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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재단법인 범명장학회(이사장:김명원)에서는 지난 17일 용평면 소재 용전중학교에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부, 청소년기 관심분야에 대한 동아리활동을 지원했다.
용전중학교는 영동고속도로에 인접해 위치해 있으나, 현재 전교생 56명의 3학급으로 1972년 개교 하였고 몇 년 전 폐교의 위기까지 몰렸던 작은 학교로서 이번 김명원 이사장의 장학금은 무엇보다 그 의미가 크다.
범명장학회는 범우연합 김명원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난 2016년 11월 24일에 방림면 계촌초등학교와 계촌중학교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여 악기, 단복구입 등을 통한 오케스트라 활성화, 지역인재 육성, 계촌클래식 축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교육활동(동아리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쓰일 예정으로 전교생에게 어학교육을 강화하고, 동아리별 국외체험도 실시할 것이다.
김순희 용전중학교장은 “과학․환경․인권․인문․IT․디즈니(예술, 만화) 등의 관심 동아리를 구성하고 이에 따른 도서․자료 구입, 전시 및 발표회 개최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그간의 ‘작은 학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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