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문재인 정부, 보은성 포퓰리즘 정책 심각"

교과교사 임용인원은 반토막, 비교과 영양교사는 5배나 늘려
기사입력 2017.08.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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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 기획재정위원회)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발표된 교육부의 ‘2018학년도 임용시험 사전예고’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등교사는 전년(5,549명) 대비 40.2%가 줄어든 2,228명을, 중등교사는 전년 대비 492명이 줄어든 3,033명을 선발한데 반해 비교과중 영양교사 선발은 총361명으로 올해(64명)보다 무려 464%나 늘리겠다고 하는데 이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저출산 등에 따라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인하여 초등 임용시험 선발인원을 반토막을 내면서 유독 비교과 영양교사 선발인원만 대폭 늘리겠다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이는 지난 대선에서 지지해준데 대한 보은성 선발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전인 지난 4월, 2017년 영양사 대회에서 방명록에 “영양교사 정원 확보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썼고, 5월 초, 영양사 1,342명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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