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연휴차 떠나는 승객으로 발 디딜틈 없어"...출.입국 19만3598명으로 집계

기사입력 2017.10.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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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열흘간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인한 이번 추석 연휴에 출국 항공여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해외로 출발하는 여객이 11만여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발 및 도착하는 합계 여객은 19만359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출발여객은 전날 11만4746명보다 600여명이 늘어난 11만535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운항편수도 출·도착 합계 1126편으로 집계됐다. 이중 출발운항은 역대 최대치인 570편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출발화물은 10만3058개로 예상돼 전날에 이어 역대 최다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전 혼잡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출발여객이 1시간에 1만명씩 몰렸다.

이에 대한항공 등 몇몇 항공사들이 오전 4시30분부터 체크인카운터를 조기 오픈하면서 출국장 혼잡을 완화했다.

앞서 공항 측은 황금연휴 첫날인 어제(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 여행객수가 역대 최다인 11만 4천 7백 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어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발한 여객수가 11만475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객수는 7만4360명, 전체 여객수는 18만9111명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같은 기록은 종전의 하루 최대 출발 여객기록이었던 지난 7월30일 ‘10만9918명’을 넘긴 수준이다. 1일에는 전날보다 많은 11만5353명의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공항은 이러한 현상이 10일이라는 역대 최장의 추석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공항공사 측은 오는 10월3일까지 5번 출국장을 30분 앞당긴 오전 6시부터 운영하는 등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에 돌입한다.

 

[정연태 기자 balbari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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