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루피앤나플라, 서태지 25주년 앙코르 오프닝 게스트

기사입력 2017.09.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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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루피 앤 나플라와 에디킴이 오는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태지 25 앙코르’ 공연 무대에 오른다.

루피 앤 나플라는 29일 공연에, 에디킴은 30일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한다.

두 팀은 서태지의 데뷔 25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열린 서태지의 명곡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에 참여하며 서태지와 인연을 맺었다. 루피앤나플라는 ‘인터넷 전쟁’을, 에디킴은 ‘이제는’을 각각 리메이크해 발표했다.

루피앤나플라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힙합 듀오다. 이들은 서태지의 ‘인터넷 전쟁’  원곡의 구성과 가사들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한 채 힙합 음악 특유의 직설적인 표현을 더해 곡을 재해석했다.

에디킴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다. 그가 리메이크한 ‘이제는’은 어쿠스틱 기타와 풍성한 코러스, 감각적인 그루브 등 자신만의 색깔을 듬뿍 담아 재해석했다.

서태지 컴퍼니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앙코르 공연에 멋진 리메이크 곡으로 인연을 맺은 루피앤나플라와 에디킴이 흔쾌히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키로 했다”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오래 남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출연진들과 모든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태지 25 앙코르’는 지난 9월 2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3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의 앙코르 무대다. ‘난 알아요’ ‘하여가’ ‘교실이데아’ ‘컴백홈’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히트곡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태지의 25년 음악사를 조망할 수 있는 공연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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