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 프로젝트 기획안 공모

기사입력 2017.08.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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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서울연극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 광학전문기업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진행하는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의 프로젝트 기획안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공모한다.

‘대학로를 배경으로 한 청춘 및 동시대 이슈’란 주제에 걸맞는 사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3인 이상의 예술가 그룹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엉뚱한 사진관’은 사진을 매개로 예술가와 일반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홍대 서교예술실험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사진이라는 매체로 풀어내 주목받아왔다. 2015년 청년 취업난 문제를 다룬 뒷모습 증명사진 프로젝트 ‘3×4:우리들의 초상’에는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을 비롯해 구직 희망자 4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1인 가구 청년과 가족, 독립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가족보관함’ 전시로 폭넓은 세대의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엉뚱한 사진관’은 대학로로 장소를 옮겨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예술의 메카이자 대학가와 인접한 젊은이들의 거리인 ‘대학로’의 지역 특성을 살려 이번 프로젝트의 내용도 새롭게 정비했다. ‘청년’으로 한정했던 공모 주제를 ‘동시대 사회이슈’로 확대했다. 

또한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을 소개하는 전시 기간에는 젊은 희곡작가들의 재기발랄한 작품을 소개하는 ‘10분 희곡 릴레이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한다. 기획안 공모는 ‘대학로를 배경으로 청춘 및 동시대 이슈’라는 주제에 맞는 사진 프로젝트를 기획해 사진 촬영 및 프로젝트 실행, 전시 및 공간 구성을 진행할 수 있는 3인 이상의 예술가 그룹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연령 및 전공은 무관하다. 

선정된 예술가 그룹에게는 1200만~1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OM-D E-M1 Mark II 12-40 Kit)를 현물 지원한다. 신청 서류 및 각종 양식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서울연극센터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8월 16일부터 22일까지이다. 저부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예술공간 프로젝트 공모에서 하면 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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