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대국민 보고대회 "정부 노력 돋보여,,,중요 현안 업급 안된게 유감"

기사입력 2017.08.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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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정의당은 21일 대국민 보고대회와 관련해 정부의 노력은 돋보였지만 국민에세 중요한 현안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20일)진행된 대국민보고대회는 "국민인수위원들이 직접 질문하고, 각 부처의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답변을 했다며 지난 기자회견에 이어, 소통에 대한 국민의 갈증을 해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중요한 현안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은 유감이다"면서 "주말만 해도, 성주와 김천에서는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에 반대하며 대통령을 향해 목소리를 냈지만, 결국 외면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한 "살충제 계란 대책도 언급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과 정부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지만,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현안인 만큼 국민에게 설명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이어 "감동을 주기 위한 기획과 형식도 중요하지만, 국민에게는 내용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국민이 생중계를 통해 보고대회에 함께 하고 기대를 보냈던 만큼, 추후에 소상히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럼에도 청와대의 소통 의지에 국민 지지가 모이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이를 국정 동력으로 삼아, 책임 있는 실천으로 국민 지지에 보답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촛불 민심에 부응하기 위해선 입법부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정부와 국회의 소통도 국민의 요구임을 기억해,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신민정 기자 smy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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