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수상회”, 신구-손숙-김지숙 등 출연

기사입력 2017.08.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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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신구·손숙·김지숙이 연극 ‘장수상회’로 노년의 로맨스를 선보인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이 2015년에 발표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이다. 지난해 5월 초연해 관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작품은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신구는 김성칠 역을 맡는다. 평생 뚝심을 지켜왔지만 임금님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 하는 까칠한 연애 초보 노신사로 변신한다.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가슴 따뜻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금님 역은 손숙, 김지숙이 번갈아 연기한다. 연극 ‘사랑별곡’ ‘세 여자 이야기’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깊은 울림을 전해온 손숙은 이번 작품에서 꾸밈없고 사랑스러운 임금님을 연기한다. 김지숙은 초연에 이어 임금님 역을 맡아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젊은 배우들의 캐스팅도 눈에 띈다.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청춘예찬’ 등으로 연출가 박근형의 페르소나로 주목받은 이원재, 100대 1의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은 이이림이 김장수 역을 맡는다. 이들 외에도 윤영민·고애리·이아영·이윤수·양현석·이서환·구옥분 등이 출연한다.

‘장수상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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