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자카르타 공항에서 눈물"...가슴.엉덩이 만져

기사입력 2017.08.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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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유트브]
[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 몰린 수많은 인파로 인해 봉변을 당했다.

지난 17일 태연은 해외일정차 아시안게임 카운트다운 관련 행사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현지 팬들이 자카르타 공항에 몰리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18일 태연은 자신의 SNS에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겪은 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당시 자카르타 공항은 어떤 상황이었을까? 유튜브에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수많은 인파에 뒤엉켜 홍역을 치렀다. 이동에 어려움도 컸을 뿐더러 태연은 넘어지기까지 했다. 또 수많은 인파 속에서 고개를 떨군 채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이후 태연은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습니다.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인지라 질서라는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주셨던 분들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네요.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라고 현장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태연은 자신의 SNS에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태연은 "질서라는 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주셨던 분들 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았다"고 적었다.

한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경호인력을 몇 배 더 강화해 공연 현장과 출국시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아티스트 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쓰고, 경호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정연태 기자 balbari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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