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방향제 만들며 찾동 담당직원 교육

‘향기로운 수다회’3회 개최, 담당직원별 업무 노하우 및 아이디어 공유
기사입력 2017.08.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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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가정 복지플래너, 이웃사촌 프로젝트 담당, 선임복지담당 등 대상
 ▲ 향기로운 수다회 1차 교육
[선데이뉴스신문=이규진 기자]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찾동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수다를 떨며 업무 역량을 강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분야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향기로운 수다회’ 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업무 수다회는 8월 9일, 16일, 23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며, 매회 오후 3시 관내 카페에서 열린다.

구는 담당자 간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업무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일방적인 교육방식에서 탈피함으로써 찾동 분야별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직원들은 업무 공간을 벗어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담아 방향제를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평소 말하기 힘들었던 업무 고충을 나누고, 업무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공유한다.

지난 9일 출산가정 복지플래너와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방문간호사가 함께하는 업무 수다회를 처음 열었다.

이어서 16일은 이웃사촌 프로젝트 담당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23일에는 동 선임 복지담당을 대상으로 수다회가 열린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시행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14개 동 단위 학습 동아리를 총 212회 운영하는 등 복지 업무 담당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다.

향기로운 수다회에 참석한 한 간호사는 “새로운 형태의 직원 교육이라서 좋았고, 앞으로도 수다 하듯이 업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향기로운 수다회는 힐링과 교육이 접목된 활동으로, 담당자들이 구민들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진 기자 juwon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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