지혜를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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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csn8013@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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